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김중일 교수님 국제법을 수강하고 국제법 85라는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게 된 수강생입니다. 

1. 국제법 기본 이론(7~8월):  국제법은 높은 악명을 자랑하는 매우 어려운 과목이라는 걸 들어보신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국제법을 접했을때, 멘탈이 정말 많이 나갔었어요~ 이상한 영어, 라틴어 나오고, 1번 들었을 땐 솔직히 뭔 소린지 몰랐거든요. 그래도 교수님이 반복 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서 12월부턴 회독 수를 늘려갔던 것 같습니다. 기본/심화 개념에서 경제법은 제외하고 나갔었는데, 솔직히 경제법은 답이 없을 정도로 많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11~12월에 따로 나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중일 교수님의 기본 이론 강의 중 정말 좋았던 건 이해가 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무엇보다 무엇이 중요한 지에 대한 핵심포인트를 매우 잘 강조해주시는 거였어요. 그 덕분에 국제법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배웠던 것 같네요!

2. 국제법 기출문제(9~10월): 개인적으로 기출 문제의 출제 의도나 배경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선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 주신 게 너무 좋았습니다. 기출문제 하나도 안 풀려서 자신감 바닥 나 있었을 때, '할 수 있어요'라고 격려해주신 것 때문에 더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국제법 심화/판례 (11~12월): 이 때는 경제법과 판례를 나갔는데요. 경제법은 조금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 200페이지가 될 정도로 정말 방대합니다. 그런 경제법의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꿰뚫어보시는 통찰력에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판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강조하시고, 판례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이 판례의 쟁점이 뭔지도 정말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판례가 나온 문제 중에 'Island of Palmas'가 나온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 결국은 맞혔습니다. ㅎㅎ

경제법과 판례는 교수님의 말씀만 잘 따라가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4. 동형모의고사(1~2월):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이게 실전 시험에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았습니다. 동형모의고사 문제를 최대한

어렵게 내서 실전 시험이 어렵게 나올 경우를 대비해주셨습니다. 45점, 50점 이렇게 나와서 처음에는 멘탈 많이 나갔는데요. 워낙 어려워서 실전 시험에서는 오히려 5과목 중에서 제일 겁먹지 않고 자신감 있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국제법을 5과목 중에서 제일 못했거든요. 45~65점 이 사이 나오고 ㅎㅎㅎ 제가 공부하고 있는 방법이 맞나도 많이 고민하고 그랬는데요. 

김중일 교수님의 국제법의 핵심을 찍어주시는 강의를 꾸준히 듣고, 국제법 5회독(노트 정리-온라인으로 재수강-노트로 한 번 더 정리-프린트 1회독-프린트 1회독)

을 하는 등 여러 노력이 더해져서 이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던 것 같네요! 여러분, 김중일 교수님 강의 꼭 강추합니다! 국제법 초보자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쉽고 간결한 수업입니다. 다들 김중일 교수님 수업 듣고 노력하셔서 꼭 좋은 결과 나오시길 바랍니다.

p.s. 추천시기를 5월로 잡은 이유는, 솔직히 국제법은 할 게 너무 많아서 7월부터 시작하시면, 아마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5월부터 조금이라도 해놔야 다른 과목에 더 투자할 수도 있고, 국제법이 조금은 편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