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9급] 2025년 출제기조 전환 핵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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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인사혁신처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국어와 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현재의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능력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변화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왜 변하는지, 무엇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2025년 9급 공무원 시험 출제기조 전환의 변화사항을 확인하고, 수험생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출제기조 전환의 의미 분석

Check 1.  출제기조 전환 이유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은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학습내용도 공무원 시험을 제외한 다른 시험과의 연관성이 적어 일명 ‘갈라파고스형 시험’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갈라파고스형’ 시험은 다른 민간 시험 준비와 호환성이 적어, 많은 시간을 수험 준비에 투자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업무내용에 따른 직렬별 선발방식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시험이 해당 직렬의 직무역량이 높은 인재를 선발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 출제기조 전환의 가장 큰 이유라고 인사혁신처는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출제기조 변화를 통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채용시험에 있었던 차이를 완화하여 학습의 주체인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직 적합형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직무수행과 밀접한 방향으로 예비 공직자들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공무원 시험의 언어과목에서는 독해력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사고력이 문제풀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Check 2.  적용 시기

이번 출제기조 변화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2025년 시험부터 적용된다.
그리고 출제기조 변화가 적용되는 시험은 9급 국가직과 지방직 공채시험, 9급 지역인재 시험이다. 

출제기조 변화가 적용되는 9급 국가직과 지방직 공채는 지원자격에 특별한 제한이 없어
공무원 시험 중에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필기 합격선과 경쟁률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이로 인한 학습 부담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2025년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관건은
‘최대한 빠르게 수험 시작’, 그리고 ‘완벽한 출제기조 변화 적응’으로 요약할 수 있다. 

2025년 시험에 가장 빠르게 합격하고 싶다면,  시간이 더 가기 전에 학습을 시작해 학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또한 강의 선택에 있어서도 결코 시간 누수가 없어야 할 것이다. 강의를 선택할 때는 검증된 합격 노하우가 있는지,
다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과목별 전문 강사진의 커리큘럼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비효율적인 강의 선택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Check 3.  적용 과목
    
인사혁신처는 이번 출제기조 전환 목적 중 하나로 ‘직무수행과 밀접한 언어 능력 평가’를 꼽았다.
이에 따라 2025년 9급 시험에서 변화사항이 적용되는 과목은 국어와 영어로 한정된다.
최근 한국사 과목도 국어/영어와 같이 출제기조가 바뀌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들이 많은데,
인사혁신처는 국어와 영어만 2025년 출제기조 전환 과목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Check 4.  국어/영어 문항 출제 방향

인사혁신처는 국어와 영어의 새로운 문항개발을 위해
일부 대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직무적성검사와 주로 공기업에서 활용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NCS),
그리고 영어능력검정시험인 텝스(TEPS), 토익(TOEIC) 등 민간어학시험은 물론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 입시에 활용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분석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 영어 과목은 타 시험과의 호환성이 높아지고,
암기 위주보다는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이 평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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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단기합격전략

Strategy 1.  시험이 변해도 학습의 기본(개념/이론)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시험에 관한 변경사항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전까지의 학습방법과 내용은 더 이상 도움이 안되며,
완전히 새로운 학습방법과 내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정말로, 시험이 변한다고 해서 이전의 학습방법과 내용은 더이상 아무 도움이 안될까?

결코 그렇지 않다. 2025년 출제기조 전환이 학습해야 할 ‘내용’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변하는 것은 평가방식이나 문제 유형일 뿐, 과목별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 즉 기본개념과 이론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025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2023년, 2024년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이 공부한 개념과 이론을 반드시 학습해야 한다.
그러므로 2025년 시험 합격을 목표한다면 일단 기본개념 및 이론 학습부터 바로 시작하자. 빨리 시작할수록 학습시간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 

개념과 이론 학습을 통해 기본기를 충실히 했다면, 변화된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출제기조가 반영된 ‘문제풀이 학습법’이다.
학습법은 매우 광범위한 출제범위 속에서 무슨 개념과 이론을 집중적으로 보면 되는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며,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등을
과목별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습법은 수년간 공무원 시험을 분석하고 강의해 온 전문가만이 가장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다.
검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시험변화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전문 강사진이 제시하는 학습법으로 공부한다면
2025년 출제기조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Strategy 2.  안정적인 합격을 위한 선제조건은 공통과목 고득점이다

2022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필기 합격/불합격은 조정점수가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결정되고 있다.
점수제도 개편 당시에는 국어/영어/한국사 공통과목이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수험생이 체감하는 공통과목의 영향력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9급 공무원 시험의 시험과목과 점수체계가 개편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9급 국가직 일반행정직을 기준으로 공
단기 풀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중 필기 시험에 합격한 합격권 수험생의 과목별 평균 점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22년 국어 성적은 평균 90.7점, 영어는 89.9점으로 높았으며,
2023년에는 국어 94점, 영어 87.3점으로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2022년과 유사했는데도 오히려 평균이 상승했다.
한국사는 2022년 평균 96.9점으로 과목 중에서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2023년에는 92.3점으로 국어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2년 개편 이후,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한국사 공통과목의 난이도는 ‘중~하’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전문과목의 난이도는 ‘중~상’까지로  공통과목 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당시 직렬별 시험과목 개편의 목적이었던 ‘직렬별 전문성 증대’가 실제 시험에 적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전문과목 난이도가 현재의 경향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감안할 때,
국어와 영어는 물론 한국사 과목의 고득점은 필기 합격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제기조 전환은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것처럼 수험생이 학습에서 느끼는 암기부담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 반드시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수험생이 느끼는 부담감은 사실상 여전하거나 변화로 인해 오히려 더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할지 말지 여전히 고민중인 예비 수험생 중에서는
변화하는 시험제도보다 합격권 수험생들의 높은 점수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단언컨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의 학습수준과 성적이 몇 점이든, 기본기가 있건 없건, 누구나 단기 합격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단기 출신 9급 공무원 합격생 중에서 12개월 이내에 합격한 단기 합격생과
12개월을 초과해 합격한 비단기 합격생을 대상으로 수험 시작 초기의 국어와 영어 성적대를 조사한 결과,
두 집단 사이의 큰 점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국어는 과락 점수구간인 30점대와 중저점 구간인 60점대에서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 합격생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어는 최저점인 30점대에서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 합격생 보다 무려 20% 이상 높았다. 






위의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수험 초기의 학습수준과 성적은 합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며, 큰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처음 성적이 아무리 낮아도 학습기간 동안 어떻게 학습 했느냐에 따라 단기 합격도 충분히 가능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공무원 합격이 목표라면 현재의 학습수준이나 높아 보이는 합격선에 부담 갖지말고
먼저 합격한 공단기의 합격생들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학습을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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