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9급][국가직] '형사법무직' 신설, 수험생 대비전략

2026.10.16


1. 검찰청 폐지와 형사법무직 신설, 무엇이 달라질까?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관심이 생긴 예비 수험생이라면 최근 발표된 공무원 시험 제도 개편 소식에 걱정이 앞섰을 것이다.
기존에 9급 국가직 공무원 채용 시험에 있던 '검찰직'과 '마약수사직'이 폐지되고,
'형사법무직'이라는 새로운 직렬이 신설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직렬'이란 공무원이 맡아서 하는 업무의 종류나 분야별 구분을 뜻한다.
기존에는 검찰청 등에서 형사 행정 업무를 돕는 검찰직과 마약범죄를 수사하는 마약수사직을 따로 뽑았으나,
검찰청 폐지 및 형사사법 체계 개편에 따라 이 두 직렬을 하나로 합쳐 '형사법무직'이라는 하나의 직렬로 통합한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발표 이전에 검찰직이나 마약수사직으로 합격해서 근무하던 사람들도
모두 신설된 '형사법무직' 공무원으로 그대로 인정해 준다는 점이다. 이는 직렬 이름만 바뀔 뿐,
실제 업무의 방향성과 필기 시험에 필요한 지식의 뿌리가 똑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2027년 시험에서도 필기시험 과목은 기존 검찰직·마약수사직 시험 과목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기존에 검찰직과 마약수사직을 준비하던 수험생은 직렬이 통합되었다고 해서 공부하던 과목을 바꾸거나 당황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한편, 수사권과 기소권을 명확히 분리하는 형사사법 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새롭게 출범했다.
공소청은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서 검사의 공소제기 및 유지(기소)와 영장 청구 등 공소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반면 중대범죄수사청은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부패·경제·마약 등 주요 중대범죄의 직접 수사를 전담하는 전문 수사기관이다.
이에 따라 기존 검찰직 및 마약수사직이 '형사법무직'으로 통합 신설되었으며,
합격 후에는 배치에 따라 공소청 또는 중수청에서 검사의 공소 보좌 및 수사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 형사법무직 신설, 선발인원과 경쟁률은 어떻게 달라질까? 

2025년 검찰직·마약수사직의 선발인원은 총 268명, 출원인원은 6,244명으로 경쟁률은 23.3대 1이었다.
2026년에는 선발인원이 139명, 출원인원은 5,101명으로 각각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36.7대 1로 오히려 상승했다.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48.1% 줄어든 반면, 출원인원은 18.3% 감소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2027년 형사법무직의 채용 규모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공소청 출범에 따른 조직 개편으로 수사업무 담당 수사관 정원은 68.6%, 일반직 전체 정원은 약 30% 줄었다.
중수청 역시 기존 검찰 인력의 특례임용과 경력채용 등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정원 조정이 2027년 9급 신규 공채 선발인원의 감소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선발 규모는 인력 재배치와 결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새로운 직렬이 신설되는 만큼 과거 검찰직·마약수사직의 경쟁률이나 합격선을 그대로 적용하기도 어렵다.
2027년 선발인원과 모집방식이 발표되면 이를 기준으로 목표점수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지원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만으로 목표점수를 낮춰 잡는 것은 피해야 한다.





3. 필수 체크! 2027년부터 바뀌는 9급 공무원 시험 제도 - 한국사 한능검 대체

2027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변화가 하나 더 있다.
바로 2027년부터 9급 국가직 공채(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시험 당일 치르는 과목에서 제외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성적으로 대체된다는 점이다.

기존에 검찰직과 마약수사직은 시험 당일에 국어, 영어, 한국사, 형법, 형사소송법 등 총 5개 과목을 한 번에 시험장에서 풀어야 했다.
하지만 2027년부터는 한국사 과목을 한능검 검정성적 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이에 따라 형사법무직으로 통합된 검찰직과 마약수사직은
시험 당일에 한국사를 제외한 4개 과목인 국어,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만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최근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공통과목인 국어와 영어의 시험 난이도가 비교적 평준화되어
고득점을 받는 수험생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전문과목인 형법과 형사소송법 같은 전문과목의 점수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4. 형사법무직 신설, 수험생 유형별 대비전략

1) 기존에 검찰직·마약수사직을 공부하던 수험생

- 공부하던 과목은 그대로 유지하기:
직렬 이름이 '형사법무직'으로 바뀌었을 뿐,
시험에서 평가하는 내용(형법, 형사소송법)은 동일하다. 불안해하지 말고 기존에 하던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면 된다. 

