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시험분석
[소방] 2022년 소방공무원 공채 경쟁률 및 합격선
2022.10.31
소방공무원 신규 공채는 2022년부터 시험과목이 개편되었다.
9급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고교과목 삭제,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 되었고 필수과목이 지정되었다.
필수과목은 한국사, 영어,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으로 총 5과목이다.
기존 필수 과목이었던 국어는 직무 관련성이 적어 필수과목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소방공무원 신규 공채는 2022년부터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조정점수 대신 원점수가 적용된다.
2022년 소방공무원 공채
채용인원 감소, 시험과목 개편 → 출원인원 감소
2022년 소방공무원 신규 공채는 지난 3년간 채용인원이 소폭 감소하고 있다.
2020년에는 2,969명, 2021년에는 2,759명, 2022년에는 전년대비 812명 감소하여 1,947명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채용인원 감소와 시험과목 개편의 영향으로 출원인원도 감소했다. 2022년에는 전년대비 9,394명이 감소한 25,467명이 원서접수를 했다.
다만 소방공무원 공채는 남,여 채용규모의 차이가 크고 18개 지역별로 남,여 구분 선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데이터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2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에서 공채(남)은 1,820명, 공채(여)는 127명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전체 지역 중 소방 공채 남,여 모두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이다. 서울 지역에서 공채(남)은 315명, 공채(여)는 31명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전년대비 전체 채용인원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전년보다 채용인원이 증가한 지역도 있다.
공채(남) 모집군에서 가장 많이 채용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대구’로 전년대비 75명이 증가했으며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에서도 54명이 증가했다.
반면 공채(여) 모집군은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동일하거나 감소했다.
남,여 전체 출원인원도 21년 34,861명에서 22년 25,467명으로 감소했다. 그 중 공채(남) 출원인원이 22,613명, 공채(여) 출원인원이 2,854명을 차지한다.
채용인원이 가장 많았던 ‘서울’ 지역이 출원인원도 가장 많았다. ‘서울’ 출원인원은 공채(남) 3,247명, 공채(여) 659명이다.
‘서울’ 다음으로는 공채(남) 경기, 경남 순, 공채(여) 대구, 경남 순으로 출원인원이 많았으며 채용인원 많은 지역 순서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채용인원, 출원인원이 감소한 가운데 공채(남) 출원 경쟁률은 12.4대 1로 전년보다 0.9p 상승했다. 공채(여) 출원 경쟁률은 22.5대 1로 전년보다 8.7p 하락했다.
실질 경쟁률도 공채(남)은 전년보다 0.7p 상승한 10.9대 1, 공채(여)는 6.6p 하락한 19.1대 1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소방공무원 공채는 남,여 모집군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차이가 난다.
또한 소방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시에 임용을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는데 소방공무원은 거주지(주민등록상)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합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전략적으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022년 소방공무원 공채
응시율 85% 이상으로 높아
실질경쟁률 남 10.9대 1, 여 19.5대 1
2022년 소방공무원 평균 출원경쟁률은 공채(남) 12.4대 1, 공채(여) 22.5대 1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소방공무원은 공채(남)보다 공채(여) 모집군의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공채(남) 모집군에서 출원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전년대비 출원경쟁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올해 채용인원에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 상승에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채(여) 모집군에서는 ‘대전’이 3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년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은 남 87.8%, 여 85.0%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21년에는 남 88.3%, 여 82.4%의 응시율로 올해 역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9급 국가직 응시율인 77.3%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로 볼 수 있다.
특히 ‘경남’, ‘제주’ 지역은 남,여 모두 응시율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소방공무원은 수험생들의 응시율이 높은 시험이기 때문에 출원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2022년 소방공무원 실질경쟁률은 공채(남) 10.9대 1로 출원경쟁률에 비해 1.5p 감소, 공채(여) 19.1대 1로 출원경쟁률에 비해 3.4p 감소했다.
전년대비 공채(남)은 출원, 실질경쟁률이 모두 소폭 상승했으며 공채(여)는 출원, 실질경쟁률이 모두 감소했다.
남녀 모집군 통틀어 가장 낮은 실질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공채(남) ‘세종’이었다.
2022년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합격선 평균 370점대
2023년부터 한국사, 영어 검정제
2022년 소방 공채 시험과목이 필수 5과목이 되면서 선택과목 조정점수 적용이 폐지 되었다.
공채(남) 모집군에서 필기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필기합격선 400점을 기록하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320점 이었다.
공채(여) 모집군에서는 필기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 415점, 가장 낮은 지역 ‘경북’ 300점이다.
2022년 시험개편이 있었던 소방 공채는 2023년에도 한차례 시험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2023년부터는 한국사와 영어과목이 검정제로 대체됨에 따라 신규 공채 수험생들은 총 3과목만 필기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과목별 문항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과목수에 대한 부담이 줄은 대신 미리 영어,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해야하며 필수 3과목에 있어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2022년 소방공무원 공채 필기합격 인원은 총 3,352명으로 전년대비 3,037명이 감소했다.
소방공무원은 선발예정인원에 따라 필기시험 합격자 배수가 정해진다. 1~10명 선발시 3배수, 11~20명 선발시 2.5배수, 21~50 선발시에는 2배수로 필기합격자를 정하며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된다.
2022년 필기합격 배수는 공채(남) 1.6배수, 공채(여) 2.8배수로 전년대비 필기합격 배수가 감소했다.
이는 채용인원 축소와 함께 22년 필합배수 기준이 21년 필합배수 기준과 달라짐에 따라 전년대비 필기합격 배수가 자연스럽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