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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합격생 분석│합격생의 면접대비 방법 ‘시작부터 실전까지!’

2023.06.07



※ 데이터 출처 : 자사 합격생 조사결과 기준

최종 합격생, 면접 준비는 언제 시작할까?

2022년 9급 국가직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면접 1주~2주 전부터 시작하는 비율이 전체 중 50%를 차지했다.
면접 1주 전은 22.7%, 면접 2주 전은 2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면접 6주~5주 전에 시작하는 비율이 10%이하로 낮은 반면, 면접 4주 전부터 시작하는 비율이 19.3%를 보이며
면접일이 임박할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면접은 필기시험보다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최종 합격생들은 긴 시간 오랫동안 준비하기보다
이르면 면접 4주, 더 타이트하게는 면접 2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과제별 합격생의 준비 노하우 

9급 국가직 공채 면접시험은 평가내용에 따라 5분발표(스피치), 경험형과제, 상황형과제 총 3가지 과제로 실시된다.
‘5분발표’는 스피치로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정책이나 사회이슈가 주제로 주어지며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5분 이내로 발표해야 한다.
‘경험형과제’는 수험생이 응시한 직렬의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사례중심으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면접관의 추가 질문이 주어지며,
‘상황형과제’는 실제 업무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여 이에 대한 공무원로서의 해결능력을 확인한다.
각 시험과제는 면접실 입실 전에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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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답변해야 할 과제를 위해 최종 합격생은 사전에 어떤 준비를 했는지 조사했다.
합격생마다 자신만의 노하우와 많은 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에서 과제별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 합격생의 준비방법을 정리했다. 




우선 스피치 형식인 5분 발표를 위해 합격생은 공직가치와 정책, 제도 조사 등을 기본으로 했다.
여기에 추가로 조사한 내용과 관련된 나만의 사례나 의견을 정리했다.
또한 ‘5분’이라는 시간안에 발표해야 하는 과제이므로 시간을 정해 실제로 연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스피치 형식의 면접은 시간을 너무 적게 써도 안되며, 제한 시간을 넘기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조사한 내용이 말하는 시간 5분 이내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말하는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형 과제는 이 직렬을 선택하게 된 계기나 동기, 직무 수행을 위한 평소 노력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루므로, 직무와 관련된 나만의 스토리를 찾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합격생들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다시 확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합격생들은 스토리로 활용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없는 경우, 면접 준비 기간에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해 의견을 정리하는 등 직접 체험을 시도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상황형 과제는 과제는 5분 발표나 경험형 과제와 달리 면접장에 들어가야 질문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합격생들이 어려워한 과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중요하다. 합격생들은 다양한 기출문제를 통해 직접 말하는 연습을 했다.
말하는 연습을 통해 질문별로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고, 꼬리 질문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전같은 모의면접, 꼭 필요할까?

면접 준비는 크게 자료 조사를 포함한 답변내용 정리, 그리고 정리한 내용을 직접 말하는 연습으로 진행된다.
이때 말하는 연습은 거울을 보거나 시간을 재는 등 혼자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실제 면접과 같은 방식의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다. 

면접까지 합격한 최종 합격생과 면접에 불합격한 수험생 모두 모의면접을 진행한 비율이 합격생 진행하지 않은 비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최종 합격생이 면접 불합격생보다 모의면접을 진행한 비율이 73.9%로 면접 불합격생 62.5%보다 높았으며,
모의면접을 진행하지 않은 비율은 면접 불합격생이 37.5%로 최종 합격생 26.1%보다 높았다.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장에 들어가서 면접관에게 인사하는 것부터 시작해 면접과 유사한 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같은 질문이라도 내가 스스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과 제한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은 실제로 해 보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상대방이 나에게 질문하는 경우, 질문을 듣는 나의 경청 태도는 물론 답변하는 동안 시선처리 등 매우 세세한 것까지 경험하며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이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을 듣고 바로 생각을 정리해 말하는 연습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이 효과적이다.  

만약, 모의면접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혼자서라도 직접 말하는 연습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한다.
실제로 면접 최종 합격생과 불합격생 모두를 포함한 면접 응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려 67.7%가 면접 후 가장 후회되는 것으로 ‘연습 부족’을 꼽았다.
이 중 41.2%가 자료조사를 포함한 답변내용 미흡, 예상질문 연습 부족을 후회한다고 답변했으며,
26.5%는 스피치 속도와 떨림 등 실제 말하기 연습 부족으로 인한 실수 등으로 ‘연습 부족’을 공통적으로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장에서 당황했을 때! 합격생의 대처방법 

후회없이 준비한 면접!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니다. 면접장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아직 알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 준비해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를 기억하고 당황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순발력있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면접 응시생의 84.4%가 면접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 당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생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가장 빈번하게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해 합격생이 직접 겪은 내용과 대처방법을 정리했다.  






면접 준비에 있어 모의면접을 포함한 실제로 말하는 연습은 매우 중요하다.
필기시험이라는 큰 산을 넘어온 수험생들에게 면접은 최종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면접이 끝나도 후회가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한다면 반드시 최종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