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선생님 강의는 지인한테 추천받았습니다. 준비를 늦게해서 타 수험생처럼 차근차근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추천으로 콤팩트하면서 퍼펙트한 강의라고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최연소 관세사라는 타이틀도 있어서 직접 수험경험이 있으시니까 제 마음을 잘 이해해 주면서 수업해 주실 것 같아서 믿음을 가지고 들었습니다. 결론은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처음에는 관세법 너무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법조항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처음 들었을때는 무슨 말인지 거의 몰랐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힘을 빼고 들으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워서 힘을 꽉주고 매시간 마다 긴장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들었습니다. 선생님만의 두문자(?)를 쓰시는데 다행히도 교재에 차근차근 나와있어서 몇 강들으면 금방 적응이 돼서 오히려 압축이 되어서 듣기 편리했습니다.

 수업시간에 ppt로 모든 강의 내용을 띄어 주시니까, 따로 필기할 필요도 없어서 손을 쓰는 수고로움을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키워드 부분은 노란색 부분이나 색깔펜을 써서 가독성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왜 이 조항이 출제가 잘 되고 되지 않는지 현실과 결부시켜서 배경설명을 해주시는데 따로 암기하지 않고, 사회현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셔서 암기의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서 집중력이 안좋은 제게 더욱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재 같은 경우도 객관식 시험에 맞춘 고효율 교재이기 때문에 독학해도 충분할 정도로 수험에 필요한 내용을 모두 담았습니다. 선생님을 골랐다는 제 선택이 틀리지 않은 것 같고,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의, 수험생에 의한, 수험생을 위한 강의 해 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