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시험분석
[9급 국가직] 2022년 9급 국가직 행정직군 경쟁률 및 합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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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2022년은 9급 공무원 시험제도 개편사항이 적용된 첫 시험이다.
2022년부터 9급 공무원 공채 행정직군에서 2021년까지 유지되었던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직렬별 전문과목이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합격을 결정하는 점수체계도 조정점수에서 원점수로 변경되었다. 









2022년 9급 국가직
채용인원 증가, 경쟁률 하락
채용인원 가장 많이 증가한 직렬은 ‘일반행정’


9급 국가직 공채 행정직군 일반채용은 지난 3년 동안 채용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0년에는 4,069명, 2021년에는 4,801명, 2022년에는 158명 늘어난 4,969명으로 2021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2022년 채용인원은 전년보다 158명 많은 총 4,959명으로 공고되었으며,
최종 합격한 실제 채용인원은 5,501명으로 공고된 채용인원의 1.1배수 수준이었다.
채용인원은 증가하였으나, 전체 출원인원이 전년보다 29,091명 줄어들어 출원 경쟁률도 전년보다 7p 하락한 29대 1을 기록했다.
실질 경쟁률도 전년보다 6p 하락해 22.4대 1을 기록했다.


채용인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출원인원이 감소한 이유는 2022년 시험이 개편 후 첫 시험으로 직렬별 전문과목 적용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시험 개편 전에는 국어/영어/한국사 공통과목과 함께 학습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교과목인 사회와 행정학을 선택하는 수험생 비율이 높았다.
공단기 풀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22년에 출원인원 감소폭이 가장 컸던 ‘고용노동’ 수험생 중
21년 개편 전 선택과목에서 22년 개편 기준 전문과목인 노동법과 행정법을 선택한 비율은 단 4%에 불과했다.
무려 96%의 수험생이 선택과목에서 22년 필수 지정 전문과목이 아니라 고교과목 및 행정학 등 본인의 기준에서 학습이 유리한 과목을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경향이 직렬별 전문과목이 필수로 지정된 22년 시험에 영향을 주면서 고용노동의 전문과목 학습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이 대거 이탈하여
출원인원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은 임용 후 전 부처에 소속되며,
이때 우정사업본부 및 경찰청에 소속되는 행정직도 전형 공고 기준으로 일반행정에 모두 포함된다.
지방직 일반행정 채용 주체는 각 지역 지자체로 임용 후 응시한 지자체에 소속되는 반면,
국가직의 지역구분 모집은 채용주체가 인사혁신처로 임용 후 수도권을 포함한 각 지역의 중앙행정기관 전 부처에 배속된다.
우정사업본부 및 경찰청 행정직은 소속만 우정사업본부와 경찰청으로 구분되며, 시험과목과 주요 업무내용도 중앙행정기관 소속 일반행정과 동일하다.
우정사업본부에서 별도로 채용하는 계리직과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검찰직, 마약수사직과는 다른 직렬이다. 

9급 국가직 일반행정의 지역구분 모집과 우정사업본부, 경찰청 행정직은 9급 국가직 일반행정직 원서접수 시 지역 항목에서 수험생이 직접 선택 할 수 있다.
지역별 구분 모집 중 전국과 서울인천경기 지녁은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응시가 가능하며,
이외 지역은 시험연도의 1월 1일을 포함하여 전후로 연속 3개월 이상 해당지역에 주민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합격자는 해당지역에 소재한 각 중앙행정기관에 일반행정직으로 임용된다.
우정사업본부 행정직 합격자 대부분은 각 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하며 서울지역 응시 합격자는 인천에 소재한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도 근무하게 된다. 










2022년 9급 국가직 
직렬별 출원경쟁률 VS. 실질경쟁률 비교


9급 국가직 일반채용 직렬 중 출원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교육행정직’으로 무려 229.5대 1을 기록했다.
교육행정직은 일반행정직보다 상대적으로 민원처리 업무가 적고, 워라밸이 좋은 직렬로 인식되어 수험생들 사이가 인기가 높은 직렬 중 하나다.
출원 경쟁률은 원서를 접수한 인원만을 기준으로 하며,
출원 인원 중에서 실제 시험장에 나와 시험을 치르는 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을 실질 경쟁률이라 한다.
보통 실질경쟁률은 출원 경쟁률보다 낮게 형성되는데
2022년 9급 국가직 교육행정의 실질 경쟁률은 183.2대 1로 여전히 높은 수치이긴 하나 출원 경쟁률보다는 낮은 편이다.








일반행정의 지역구분 모집과 우정사업본부 및 경찰청 행정직의 채용인원과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2022년 일반행정의 전체 출원 경쟁률 49.9대 1로 전년보다 12.9p 하락했다. 출원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일반행정 서울인천경기 지역으로 10명 채용에 2,499명이 접수 해 2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실질경쟁률은 170.1대 1수준을 보였다. 








9급 국가직 2022년 출원인원의 필기시험 응시율은 77.3%로 가장 높은 직렬은 관세직으로 82.6%가 시험을 치렀다.
반면 응시율이 가장 낮은 직렬은 법원등기직으로 48.7%를 기록했다. 








2022년 9급 국가직 
원점수 개편 적용 첫 시험 필기합격선


2022년 9급 국가직 중에서 필기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직렬은 직업상담으로 5과목 100점 만점 평균 96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교육행정과 통계가 각각 94점, 관세과 출입국관리가 93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법등기직으로 69.5점을 기록했으며, 법원등기와 법원사무이 시험과목은 총 8과목으로 100점 만점에 8과목 평균 기준이다.  






일반행정의 지역구분 모집과 우정사업본부/경찰청 행정직 중에서는 일반행정 전국과 서울인천경기가 91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대체로 80범 후반대의 합격선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우정사업본부 강원으로 83점의 필합선을 기록했다.






2022년 9급 국가직 일반기준의 전체 필기 합격인원은 채용인원의 1.3배수 수준이었다.
가장 높은 필합배수를 보인 직렬은 교육행정으로 채용인원의 1.7배수가 필기를 통과했다.
그러나 최종 합격인원은 채용공고 인원의 1.2배수로 다른 직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9급 국가직 필합인원은 몇 배수 이내로 정확히 공고되지 않고 매년 달라진다.
따라서 수험생은 합격인원 배수를 참고만 하고,
합격을 위해서는 직렬별 필기 합격선을 기준점으로 삼아 성적관리를 하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