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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가직 교정] 교정직 5개월 합격수기 : 목표 학습량을 달성하면 스스로 칭찬했습니다.

국가직

9급

교정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합격 2024 국가직 9급 교정 응시과목 영어,국어,한국사,교정학개론,형사소송법개론
총 수험기간 6개월 미만 시험 응시 횟수 1회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평균 학습 시간 10~12시간
평균 회독수 5~6회 평균 문제풀이 권수 4권 이상
공부방법 독학,인터넷강의 공부 장소 스터디 카페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하루 학습 계획>;
저는 원래 성향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다보니 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고 책에서 정해 놓은 DAY나 목차의 범위로 오늘 할 분량을 정했습니다.(MBTI의 P가 80~90% 나왔습니다.) 초반 한 달 반 정도의 기간은 5과목을 다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왜냐하면 직장에 들어가 일을 바로 하게 되어서 머리가 굳어있고 공부 습관이 들어있지 않아 앉아있기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오늘 5과목 분량을 모두 다 보아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임했기에, 좀 더 집중하고 빠르게 위의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저처럼 5과목을 하루에 모두 공부하실 분들은 3일간 본인에게 적당한 분량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활 패턴>;
[초반 한달 반 기간]

08:00 기상
08:40~09:00 스터티카페 도착 (08:40분 도착이지만 최대 9시까지 여유)
09:00~11:30 영어-문법,독해 (싫어하는 것부터 공부시작)
11:30~12:30 국어-모의고사 2회분 풀고 답 체크까지
12:30~13:20 점심식사 후 휴식
13:20~13:40 영어단어 DAY 1 암기
13:40~14:00 15분 낮잠+정신 차리기
14:00~15:30 한국사 노트 공부+(필요시 압축강의)
15:30~17:30 형사소송법 기출 공부
17:30~18:20 저녁식사 및 휴식
18:30~19:00 영단어 DAY2공부
19:00~19:20 15분 수면+정신차리기
19:20~22:00 형사소송법 남은 기출 공부(약30분)+ 이후 교정학 공부
22:00~22:40 영단어 볼 수 있는 힘 있으면 보고 아니면 교정학 공부 끝나자마자 집 감
23:00~24:30 집와서 씻고 자기 전 런투런풀기 or 단기합격자들 방법 공부(일주일에 두번정도)

[이후 두 달 반 간의 기간] (영어,국어 시간대는 고정/ 나머지 과목 변동)
영어
독해: 시험형식으로 된 문제를 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여 작년 모의고사, 새로 나온 모의고사 전 직렬 기출 모음집 풀고 오답확인 문법: 시험형식으로 된 문제를 풀 때 부족함을 느껴 기존에 사용하던 문법 교재 다시 확인하고 따로 문법 풀이교재 구입 후 풀어 나감.
단어: 암기고래 앱으로 암기 (이전에 보던 책은 별3개 되어있는 것만 낮잠 자기 전 훑었음.

국어
국어-모의고사 2회분 풀고 답 체크까지(+문법 모르는 것들 보충-인강 발췌수강)

암기과목
이전 한달 반 동안 5과목을 같이 공부 한 결과 암기과목(한국사, 형사소송법, 교정학)은 흐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여 이후 두달은 형사소송법, 교정학 2과목 기출을 풀고 나머지 남은 15일은 한국사 기출을 풀었습니다. (형사소송법, 교정학 각각 5회독, 한국사 2회독)
※ 한국사: 위에서 언급 하지 않았지만 한국사는 이동시간, 식사시간, 화장실시간, 잠자기 전 런투런 어플로 전체 기출 품.(두 달정도), 남은 한 달 간은 런투런 틀린 문제 회독 2회 진행 <;런투런 어플은 시간표 시간 포함x, 짬날 때 계속 보는 것>;
※영단어(암기고래): 한국사 런투런 기출 풀다가 너무 질리면 영단어를 보았습니다. 마지막 1개월은 영단어만 짬나는 시간에 계속 보았습니다.

