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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선택부터 꼼꼼하게! 직렬선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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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2022년부터 시험과목이 개편되면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사라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중복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 해진다. 직렬별 전문과목이 필수로 지정되므로 공통과목을 제외한 전문과목이 중복되는 경우는 1개 혹은 최대 2개가 될 것이다. 여전히 중복과목이 있으므로 병행준비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전보다 제한된 상황에서 병행가능 직렬을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험 시작의 첫 단추인 직렬선택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수험기간 도중에 직렬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전보다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개편 후에는 직렬마다 시험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 도중 직렬을 변경하면 어떤 전문과목은 아예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채용인원, 합격컷은 물론 직렬별로 업무특징도 다르기 때문에 이를 다시 고려하려면 직렬탐색부터 다시 해야만 한다. 이는 학습부담을 가중시키고 시간이 더 많이 소모되므로 수험생에게는 큰 손해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손해를 감수할 만큼 모든 요소가 풍부한 수험생은 극히 드물 것이다. 직렬 변경없이 끝까지 학습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렬선택부터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해야한다. 특히 공무원 시험이 처음인 초시생이라면 수많은 직렬 중에서 나의 강점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는 직렬들이 무엇인지 직렬별로 하나 하나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후회없는 직렬선택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많아도 너무 많은 직렬들, 무엇부터 살펴봐야할지 막막하다면 ‘직렬 필터링’ 방법을 써보자. 이 방법은 여러 선택기준 중에서 나만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1순위 기준에 충족하는 여러 직렬을 탐색한 뒤, 탐색한 직렬 중에서 선택기준의 우선순위 순서대로 충족하는 직렬을 남겨 놓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직렬선택의 여러 기준 중에서 어떤 수험생에겐 업무내용과 근무처가 가장 중요할 수 있지만, 이와는 상관없이 공직에 합격하는 것만이 목표인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라면 선택기준 우선순위에서 업무내용이나 근무처 같은 업무적 특징은 가장 후순위가 될 것이다. 반면 합격선과 채용인원, 경쟁률 등 합격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선택기준은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별로 충족하는 직렬을 추려 나가면서 응시 직렬을 탐색해 나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