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내용은 물론 시험과목도 다른 행정직과 기술직! 업무내용이 다른 만큼 시험과목은 물론 요구하는 능력도 다르다. 직렬에 따라서는 업무내용과 연관된 자격증이 필수자격인 경우도 있다. 

▘행정직
행정직은 수험생의 공무원 시험 활용 목적의 자격증 취득 비율이 29%로 낮았다. 2017년부터 국가직에서는 정보화자격증의 가산점 제도가 폐지되었고 2021년부터는 지방직에서도 정보화자격증 가산점 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행정직 수험생의 자격증 취득율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행정직 중 사회복지직(사회복지사 3급 이상 필수) 사서직(문헌정보학과 졸업 또는 준사서 이상의 자격증 필수)에서는 여전히 자격증 취득이 필수 자격요건이다.





▘기술직
기술직은 자격증을 취득한 수험생이 61.9%로 절반이상 차지, 행정직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기술직 중 간호, 보건, 전산직은 자격증이 필수 자격요건이며 그 외 대부분의 기술 직렬에서도 자격증 종류에 따라 3~5% 가산점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모든 직렬에서 자격증 취득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필수 자격요건 충족 및 가산점 취득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술직 수험생이 해당 직렬의 전문과목을 더욱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