[남은 22일]
국어,영어 모의고사 점심식사 전 까지 1회분씩 풀고 오답 (푸는 감 유지용)
영어 문법은 전에 회독한 문법 포인트 정리 책을 2번 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기 전 까지 한국사 2회독, 형사소송법 2회독, 교정학 2회독을 추가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는 시험 치기 전까지 총 4회독(런투런 어플 제외), 형사소송법 7회독, 교정학 7회독을 완료하였습니다. 2주 기간이 남았을 때에는 일부러 도서관에 9시에 가서 정 중앙에 앉아서 사람이 지나다니고 정신없을 때 풀 수 있는 실력을 만들기 위해 각 과목 모의고사를 꺼내 100분의 시간을 재고 풀어봤습니다.
※제가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정말 최소 1주일은 시간 재고 모의고사 푸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말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연습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문제를 푸는 과목 순서, 문제 순서들을 조정해가면서 최대한 빠르게 풀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후 마지막 일주일이 남았을 때에는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진행하되, 시간 부족을 방어 하기 위해 국어를 최대한 빨리 읽는 연습과 영어를 전부 다 읽지 않고 핵심만 읽어내는 방식, 형사소송법과 교정학은 선지를 어느 속도 정도로 빨리 읽었을 때 풀 수 있는 지, 한국사는 두문자 암기법 다시 머리로 확인, 각 시대별 중요 포인트 다시 확인 등을 하면서 마지막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모의고사 틀린 것 또한 잠깐씩 봐 주었는데, 푼 모의고사가 너무 많아 국어,영어 같은 경우는 다 보지 는 못했고 나머지 과목들은 두 번 정도 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치고난 뒤, 형사소송법과 교정학, 한국사를 마지막 5일 남기고 2일/2일/1일로 나누어 몰아치듯이 각 1회독을 하였습니다. (최종 7회독)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과목별 학습법,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저는 단기간에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단기 합격자들이 어떻게 합격했는지 알기 위해 합격 수기들을 이틀 동안 보며 교재들과 학습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나에게 맞는 책을 구입하고 방법들을 선택해나갔습니다.(단기합격 했으나 성적이 높으신 분들 더 집중해서 공통점 취합 노력)
저는 인터넷 강의를 전체로 듣기에는 부담이 되었고, 95%는 책을 이용하여 공부하고 5% 정말 모르겠는 부분은 발췌하여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10개월정도 있으신 분들은 압축강의는 전체적으로 들으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국어: 90점>; 시험 16분 사용
교재: 권규호 2023 수공모 1,2 / 2024 권규호 수공모1 /2024 선재국어 실전 봉투 모의고사1, 2024 선재국어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2024백일기도 모의고사 기,승/2017~2023 지방직,교육행정직 국어 기출문제(프린트)
인강: 2022 권규호 국어 띄어쓰기 특강, 2024 권규호 공무원 국어 개기문 문법(개념,기출,문제풀이)
공부법: 처음에 수공모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문법 문제를 보는데 정말 모르는 것이 많다고 느껴 이것은 교재보다는 빠르게 인강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문법의 경우는 최소한 짧은 인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인강을 들으며 따로 필기를 해 나가면서 했는데 나중에 가서는 기억은 많이 남았겠지만, 효율성을 위해 책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수공모나 모의고사를 풀며 그 곳에 적혀있는 상세한 해설을 토대로 공부하였습니다. 틀린부분은 그 다음날 빠르게 체크해서 답 나오는지 해보고 모르면 바로 해설지를 보았습니다. 이후 일요일에 틀린부분을 몰아서 다시 한번 풀어봤습니다. 그래서 최소 3번은 보았고 이후에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한번씩 틀린 것들을 몇 주 지나서 다시 한번 빠르게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그래도 틀린 것은 휴대폰으로 촬영을 해 따로 파일을 만들어 두었고 자기 전이나 런투런 한국사가 질릴 때 보았습니다.(너무 집약적인 것 같으면 버렸음.)
[위의 복습 방식은 국어,영어에 한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틀린부분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어나 영어는 감을 지속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대부분이셔서 그렇게 진행하였고 해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
사자성어는 외웠으나 한자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4개로 된 것 중 정말 기초적인 사자성어만 한자 모양을 보고 익히기는 하였으나 10개 남짓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자는 틀렸습니다..ㅎㅎ

