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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방직 교육행정] 맘시생 합격수기 > 회독과 단권화가 핵심
지방직
9급
교육행정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합격 | 2024 지방직 9급 교육행정 | 응시과목 | 국어,영어,한국사,교육학개론,행정법총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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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험기간 | 1년~1년 6개월 | 시험 응시 횟수 | 3회 |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 육아병행 | 평균 학습 시간 | 6~8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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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회독수 | 5~6회 | 평균 문제풀이 권수 | 2권 |
공부방법 | 인터넷강의 | 공부 장소 | 집 |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
저는 먼저 좀 오래되긴 했지만 일반행정직 합격한 전력이 있어서 기본기는 아예 없었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굉장히 오래 되어서 거의 기억은 안 났고 교육학 같은 경우에는 처음 접해본 과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있어서 시간이 등원시간으로 제한적이었고 남편이 회사일로 바빠 도움을 받을 수 없어 거의 독박육아였다 싶어 육아, 살림, 공부 병행했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원에 못가면 며칠은 공부할 수 없었구요. 평소에는 9~16시까지 공부를 했고 마지막 세달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아이 재운 후에도 공부하여 거의 4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저는 막판 세달이 정말 판도를 뒤집었다고 생각해요. 그때 점수가 확 올랐습니다. 국가직에서는 진짜 합격 근처도 못갈 점수였거든요... 저는 미혼일때도 공부를 해봤고 기혼+육아일때도 공부를 해봤는데 사실 후자가 공부가 더 잘되었습니다. 내 하루 시간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고 또 아이 때문에 장수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더 시간이 아까워서 시간을 허투루 안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집안일 할 때 아이팟 끼고 강의를 들었는데 그게 또 오히려 집중이 잘 될 때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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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국어 ▷ 선재쌤 기본서랑 기출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 공무원 했을 때는 문법 정말 달달 외우고 한자 달달 외웠었는데 경향이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한 두번 최근 기출 풀다 보니 문법도 평이한게 많이 나와서 이건 문법에 매달릴게 아니다 생각하고 문법은 사실 버렸습니다. 그리고 막판에 기출이랑 독해 매일 풀었는데 이게 많이 도움되었어요. 유일하게 국가직 지방직 모두 100점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영어 ▷ 이동기쌤 문법이랑 하프 꾸준히 했습니다. 단어는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하프에 나오는 단어만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외웠어요. 영어는 그냥 꾸준히 매일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사 ▷ 문동균쌤 기본서로 했습니다. 한국사도 평이하게 출제되는 것 같아 한국사는 기본서만 붙들고 계속 회독했어요. 시간이 없어서 기출을 못 풀었는데 기출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정법 ▷ 행정법은 좀 수월했어요. 과거에도 공부를 했고 또 현직에 있었기 때문에 용어자체가 어렵지 않았어요. 그래도 암기는 필요했기에 써니쌤 강의 듣고 써니쌤 기본서 굵은 글씨만 회독하고 기본서에 있는 짜투리 기출 위주로 했어요, 그 짜투리 기출만 4회독은 한 것 같아요. 써니쌤 기출문제집도 2회독 했습니다. 마지막 한달 전 회독때는 기본서 짜투리 기출만 풀고 틀린 페이지에 포스트잇 다 붙이고 또 포스트잇 붙인 것만 한 회독 하면서 또 아리까리한거는 에이포 종이에 옮겨 적으니 에이포 한 페이지가 나왔어요. 그거 시험장 갈 때 읽었습니다. 과거에도 써니쌤으로 공부했었는데 여전히 강의가 너무 좋았어요. 교육학 ▷ 교육학은 진짜 난감했어요. 처음 접해본 과목에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학자들도 너무 많이 나오고 제일 큰 문제는 문제가 안 풀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교육학은 1월까지도 진짜 거의 무지렁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강의를 무한반복 들었어요. 집안일할 때 그냥 라디오 듣 듯이 귀에 꽂고 했어요. 이경범 선생님 기본강의랑 압축강의 그냥 집안일 할 때 반복해서 들었어요. 그러더니 어느새 귀가 트이더랍니다. 그리고 흩어졌던 지식이 뭔가 퍼즐 맞추듯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경범 선생님 강의 특성상 하나하나 다 떠먹여주시진 않고 핵심만 설명해주세요. 마치 브루너의 지식의 구조? 처럼요. 그걸 깨달으니 곁가지들이 따라 이해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경범쌤 기본서, 필다나 둘다 있었는데 기본서는 어차피 봐도 다 못외울 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필다나로 회독 돌렸어요. 이경범 선생님 교행기출, 임용기출, 모의고사 다 풀었어요. 모의고사 많이 맞을 때 희열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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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과정 | 면접은 강의 안듣고 책 한권 사서 발췌해서 읽었어요. 면접 스터디가 저는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남들 앞에서 오랜만에 말해보아서 남들 앞에서 말하는게 이렇게 떨리고 긴장되는지 미처 몰랐어요. 그래도 면접스터디 하면서 남들 앞에서 몇 번 말하다 보니 좀 자신감이 붙었어요. 그걸 경험 안 해보고 바로 실전에 들어섰으면 좀 당황스러울 뻔 했어요. 그리고 면접준비는 이미 공부 한번 놓고 다시 시작하는거라 생각보다 마음이 안다잡아져요. 그런데 면접스터디하면서 분량을 정하면 어쩔수 없이 하게 되어서 저를 강제로 끌고 가는 느낌입니다. 면접준비는 2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
수험생활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
사실 수험생활 때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어요. 저는 이번이 두 번째 수험생활이었기 때문에 이 막막함과 불안과 두려움은 합격만 하면 기억도 안날 만큼 잊혀진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장기간 직장생활해본 결과 직장생활도 만만치 않는 스트레스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도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공부가 재밌을 때도 있었습니다. 직장은 남과 싸워서 이겨야 하지만 공부는 까짓것 나 자신과 싸워서 이기면 되니깐요 다만 저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시간적 압박이 있어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 말고도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했어요. 그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
저는 진짜 무조건 회독과 단권화입니다. 저는 국어, 영어는 꾸준히 했습니다. 국어, 영어는 매일 몇문제라도 풀면서 감을 익힐려고 했습니다. 국어, 영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암기 과목은 하루에 한 과목 한 회독 할 수 있을 만큼 나만의 단권화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시험 과정이 1년 365일이라고 친다면 360일을 마지막 5일을 1회독 할 만큼의 단권화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이것도 나올 것 같고 저것도 나올 것 같고 지엽적인 것까지 다 챙기고 싶은 욕심이 드는데 줄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지엽적이어서 틀리는 것은 남들이랑 같이 틀리던지 아니면 운에 맡겨야 합니다. 양을 늘리지 말고 회독하면서 틀리는 것, 잘 모르는 것, 중요한 것 위주로 단권화 만드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