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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직 일반행정] 시간보다는 밀도 높은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직

9급

일반행정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합격 2025 국가직 9급 일반행정 응시과목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총 수험기간 2년 6개월 ~ 3년 시험 응시 횟수 6회 이상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평균 학습 시간 6~8시간
평균 회독수 3~4회 평균 문제풀이 권수 2권
공부방법 인터넷강의 공부 장소 스터디 카페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아침잠이 많은 스타일이라 남들처럼 6시,7시 기상 이런 건 못했습니다. 보통은 11시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고 12시에서 12시반사이에 스터디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보통은 한 시간 반 정도 공부하고 10분 정도 쉬는 방식으로 공부했고, 저녁식사는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김치볶음밥,볶음밥,오므라이스같이 반찬 없는 메뉴들을 돌아가면서 싸왔고, 보통 10-15분만에 끝내고 10분정도 걷고 20분정도 핸드폰 보고 쉬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가 보통 밤 11시에서 12시 사이로 공부를 끝냈고, 집 가서 2시-3시 사이에 잠든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국어(95점)- 문법은 늘 듣다가 포기하게 되어서 안 들을까 했는데, 이번 시험은 문법도 맞추고 싶어서 김병태 선생님 요정노트를 수강했습니다. 그냥 요정노트 심화 강의만 수강했고, 그 안에서 문법과 논리추론을 다 해결해 주시기에 가장 부담없이 공부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한 달 전쯤부터는 선재국어 실전 모의고사를 매일 오자마자 풀었습니다.

영어(85점)- 영어는 독해를 잘하는 편이라 독해는 따로 신경 쓰지 않았고, 단어에 집중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단어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문법은 정말 봐도봐도 모르겠어서 고등학교때부터 포기했어서 시험에서도 찍었고, 두 문제 모두 틀렸습니다.

한국사(85점)- 한국사는 처음에만 잡아놓으면 잘 안 까먹어서 공부할 때 집중을 덜 했는지.. 점수가 작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문동균선생님 기출문제집 3회독했고, 판서노트를 한 번 쭉 읽었습니다. 1/4특강도 수강했고, 당연히 실전모의고사도 풀어보았습니다. 한국사는 넓고 얕게 공부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못 보던 사료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각 사건이나 인물의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 김구-평화적, 신채호-파괴적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 풀 때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효자과목은 꼭 다 맞자는 마음가짐으로 시험 전날에 a4용지 세 장 한 가득 채워서 시험출제포인트만 쭉 적고 갔는데 젤 못 봤네요 ㅎㅎ..

행정법(95점)- 써니행정법 수강했고, 재시하면서 그냥 기본강의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행정법은 정말 강의 의존적으로 공부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익숙지 않은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에 나오는 포인트들만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국가직은 시험 직전에 뜨는 중요판례와 최신판례특강을 꼭 듣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핵심집약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최종점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ox문제는 풀지 않고 이론편만 쭈욱 형광펜질하며 읽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문제 풀고 인강 듣고 하며 1회독했습니다.

행정학개론(90점)- 일단 최영희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는데 강의력이 참 좋으십니다. 행정학은 정말 공부하면서도 스트레스가 컸던 과목입니다. 습득하려면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이걸 열심히 해봤자 안 나오면 끝이니까 시간낭비같고해서..그 부분에서 출제를 해도 엉뚱한 포인트를 묻는 경우가 많았어서 공부방법고민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그래도 괴상하게 출제한 건 24년이 마지막이었는지 25년 시험들은 열심히 했다면 90점은 받을 수 있게 출제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부처청 문제처럼 정말 이해하고 있나를 묻는 문제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서, 행정학은 기본서를 읽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청 이렇게 연결된다는 걸 책읽다가 알게 되어서, 기본서 회독이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물망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이 책 속 예상모의고사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기출이 너무 익숙해질 때 풀기 딱 좋은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면접 준비과정 일단 필기 점수가 잘 나오자마자 공단기 스티마 선생님 단톡방 입실했습니다. 국가직 면접은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도 30분에다가 다들 엄청난 준비를 할 것 같아서 서울로 올라가서 스티마 선생님 실강을 들었습니다. 스티마 선생님 1대1 코칭도 받아보았는데 긴장완화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서울까지 올라갔는데 비는 시간이 많아서 스피치학원도 병행하였습니다. 발표를 많이 해보지 않았거나 면접이라는 매커니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스피치학원 추천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청산유수가 아니라면 공무원면접은 정말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 부스 들어가기 직전까지 속으로 '할 수 있다!' 외치면서 들어갔습니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모르면 배운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심고 가셔야해요. 절~대로 자만하거나 지나치게 당당한 태도 보이시면 안됩니다. '지금은 미숙하지만 가르쳐주시면 잘 할 거예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런 이미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수험생활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늘 똑같은 생활패턴을 해야하고 하루하루 새로운 게 없는 일상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정말 최종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주변에 붙은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람들이 연수가고 술자리가고 놀러가고 그러는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속이 꽉 막힌 상태로 스터디카페 화장실에서 울고 하면서 공부했는데, 시험이 다가오면서 다가오는 두려움이 더 커져서 자연스레 나아졌습니다. 그나마 그런 일상 속에서 스터디카페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 열심히 하는 거 구경하고 맨날 오는 사람들이랑 내적 친밀감 쌓고 하면서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배경화면에 공무원연수원 사진을 띄어놓고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봤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남들처럼 10시간씩은 절대 못하겠어서 하루 최대 8시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실력은 작년에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었습니다. 작년 6월에 시험 보고 작년 10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꼬이기 싫어서 전공과목은 처음부터 인강을 다시 들었습니다. 공단기에서 주기적으로 주최하는 모의고사를 보러 갔습니다. 일요일에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방사람이라 저희 광역 내에서 큰 도시로 모의고사 보러 다녔습니다. 온라인보다는 현장 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국 모의고사도 보고 강훈련 모의고사도 봤습니다. 강훈련은 2주마다 봤기에 일요일은 모의고사 보러 갔다가 스터디카페 돌아가서 오답정리하고 집에 갔습니다. 시간분배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점수 안 나오는 날은 눈물도 났지만, 점수가 잘 나오면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엄청 붙기에 정말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행정학같은 경우에 공단기모고에 나온 주제가 실제 시험에 출제되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