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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공직 이탈 4년 만에 줄었다… 지난해 기점 감소세 전환
2026.06.12
인사처, ‘2025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 통계’ 발표
경제여건 불투명·하위직 처우 개선 영향 퇴직자 줄어
고위공무원단 후보 3급 여성 공무원 처음 200명 넘어
아빠 육아휴직 엄마 넘어서… 전체 휴직자의 56.0%
2024년을 정점으로 국가공무원 자발적 퇴직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행정부 일반직 3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통계를 담은 ‘2025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 통계’를 11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국가공무원 현원은 76만 4336명으로 2024년(76만 3464명) 대비 872명 늘었다.
국가공무원이 늘어난 것은 민생치안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경찰·소방 공무원 및 현장 중심의 일반직공무원의 증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교육공무원은 유·초·중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원 정원이 감축돼 전년 대비 1449명 줄었다.
경찰·소방 공무원은 905명 증가했고, 일반직공무원은 산업안전 감독, 우정, 세무 등의 분야에서 1447명 늘었다.
두드러진 것은 국가공무원 자발적 퇴직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국가공무원 자발적 퇴직(명예퇴직을 포함한 의원면직) 인원은 1만 3651명으로 2024년(1만 7292명) 대비 3641명 줄었다.
국가공무원 자발적 퇴직자는 2021년 1만 4312명에서 2022년 1만 5429명, 2023년 1만 6593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2024년 1만 729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발적 퇴직자가 줄어든 것은 정부가 하위직을 중심으로 처우개선에 나선데다가 경제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부 국가공무원 여성은 49.0%로 76만 4336명 중에 37만 47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여성 국가공무원 비율은 50%를 넘겼으나, 남성 비율이 높은 소방공무원(당시 지방직)이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47.9%로 낮아졌다가 매년 완만하게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49.0%로 올랐다.
여성 고위공무원은 전체 1469명 가운데 210명(14.3%)으로, 2024년(201명)부터 200명을 넘선 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 고위공무원 후보인 3급 여성 인원은 전체 913명 가운데 205명(22.5%)으로 2025년 처음 200명대로 올라섰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통계는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국가공무원 비율이 지난 1994년 제도가 신설된 후 처음으로 여성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국가공무원 1만 어 중 남성 육아휴직자 1만 704명으로 처음으로 여성(8401명)을 웃돌았다.
10년 전인 2016년 18.9%(1,528명)에 불과했던 남성 비율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56.0%(1만 704명)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김성훈 인사처 차장은 “인사 통계는 정부 인사 운영 현황의 올바른 진단과 인사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토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객관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인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는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 및 국가데이터처(KOSI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퍼블릭타임스(https://www.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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