- 전문과목 완성도 높이기:
한국사가 시험 당일 과목에서 빠진 만큼, 형법과 형사소송법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법조문과 재판 결과(판례)를 정밀하게 공부해야 한다. 특히, 형법의 경우, 새로 개정된 법령의 영향을 받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야 한다.
형사소송법은 기존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수청이 신설되어
수사기관의 권한과 사건 처리 절차에 변화가 생긴 만큼 개정 전후를 비교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기관 명칭을 바꿔 외우기보다는
'누가 권한을 행사하는가', '어떤 요건에서 가능한가', '절차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기준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수사부터 공소제기, 재판, 형 집행으로 이어지는 전체 흐름 속에서 개정 조문을 이해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 국어와 영어 독해 체계화:
국어와 영어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두 과목도 전문과목과 동일하게 25문항으로 확대되고 변화된 출제기조가 반영되는 만큼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근거를 찾아 판단하는 독해·추론 연습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2) 공무원 시험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 수험생

Step 1. 한능검 자격 먼저 확보하기:
시험 당일 과목이 아닌 한능검 성적을 미리 따두는 것이 시작이다.
한능검은 공무원 자체 시험보다 난이도가 무난하므로, 1~2개월 정도 집중 투자하여 3급 이상 성적을 먼저 얻는 것이 좋다.

Step 2. 전문과목 기초 다지기:
생소한 법률 용어와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형법과 형사소송법 기본 강의를 들으며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Step 3. 기출문제와 독해 훈련:
기본 개념을 익힌 후에는 과거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개편된 출제 경향에 맞춰 국어와 영어의 비문학 지문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4. 형사법무직(기존 검찰직·마약수사직) 맞춤 과목별 학습 가이드

① 한국사 (한능검 대체)
공무원 전용 한국사 시험에 비해 한능검은 핵심 위주로 출제된다.
기준 등급인 3급 이상을 목표로 기출문제 중심의 짧고 굵은 학습으로 빠르게 합격 기준을 통과해 두는 것이 전략이다.

② 국어 & 영어 (이해력 중심 개편)
최근 공무원 국어와 영어는 단순 암기식 문제(지엽적인 문법이나 한자 등)보다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 및 추론' 문제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국어는 지문을 빠르게 읽고 글쓴이의 주장이나 핵심 내용을 찾아내는 비문학 독해 훈련이 중요하다.
영어는 단어만 무작정 외우기보다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③ 형법 (원리와 판례 중심)
형법은 어떤 행동이 죄가 되고 어떤 벌을 받는지 다루는 법이다. 때문에 실제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렸는지를 뜻하는 '판례'를 공부하는 것이 핵심이다.
판결 결과만 외우지 말고, 왜 그런 판결이 나왔는지 원리를 이해하면서 공부하면 훨씬 쉽게 암기된다.

④ 형사소송법 (절차의 흐름 파악)
형사소송법은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과 검찰이 수사하고, 재판을 거쳐 벌을 집행하기까지의 '절차와 규칙'을 다루는 법이다.
이 과목은 전체적인 흐름을 수사→공소제기→재판→형 집행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 조문의 문구가 시험에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요 조문을 자주 읽어 두어야 한다.




5. 2027년 응시 목표라면, 공고 발표 전까지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공식 공고 확인:
신설된 '형사법무직'의 정확한 채용인원과 시험일정 등은을 공식 공고를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한다.
당해년도의 국가직 공무원 채용공고는 보통 1월 초에 발표한다. 공단기 수험정보에서도 발표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 한능검 성적 유효 여부 확인:
한능검 성적은 한능검 공식 사이트에서 조회되는 성적에 한해 인정되므로 이미 한능검 3급 이상의 성적을 취득했다면
2027년 시험 전에 한국사능력편찬위원회의 한국사능력시험 공식 사이트에서 자신의 성적이 확인되는지 미리 파악해 두어야 한다. 

- 최신 법 개정 사항 및 판례 확인:
법 과목(형법, 형사소송법)은 시험 당시 시행되고 있는 최신 법률과 새로 나온 대법원 판결 내용이 시험에 반영되므로,
최신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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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검찰직과 마약수사직을 준비준이던 수험생이라면
검찰청 폐지와 형사법무직 신설이라는 소식 때문에 시험이 크게 바뀌는 것 아닌가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합격자들을 형사법무직으로 그대로 인정해 준다는 발표가 증명하듯,
시험에서 물어보는 핵심 지식과 과목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2026년 10월 현재, 2027년 합격을 목표로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직렬 이름 변경에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027년부터 9급 국가직 공채 시험에 적용되는 한능검 대체 제도에 맞춰 한국사 검정성적을 미리 챙기고,
지금까지 공부해 온 형법과 형사소송법이라는 전문과목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누구나 신설 '형사법무직'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인사처 발표, 형사법무 직렬 신설 등 직렬 개편에 따른 안내사항

▶국어/영어 출제기조 전환 핵심분석 및 대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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