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계리단기

2024 환경직 지방직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환경공학개론을 준비하기 위하여 여러 교수님들을 찾아보고 고민했었습니다.

많은 교수님들 중에서도 고경미 교수님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 였습니다.

첫번째. 기본이론 강의와 기출문제 풀이가 완강이 되어있다.

비록 계획대로 빠르게 강의를 수강하지는 못했지만, 완강이라는 것을 보고 언제든지 내가 노력하면 들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강의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계획을 미리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시간 강의는 대부분 현장강의로 인강으로 수강하게 되면, 저 같은 경우는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상실감(?)을 종종 느꼈기 때문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선명하고 큰 화면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부담스럽지 않은 강의 시간입니다.

비록 수험생이지만 인강이 길어지면,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이 집중력이 떨어지던데 교수님의 강의는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모아 사용하기 좋은 시간 내로 강의를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괜히 긴 강의를 맘대로 끊어서 듣는 것보다 교수님의 결정 하에 끊을 수 있는 부분이 정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인 저보다는 교수님의 내용의 유기성을 더 잘 파악하시니, 적절한 부분에서 끊어주시리라고 판단했고, 실제로도 교수님의 강의는 적당한 부분에서 다음강의로 넘어 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스튜디오 강의이기 때문에, 미리 찍어놓은 거 아니냐며 최식 트렌드에 대한 반영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앞으로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며, 교수님이 직전년도 기출을 분석하여 새로 업데이트도 해 주신다고 하니, 저는 오히려 수많은 기출을 한 번에 보는 것보다 기출을 따로 보고 다시 한 번 교수님이 직전년도 시험을 바탕으로 분석해 준 강의를 또 듣는 것이 기출을 많이 보면서도 새로운 각도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이제 기본강의를 다 듣고 기출에 이어 기출테마분석강의까지 이어지는 고경미 교수님의 강의를 믿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