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7월부터 공시시작한 초시생입니다. 초반에 직장과 병행하며 5과목을 다 끌고 가느라 힘겨웠지만 그래도 기본개념 잘 잡고 하루빨리 기출로 넘어가야 된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달렸는데요. 특히,, 유독 다른 과목에 비해 오른쪽 귀에서 왼쪽 귀로 흘러가는 행정학 수업을 들으면서 행정학 과목을 수강하는 매일이 스트레스였어요ㅠㅠ 당시에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어 많은 비교를 못하고 타 교수님을 선택해서 수강했는데 이해가 되지 않아도 그래, 행정학은 원래 이런 과목이야ㅠㅠ 이러면서 진도빼기에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기출로 넘어오며 이건.. 이대로는 시험을 칠 수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주변의 조언으로 최영희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기출OT듣고 바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정말 아쉬운 건 기본서를 최영희 교수님과 함께 했다면 지금보다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었을텐데, 행정학이 좀 더 일찍 재밌어졌을텐데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고, 기출분석(인강) + 기회북(실강)을 병행하며 행정학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과 점점 행정학이 재밌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판서 하나하나 온 마음을 다해서 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선지 또한 끊어가며 단어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수험생과 함께 애쓰신다는 느낌을 실강에서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요즘 행정학 수업 듣는 시간이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4년 국가직, 지방직 합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