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9급] 2026년 9급 국가직 필기 합격으로 가는 마무리 전략

2025.11.21


2026년도 9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 시험의 필기시험일이 2026년 4월 4일(토)로 확정 발표됨에 따라,
2025년 11월 말을 기준으로 시험일까지는 약 4개월, 대략 120여 일의 시간이 남아있다.

이 시기는 단순히 '공부'를 하는 단계를 넘어,
지난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한 '파이널 마무리 학습전략'이 절실하게 필요한,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 마지막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합격으로 가는 마무리 학습전략 

1. ‘양 치기’보다 ‘학습의 질’이 더욱 중요, 취약점 보완에 집중 

- 취약점 극복을 위한 반복 회독 
이 시기에 회독을 할때는 회독 횟수보다 한 회독을 하더라도 학습의 ‘밀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야한다.
단순히 책장을 넘기는 회독(반복)이 아니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는 회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미 여러 차례 회독을 진행한 전 과목에 대한 1회독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이전에 자주 틀렸거나 중요하지만 개념이 흔들리는 부분에 형광펜이나 표시를 하여 나만의 '취약점 목록'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회독은 취약점 목록을 기반으로 해당 부분만 발췌하여 집중적으로 재확인하고,
관련 기출 선지까지 함께 확인하며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취약점에 대한 학습을 진행했다면 전체 과목을 다시 한번 속도감 있게 회독하며,
이전에 만들었던 취약점이 확실히 해소되었는지 최종 점검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이 시기에는 너무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출제빈도가 높은 핵심이론과 개념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기출문제의 입체적 분석 및 단순 암기 효율 극대화
기출문제는 이미 여러 번 풀었겠지만, 이 시점에서는 ‘단순’ 문제풀이가 아닌 '출제의도 및 패턴 분석'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이때 문제의 '정답 선지'뿐만 아니라 '오답 선지' 하나하나가 왜 틀린 선지인지, 어떤 개념을 묻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는지까지 분석해야 한다. 오답 선지 역시 다음 시험에서는 정답 선지로 둔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어, 영어, 그리고 문제에 제시되는 개념과 용어가 많은 행정법/행정학 등
전문과목에서 지문을 빠르게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실전과 동일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정답을 도출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법과목의 판례, 행정학의 주요 학자 및 이론, 국어의 어법, 영어의 숙어/어휘 등
단순 암기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부분은 따로 정리하여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암기해야 한다.



2. 시험 직전까지 실전감각 최대치 향상

- 동형 모의고사 활용 및 시간 관리 훈련 
시험 약 3개월 전인 1월부터는 최소 주 1회 이상 실전과 동일한 환경(과목 순서, 쉬는 시간 없이 연속 110분)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공단기 출신 2025년 9급 국가직 합격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전과 동일한 시간 제한 등을 적용한 모의고사는 시험 3개월 전부터 시작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주 1회 가장 많이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기 출신 2025년 9급 국가직 합격생 모의고사 학습 경향 조사 결과] 
*단기 : 12개월 이내 합격생 / 비단기 : 12개월 초과 합격생



이때 진행하는 모의고사의 학습목표는 단순한 점수 확인이 아니라,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배분과 문제풀이 루틴을 완성하는 것이다.
과목별 풀이시간은 개인의 역량과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조정되어야 하며,
반드시 자신만의 최적화된 루틴을 정하고 시험일까지 고정해야 한다.
또한 시간을 안배할때는 마킹 시간도 포함하여 전체 시간을 계산해야 한다.
특히 2025년 출제기조 전환에 따라 국어와 영어의 지문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간 압박이 더욱 심해졌다.

또한 모의고사는 풀고 나서의 '복습'이 핵심이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관련 이론을 교재로 돌아가 다시 확인하며 약점보완의 재료로 삼아야 한다.
모의고사 자체의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모의고사를 통해 발견한 나의 취약한 개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 당일 시험장 루틴 습관화 
시험일인 4월 4일 오전 10시가 나의 두뇌가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대가 되도록
미리 기상시간, 식사시간, 주요 학습시간을 시험 당일의 스케줄에 맞추는 것도 당일 컨디션을 최적으로 만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아침잠이 많다면 늦어도 7시 이전에는 기상하고,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학습(모의고사 응시 등)을 배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험이 임박해서는 실제로 시험장까지의 이동 경로와 소요 시간을 확인해보고,
시험 당일에 필요한 준비물(신분증, 수험표, 시계, 마킹 도구 등)을 미리 점검하여 시험 당일의 돌발 변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3. 합격을 위한 숨겨진 무기, 멘탈과 건강 관리

- 멘탈 및 스트레스 관리
시험 공부는 지식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결국 멘탈과 컨디션의 싸움이다.
특히 마무리가 불안하고 초조한 수험생일수록 이 부분의 관리가 중요하다.
필기시험이 임박하여 마무리 시기가 되면 불안한 마음에 공부시간 대비 효율이 떨어지기 쉽다.
불안감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시험 난이도, 경쟁률 등)'이 아닌,
'통제할 수 있는 것(오늘의 공부량, 학습목표 달성)'에 집중하여 다스려야 한다.

이를 위해 매일 아침 스스로 정한 동기 부여 문구를 보며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걸어주고,
스스로를 믿고 다독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하루 6~7시간의 규칙적인 수면은 장기 기억 형성과 두뇌 컨디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수면을 줄여서 공부시간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악순환을 낳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막판 체력 관리도 결토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은 필수이다.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험 2~3주 전부터는 당일의 컨디션까지 고려하여 소화가 잘되고 규칙적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챙기는 것이 좋다.



마지막! D-30, 최종 점검 체크 리스트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인 3월부터는
다음 체크 리스트를 바탕으로 자신의 학습상황을 최종 점검하길 바란다. 

[Check 1] 최신 법령/개정사항 점검:
일부 과목의 경우 시험 직전에 발표되는 특강이나 자료를 통해 최신 법령, 판례, 그리고 개정된 제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정리했는가?

[Check 2] 시험 당일용 학습자료 완성:
시험 당일, 시험 시작 직전까지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나만의 최종 학습자료가 준비되어 있는가? (단권화 교재, 요약노트, 강사 유인물 등)

[Check 3] 취약점 해소 여부:
모의고사를 통해 꾸준히 발견된 자신의 취약점(특정 단원, 문제 유형 등)이 80% 이상 해소되었는가?

[Check 4] 실전 시간 관리 루틴 정착:
110분 동안 5과목을 푸는 나만의 최적화된 시간 배분 전략이 흔들림 없이 정착되었는가?

[Check 5] 마인드 컨트롤:
시험 당일의 긴장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나만의 심리적 안정(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마련하였는가?







“시험까지 약 3개월 남짓의 기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을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확한 전략 아래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합격이라는 목표에 가장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으로
공단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이 마지막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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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합격생 분석   
 공시생 트렌드 리포트 : 공단기가 답하다 


[1] 합격을 위한 최적의 수험기간은?
[2] 합격생의 학습 루틴은?
[3] 회독, 무조건 많이? 기출, 언제 시작?
[4] 모의고사 점수, 합격과 비례할까?
[5] 시험 전/당일, 합격을 부르는 컨디션 관리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