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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는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합격 소망을 앞당겨 드리겠습니다.
  • 행정법 김종석
김종석 선생님

김종석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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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강사와 함께라면 8분 안에 95점!!
작성자 장*하 작성일 16.04.15 조회수 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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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패셔니스타 종석쌤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영원한 애제자가 되고싶은 종석바라기입니다. 제가 웬만하면 수강후기 같은 거 잘 안쓰는데 이번만큼은 꼭 써야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목표인 시험에 합격하고 후기를 쓰러오는 게 순서인 것 같지만 이번 시험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고득점 맞고 너무 설레서 바로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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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돼서 노량진에 막 상경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종합반을 수강하게 되었고 아무 정보도 없었기에 처음에는 과목별로 맨 앞에 있는 선생님 선택했습니다. 그 후에 우연히 서점에서 교재를 한번 훑어보고 '이거다!'라는 생각에 학원에 전화해서 선생님을 바꾸었습니다. 생소한 법과목임에도 뭔가 보기 좋고 신뢰가 갈 수 있는 구성이었거든요. 다른 선생님들도 다 실력 있으신 분들이시고 교재도 검증되었겠지만 선생님의 교재만큼 깔끔한 구성과 가독성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지만 최신 기출까지 반영한 기출표시와 판례 제목까지 있어서 진짜 너무 보기 좋고 신뢰감이 생기더라구요.) 그 깔끔한 구성과 시험에 최적화 될 수 있게 표시된 기출 표시에 신뢰가 생겨 학원에 다시 걸어서 선생님을 바꾼 그 전화 한통이 제가 이 후기를 쓸 수 있게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너무 기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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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처음에는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가독성이 좋은 책이고 수많은 합격생을 만들어 낸 책임에도 행정법 공부는 저에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소송은 법원에서 하는 것이고 3심제이다."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 이었으니까요ㅠ 특히나 점심 먹고 졸린 시간이라 생소한 과목을 공부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졸기만 했던 것 같네요. 졸면서 꿈 속에서 진짜 내가 이 과목을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하다가 선생님께서 맞는 지문인지 O,X로 물어보실 때마다 잠깐씩 깜짝 놀라면서 깨서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억지로 대답하고, 맨날 틀리기만 했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아마 선생님 수업 들은 많은 수험생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이해도 잘 안돼서 순간 더 쉬운 과목도 많은데 왜 내가 고생을 사서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면서 과목 바꿀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을 믿었고 선생님의 교재를 믿었고 선생님의 강의을 믿었습니다. 그렇게 2번째는 인강으로 혼자서 기본심화 강의를 한 번 더 들었고 기출문제집을 병행해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겨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진짜 처음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푸는데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선생님이 출제자이신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강조하신 부분이 다 정답이거나 정답을 찾는 단서가 되더라구요. 아.. 이래서 선생님께서 대한민국 최고강사라고 말씀하신 거구나...진짜 빈말이 아닙니다. (수업 들어 보신 분은 공감하실 겁니다.) 선생님께서 개그를 섞어서 만들어주신 두문자 또한 문제를 풀 때 머리보다 손이 먼저 반응해서 답을 찍고 있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과 접목하여 만들어주신 판례 제목 또한 빠르게 판례를 상기시킬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점점 흥미가 생기고 진도별 모의고사와 O,X도 자동반사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제 행정법 수업이 즐거워져서 수업 듣는 게 스트레스가 아닌 휴식처가 된 것입니다. 또한 이틀에 걸쳐(일요일 두 번) 국가직 전에 설 특강 겸 하셨던 파이널도 들으면서 최종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국가직 시험 전까지 마무리를 했고 시험 당일이 되었습니다. 시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긴장한 상태로 국어와 한국사에서 생소한 한자와 단어들을 보니 무아지경 상태가 되어서 공통과목을 다 풀고나니 11시 10분이 넘었고, 마킹과 검토 시간을 제외하면 2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 맞닥뜨린 행정법!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하셨던 음성들이 머리를 스쳐가더군요. 두문자를 포함해서 여기서는 선생님이 이걸 강조하셨고 이게 문제화 되었구나, 이게 답이네!? 1번에서 벌써 답이 나와? 그럼 뒤에 볼 필요도 없지. 대한민국 최고강사님과 많이 연습했으니까. 분명 1번에서 답이 나왔음에도 불안해서 2,3,4번을 읽어보는 게 인지상정일텐데 저는 선생님이 옆에서 답을 불러주시는 느낌을 받았고 자신감이 생겨 답이 보이는 것은 자신있게 넘어갔습니다. 그랬더니 행정법 푸는데 7~8분 정도 걸렸고 나머지 선택과목을 풀고 시간 내에 마킹까지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자신감으로 시험을 보았음에도 채점하기 전에는 솔직히 긴장했습니다. 내가 확신하고 풀기는 했는데 점수가 안 나오는 게 아닌가... 그렇게 긴장하면서 채점을 했더니 순간 착각해서 15번 직권취소 문제를 틀린 것 말고는 다 맞았습니다.(95점ㅎㅎ) 그것도 맞게 표시 했다가 답 체크하면서 바꾼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음성이 들리면서 체크했던 처음의 선택이 옳았던 것이죠. 그래도 너무 기뻤습니다. 나도 하니까 되는구나... 그때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처음에 내가 순간의 충동을 못 이겨서 선택과목을 바꿔버렸으면 이런 기회는 오지 않았겠구나...

 

대한민국 최고강사의 특혜를 받은 것 같아서 너무 설렜고 빨리 선생님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선생님께 15번 쌩기초 문제 틀렸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혼나긴 했지만 ㅠㅠ 그래도 처음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행정법이 전략과목이 되어 이제는 7급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한 과목은 따논 당상(?)이 된 것이죠. 처음에 순간의 충동을 못 이겨 과목을 바꿨다면 지금의 제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도 되지 않습니다. 교재에 대한 신뢰가 이런 저를 만들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선생님이든 다 뛰어나시고 합격생도 배출하신 분이고, 분명 본인에게 맞는 강사가 있겠지만 누굴 들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으시다면 '교재'를 꼭 확인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때 교재를 안 보고 그냥 막연하게 유명하다는 강사만을 고집했다면 지금 저는 다른 과목으로 바꿨을 것이고 선택과목 푸는 데 15분 이상 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강사인 종석쌤께 감사드리며, 자만하지 않고 목표인 시험까지 끝까지 정진해서 남은 시험 꼭 전부 100점 맞아서 합격증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두서 없이 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아 그리고 이거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Q:김종석 선생님께서 대한민국 최고강사 라는 데 논란의 여지가 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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