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9급][국가직] 2025년 공채 최종합격자 결정방식 변경 분석 및 대비전략

2024.10.07


2025년 9급 시험변화
국가직 공채 최종합격자 결정방식 변경


인사혁신처는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의 최종합격자 결정방식 개선을 핵심으로한 시험 변화사항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번 시험제도 변경의 목적은 직무 역량 강조에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2025년부터 9급 국가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결정에 전문과목 점수가 반영될 전망이다. 

이번에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최종합격자 결정방식이 적용되는 시험단계는
공무원임용시험령의 제25조에 따라 필기시험이 아니라 아니라 면접 이후에 단계에 적용된다. 




시험 변화사항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합격자가 결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먼저 살펴보자. 

9급 공채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을 통과한 후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을 거쳐 결정된다.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라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 범위안에서 결정되며,
동점자가 생길 경우 전원 합격으로 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 이후 면접시험을 통해 면접 등급 순으로 선발예정인원만큼 결정된다.
이때 합격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할 경우 필기시험 성적을 반영해 성적이 높은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에서 최종합격자 결정에 첫번째 기준이 되는 면접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면접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 필기시험 점수와 상관없이 최우선 순위로 최종합격 대상자가 된다.
최종합격 1순위가 되는 것이다. 이때 ‘우수’ 등급 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할 경우,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순으로 선발예정인원만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의 ‘보통’ 등급은 2순위로, 쉽게 말해 예비번호의 성격을 가진다.
만약, 면접 ‘우수’ 등급 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을 경우, 면접 ‘우수’ 등급을 1순위로 최종합격 시키고,
선발예정인원에서 남은 인원만큼 면접 ‘보통’ 등급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이때 필기시험 성적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에서 ‘미흡’을 받으면 필기시험 성적과 상관없이 최종 불합격 처리된다. 




이번에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최종합격 결정방식이 적용되는 때는
앞서 살펴본 것처럼 면접 등급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 이후, 합격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초과되는 경우에 한해서다.
이때 반영되는 성적은 현재 전과목 성적이지만 2025년부터는 전문과목 성적으로 변경된다. 








변화에도 안정적인
최종합격을 위한 득점전략


1단계 / 최우선은 필기시험 통과! 여전히 가장 중요! 전과목 총점 합격컷 이상 고득점 필수

최종합격자 결정방식 변경이 기존의 학습과 수험전략에 큰 변화가 필요함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을 위해 여전히 중요한 것은 첫번째 관문인 필기시험을 안정적으로 통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과목 총점을 합격컷 이상으로 득점하는 것이 필수이며, 가능한 최대치로 ‘고득점’ 해야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즉,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 이번 발표에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고
모든 과목에서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공부를 지금처럼 계속 해나가면 된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목표점수부터 높게 설정해야 한다. 목표가 높아야 달성을 위한 학습과 성적관리를 더욱 치밀하게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목표에 근접한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시를 준비중인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목표점수를 다시 점검하고,
시험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예비 수험생이라면 다음 내용을 바탕으로 목표점수를 설정하기 바란다.

목표점수 설정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희망 직렬의 합격컷 확인이다.
공무원 시험의 합격컷은 직렬(직류)별로 당해의 시험 난이도와 출원인원에 따라 매년 소폭 달라진다.
따라서 필기합격 목표점수를 정할 때는 단순히 전년도의 합격컷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3개년의 합격컷 평균을 바탕으로 평균치보다 최소 3점 이상 높은 점수를 목표점수로 설정할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목표 직렬의 3개년 합격컷 평균이 80점이라면 목표점수를 83점 이상으로 높게 설정하는 것이다.
직렬별 합격컷은 공단기 수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단기 수험정보: https://gong.conects.com/exam_info/home  )

앞서 목표점수 설정에서 제시한 ‘3점’이라는 추가 점수는 고득점을 위해 목표를 높게 잡으라는 상징적인 점수이다.
안정적인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서 수험생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높은 점수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단계 / 전문과목 성적 적극적으로 관리, 전문과목 성적관리 중요성 증대

공무원 채용의 필기시험 단계에서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의 평균 점수가 반영되기 때문에
나의 강/약점을 바탕으로 과목별 득점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수험생 중에서는 전문과목에 비해 비교적 학습이 수월한 공통과목에 학습과 점수를 적극적으로 배정하고,
생소하고 어려운 전문과목의 목표점수와 학습에는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최종합격자 결정방식 변화에 따라 전문과목의 성적관리 중요성이 이전보다 커질 전망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가 전문과목을 반드시 90점 이상 고득점 해야함을 의미하진 않는다.
물론 공통과목과 함께 전문과목도 90점 이상 고득점 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전문과목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낯선 용어와 난이도로 인해 많이 생소해하고 어려워한다.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전문과목을 90점 이상 득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는 성적이 최상위권인 필기시험 합격권 수험생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공단기 풀서비스 합격권 수험생들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직렬별 전문과목 평균 점수를 분석한 결과,
연도별로는 2022년 72.2점, 2023년 65점, 2024년 68.2점으로 평균 70점 이내로 나타났다.
직렬별로 3개년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직렬은 검찰직으로 평균 74.3점, 다음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일반행정직이 70점 수준이었다.
따라서 전문과목을 공통과목과 같이 90점 이상으로 반드시 고득점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아직 수험 경험이 없는 예비 수험생이나 대학 등에서 전문과목 학습경험이 있는 수험생에게 전문과목 70점은
어쩌면 낮은 점수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막상 공부를 해보면 도전이 필요한 점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현재 공시를 준비중인 수험생이라면 나의 전문과목 점수가 너무 낮거나 소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적극적인 성적관리를 통해 전문과목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필기시험은 물론
면접 이후 최종합격자 결정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3단계 / 최종합격 1순위 면접 ‘우수’를 위한 준비 필요

많은 수험생들이 공무원 면접을 간단한 인성면접 정도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9급 공무원 국가직 면접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총 4가지의 평정요소를 기준으로 수험생을 평가하며,
이를 위해 5분발표, 상황제시질문으로 구분된 체계적인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시간은 자료작성시간 30분 내외, 대면시간 30분 내외로 총 60분 정도 진행된다.
평정요소와 진행방식만 봐도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높은 등급을 받기가 쉽지 않은 시험임을 알 수 있다. 

9급 공채 면접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순으로 결정되는데, 최종합격자 결정 1순위는 면접 ‘우수’를 받은 자이다.
면접에서 ‘우수’를 받으면 필기시험 성적과 상관없이 가장 먼저 최종합격 대상이 되는 것이다.
면접 ‘우수’는 곧 최종합격 프리패스인 셈. 따라서 필기시험 이후 부터는 지나간 필기시험에 연연하지 말고
면접에서 ‘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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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최종합격 결정방식(동점자 처리 시 전문과목 성적 적용)이
모든 수험생에게 매 시험마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과목 성적이 적용되는 경우는 면접 ‘우수’ 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많을 때,
그리고 면접 ‘우수’를 받은 인원이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어서 면접 ‘보통’에서 최종합격자를 추가로 결정해야 할 때이다.
이 같은 경우는 당해년도의 필기시험 합격인원과 면접시험 결과에 따른 면접 등급별 인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때문에 ‘이번 시험에서 나의 전문과목 성적이 동점자 처리에 쓰일까하는 것’을 정확히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험생은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의 상황 때문에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하는 공부에 더욱 집중해서 나의 근본적인 ‘실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학습방향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최선을 다해서 목표점수 득점에 성공하고, 필기시험 이후 남은 시간동안 면접을 잘 준비한다면,
시험이 변하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누구보다 합격에 가까운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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