<;영어: 75점>; 시험 28분 사용
교재: 2024이동기 영어 실전동형 모의고사vol1,2 2024 이동기 영어 직전동형 모의고사 vol1/2024 심우철 실전 동형 모의고사 시즌1,2, 2024 심우철 영어 심슨 보카/김수환 영어 동형 모의고사 시즌1/2024 7개년 기출문제집 영어(9급 전 직렬)
공부법: 영어는 수능 때도 못했고 정말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단어: 그래서 처음에는 심우철 심슨 보카로 책을 이용해서 하루에 DAY2개씩 전체 다 외우다가 DAY15부터 별 두 개 있는거 까지 외우다가 DAY30~100은 별 3개만 빠르게 보는 방향을 취했습니다. 불안했지만 영어 제출 방향이 단어는 쉬운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고 심슨 어플 암기고래에 따로 항목을 만들어 저장하는 방식으로 외워나갔습니다.(주로 동사, 형용사, 부사 저장)
문법: 영어 문법을 거의 다 까먹은 상태라 리그래머 문법 책으로 복습 해 나갔습니다. 위에 정리된 문법 내용을 보고 밑에 작은 문제를 푸는 방식인데 문제에 풀지않고 옆에 O,△,X를 표기하여 풀어나갔습니다. (△는 애매하게 맞췄을 때 했고 다음에 다시 볼 때 근거가 무엇인지 파악해야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DAY10씩 풀어서 4회독하고, 시험 한 달 전에 다시 2회독 진행하였습니다. 독해:또 기심론 독해를 이용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방향성을 익히고 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독해는 3회독 이후 한달 전 푸는 방법만 다시 2번 확인) 생활영어: 생활영어는 문제를 풀면서 익히려고 노력했고, 심우철 강사님 모의고사를 샀을 때 어떤 요약집이 왔었는데 거기서 생활영어 정리를 통해 마무리 했습니다.

<;한국사: 100점>; 시험 8분 사용
교재: 2024 문동균 한국사 기출은 문동균(전2권) , 2024 문동균 한국사 핵심기출지문총정리, 2024 문동균 한국사 실전봉투모의고사
인강: 런투런 어플로 풀 때에는 도움이 되었지만(집약적인 문제들 많음. 계리직은 거르고 문제 풀면 됩니다,) 현재 출제 기조가 쉬운 방향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중요시되어있는 포인트들에 집중하며 보았습니다. 또한 노트 암기 두문자들을 검색하여 찾아보고 외우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런투런 어플을 3회독 후 문동균 선생님 기출을 풀었는데 전에 보았던 문제들이 많아 풀기 수월했습니다.(기출 풀이방법은 O,△,X / 기출교재 4회독) (런투런 1회는 해설만 보고 그 다음번에 회독할 때 문제푸는 방식)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효율성 측면으로 본다면 그냥 기출을 다회독하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저는 식사시간이 길고, 흡연을 하여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한 것이니 선택적으로 원하시는 것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인강을 씻을 때나 스터디카페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계속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집에 갈 때도 틀어놓았습니다. (인강을 틀며 오고가는 것이 공부 하기 전 워밍업을 해주어 마음가짐을 다시금 새로 잡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동균 선생님 핵지총은 정말 조금 풀다가 시험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거의 풀지 못했습니다.

<;교정학: 50점>; 시험 21분 사용, 마킹 5분
인강: [FINAL] 2023 김지훈 정도교정학 마무리 특강
처음부터 기출문제집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단원별 기출문제집이 교정학만 있는 줄 알고 있어서 ‘범위가 이렇게 작나?’하고 안심하였다가 한 달이 지나고 형사정책도 포함이란 것을 알게 되어 당황하였습니다. (저처럼 급하게 준비하시는 분은 꼭 포함되는 범위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이후 기출문제를 풀면서 해설들을 보며 풀어나갔습니다. (1회독은 문제 풀지 않고 바로 해설로 공부, 이후 2회독 때 문제 풀면서 모르면 바로 해설 보며 공부. 3회독부터 문제 O,△,X방식) 5회독을 하고 기출문제를 풀었을 때 85~90정도에 점수가 나왔고, 7회독 이후 평균 기출 90점대, 모의고사 80점대 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이 기출에 없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유독 어렵기도 했고, 제가 기본서나 요약집을 하나도 보지 않아 이런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시험에서는 형사소송법이 그랬다고 합니다. 다음 시험을 보실 분들은 교정학과 형사소송법은 최소한 요약집이나 기본서를 병행하면서 기출 푸시는 것이 고득점을 받는 길인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과정 <;체력시험 준비>;
교정직 체력시험이 경찰이나 소방에 비하면 쉬운 수준이지만, 평균 체력탈락 비율이 20%가 되는 만큼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체력시험 준비는 시험 공부를 하고서부터 한 달 뒤에 시작하였습니다.

윗몸일으키기
처음에는 문틀로 고정하여 하는 저렴한 윗몸일으키기 장비를 사서 진행하였으나, 2주 후에 제대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여 싯업보드를 구매하여 이틀마다 공부하고 집에 온 뒤 바로 윗몸일으키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분에 20개도 힘들었지만, 이틀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마지막에는 1분에 52개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유튜브에 빠르게 윗몸일으키기 하는 법을 참고하였고, 1분 60개 찍으시는 분의 영상을 틀어놓고 그 분의 카운트를 따라잡으려고 매번 노력하였습니다.)

악력
약력은 제가 ‘이왕할 거 제대로 된 것을 써야겠다.’ 생각해서 5만원을 주고 악력 조절이 다 되는 악력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점심,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가는 길에 50개, 오는 길에 50개를 하여 총 하루에 200번씩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38에 맞춰 진행하고 이후 48에 맞춰 진행하였습니다. 가끔 손이 아플 때는 부상 방지를 위해 3일 정도 쉬어주었고 그 이후에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10미터 달리기
10미터는 필기시험이 끝나고 시작했습니다. 부상 위험이 크다고 하여 체력시험 전까지 다 합쳐서 10번 이내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속도가 안나올 수 있으니 적어도 5번은 연습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왕복 오래달리기
왕복 오래달리기는 처음에는 필기시험이 끝나고 헬스장을 등록하여 러닝을 뛰는 방식으로 하다가 마지막 10일 남았을 때는 부상방지를 위해 러닝을 하지 않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줄자로 20미터를 재고 나서 연습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지만 밖에서 4번정도 해보시면 적응 되실 겁니다. 그리고 실외에서 연습하는 것이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더 힘들기 때문에 실외에서 성공하신 분들은 충분히 달리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시험 공부 전 과체중이었지만, 저는 공부할 때에는 식사 외 아무것도 먹지 않는 성향이다보니 4달동안 살이 10kg 정도 빠지게 되어 체력시험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교정직 면접은 체력시험을 거치기 때문에 눈과 코만 달리면 합격할 수 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말해서 준비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공무원 면접강화가 되어 성적이 높아도 떨어지신 분들이 몇몇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써내려갔던 방식의 후기들을 보며 틀을 잡아나갔고 저도 제 틀을 만들고 수정하였습니다. 체력시험 끝나고 짧은 기간이지만 하루 2~3시간 이내로 답변 암기를 하고 예상질문에 대한 답을 적고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시험을 치시는 교정직 분들은 면접스터디를 꼭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집에서 해보니 생각보다 말이 안나오고, 제 친구를 앞에 세워놓고 해보았지만 말을 버벅거리고 기억이 안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 끝났다는 생각에 나태해질 수 있는 마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면접스터디는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안했지만..후회합니다.) 막상 면접장가서도 저는 크게 긴장을 하지 않았지만, 면접관님 얼굴을 보고 질문을 받자마자 얼굴이 달아올라 많은 긴장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면접관님을 계속 쳐다보며 대답을 하고자 노력했고,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최대한 말씀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쳐다보며 대답하는 것이 긴장하게 만들어 상당히 힘들 수가 있으니 타인과 연습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활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수험생활 중 힘들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피곤함과 불안감이라 생각합니다.

피곤함 극복
저는 공부를 할 때 뭔가 먹으면 잠이 오는 체질이라 식곤증이 상당히 많이 옵니다. 그래서 저는 밥먹고 스터디카페에 돌아와 단어장이나 암기할 것들을 펴 놓고 잘 준비를 했습니다. 밥 먹고 커피를 몇 모금 마시고 암기할 것들을 보다보면 졸리기 때문에 바로 엎드려 잘 수 있었습니다. (극한의 피로를 느끼기 직전에 바로 알람을 키고 15분 알람을 진동으로 맞춘 뒤 엎드렸습니다. 그럼 대부분 3~5분 안에 잠들었습니다.) 알람이 울리자마자 저는 바로 일어나서 잠을 깨기 위해 흡연을 하러 밖에 나갔습니다. 흡연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밖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잠이 빨리 깨실 겁니다. 그렇게 하고 공부를 하면 정말 맑은 정신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효율이 상당히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뒤에는 바로 식곤증이 오지는 않아 피곤할 때 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불안감 극복
불안감은 모든 수험생들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5개월도 채 되지않는 기간에 붙을 수 있을까?’란 걱정이 불현 듯 튀어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못해도 모든 과목은 5회독을 해야 붙을 수 있다는 목표를 잡고 진행해나갔습니다. (묵묵히 하는 게 불안감 극복하는 데 가장 크게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5회독을 하기위해 기간을 쪼개어 그 기간 안에 1회독을 하기 위해 하루에 해야할 할당량을 각 과목별로 정해주었습니다.(생각보다 시간 안걸립니다. 머리로 하면 5분 안에도 큰 틀은 잡히니까요. 저같은 파워P도 했으니 같은 성향이신 분들은 이렇게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독별로 빨라진다는 것도 어느정도 생각해놓아서 예상기간보다 미뤄지더라도 자신을 이해해줘야 합니다. 열심히 했으니까요.)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자신과의 대화 및 칭찬>;
합격으로 이끈 학습 전략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멘탈 관리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한 멘탈 관리 방식은 저와의 대화와 칭찬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말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외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 힘들거나 외로울 때 무엇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고 감정이 일어난 건지 저와 대화를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원인 분석이 되어 해결되거나 안좋았던 감정이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칭찬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과목별로 하루 할당량을 채우면 자신에게 칭찬이 필요합니다. 남들은 제가 얼마나 공부한 지도 모르고 칭찬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제 자신만 하루를 진심을 다해 살았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이 꾸준히 해줘야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같잖은 행위같이 느껴지지만, 계속 하다보면 진심으로 자신에게 칭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할당량을 다 끝내면 ‘개 미친놈, 이걸 또 해냈네? 이대로만 가면 붙는다. 넌 합격할 수 밖에 없다.’ 라는 식으로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했습니다.(욕해서 죄송합니다. 진짜 저렇게 해서요..) 그리고 할당량을 채워나가면서 자존감도 올라가고 합격에 확신이 점점 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기에 불안감 또한 감소하더군요. 만약 할당량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괜찮아, 원래 목표 80%만 해도 합격한다잖아, 최선을 다했잖아. 그럼 됐다. 고생 많았어.’라고 말하며 최소한 80%는 할당량을 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행위를 하루에 최대 5과목, 최소 3과목을 하기 때문에 한 과목 쳐낼 때마다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성취감도 정말 올라가고 확신이 생깁니다. 저도 평소에 이 글을 접했다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정신병온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해보면 정말 효과가 좋기에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정상이에요..)

<;145일 中 4일 휴식>;
2023.10.30.~2024.03.22 저는 시험 준비 전 5개월 일주일의 기간을 보고 시험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시험 일정이 발표되었는데, 일정이 작년보다 2주 일정이 앞당겨져 4개월 22일의 기간만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안이 ‘평균적으로 일요일은 수험생들이 쉬니까 나는 그럼 쉬지를 말아야겠다.’라는 단순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중간 너무 하기 힘들 때 3번 친구를 만나 놀았습니다. (웬만하면 술 드시지 마세요.. 정말 그다음 날 머리가 안돌아갑니다. 근데 전 3번 다 먹었어요..) 그리고 하루는 누나 결혼식이 있어 하루를 공부하지 못했습니다.(서울 너무 멀다..) 그렇게 총 4일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위의 시간표를 지켰습니다. (마지막 할당한 과목이 빨리 끝나면 빨리 가고 다 하지 못할 시, 23:00까지는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와의 전화>;
저는 두 달 동안은 연락을 다 끊고 공부만 하다가 정말 힘들어서 제일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집 갈 때 10분 정도 했습니다. (일주일에 4~5번) 그러자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고 제 합격에 가장 힘이 된 사람이 그 친구라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도 좋은 친구가 있다면 힘들 때 짧게 연락 한 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