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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2023년 합격생 분석│합격생 따라잡기! 기출학습과 모의고사, 최적의 시작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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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공무원 시험에서 기출문제를 학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험에 이미 출제된 문제를 통해 출제유형은 물론 주로 출제되는 과목별 핵심 개념과 이론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과 같은 문제풀이 학습에서 모의고사도 빼 놓을 수 없다.
모의고사를 통해 제한된 시간 동안 모든 과목의 문제를 실수 없이 풀어내기 위한 실전 연습은 필수다. 

이러한 기출과 모의고사를 과연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기출과 모의고사 시작시기는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합격생의 학습경향 중 하나이다.
공단기에서 12개월 이내에 7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단기 합격생과 12개월을 초과한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결국 필기에 합격한 비단기 합격생의
기출 및 모의고사 학습경향을 참고해 나의 학습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출학습 시작시기

헌법, 행정법, 행정학의 과목별 기출학습 시작시기를 조사한 결과,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 모두 개념이론학습과 동시에 시작하거나 1회독 이후 시작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인 세 과목 중 헌법과 행정법의 ‘법’과목은 기본 개념학습을 1회독 완료한 후 기출학습을 시작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헌법은 1회독 이후 시작 비율이 단기 43.8% 비단기 44.4%였으며,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개념학습과 동시에 시작’하는 비율은 단기 합격생이 37.5%, 비단기가 33.3%로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보다 소폭 더 높게 나타났다.
행정법은 세 과목 중에서 1회독 후 시작비율이 단기 69.2%, 비단기 52%로 가장 높았다. 

행정학은 ‘법’과목과 달리 개념학습과 동시에 시작하는 비율이 단기 합격생 46.2%, 비단기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1회독 후 시작한다는 비율이 단기 38.5%, 36%를 차지했다.
또한 헌법과 행정법에서  4~5회독 후 기출을 시작하는 비율이 거의 없었는데 반해 행정학은 7%의 비율을 보였다. 






과목에 따라 기출학습 시작시기에 소폭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각 과목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법’ 과목은 법 용어와 법의 총론, 각론에 이르는 조문과 판례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풀이 시 학습한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가 원하는 답을 찾아내야 한다.
‘학’ 과목은 이론과 개념을 완벽하게 암기하여 문제 속에서 빠르게 답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인 과목이다. 

이러한 과목 특징에 따라 합격생들은 ‘법’ 과목의 기출학습을 개념 학습과 동시에 혹은 1회독 후부터 빠르게 시작해,
출제유형에 따른 학습내용 적용방식과 풀이방법을 숙지했다.
‘학’ 과목도 개념이론 학습과 동시 시작 및 1회독 후 시작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단기 합격생 중에서는 4회독, 5회독까지 완료한 후 기출학습을 시작해 개념학습 완성도를 우선으로 학습하는 경우가 비단기 합격생 보다 많았다. 




모의고사 활용 

실전 대비를 위해 모의고사를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단기 합격생은 75%, 비단기 합격생은 86.5%로 매우 높았다.
이때 활용하는 모의고사 형태는 업체에서 진행하는 사설 모의고사에 응시한다는 비율이 단기 합격생 30%로 비단기 2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전 대비 모의고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는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 모두 시험 1개월과 2개월 전부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진행주기는 합격생 모두 주 1회 진행한다는 비율이 단기 40%, 비단기 40.6%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단기 합격생은 주 4회~5회 이상 진행하는 비율이 비단기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단기와 같은 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는 실전과 유사한 문제를 접할 수 있고,
시간제한과 OMR 마킹 등 실제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합격생은 이러한 모의고사의 장점을 실전 대비를 위해 최대한 활용했다.


모의고사를 활용하는 목적은 ‘실전감 유지’가 단기 40%, 비단기 4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약점파악’, ‘시간안배 연습’, ‘출제유형 파악’은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 합격생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단기가 비단기보다 5%이상 높은 비율을 보인 ‘약점파악’과 ‘출제유형 파악’은 그동안 학습한 내용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고,
문제풀이 시 학습한 개념이론의 실전 적용방식을 숙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단기 합격생은 실전 대비를 위한 모의고사를 실전감각 유지와 현재 나의 성적 위치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습을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한 학습도구로서 활용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기출과 모의고사는 기본이론과 함께 꼭 챙겨야 하는 필수 학습이다.
간혹, 기출을 파이널 학습용으로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 앞서 살펴본 합격생의 학습경향에서 확인 했듯이,
기출학습은 기본이론과 동시에 병행하거나 1회독 이후 빠르게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모의고사는 학습 내용을 총망라하고 실제처럼 실전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학습도구이다.
특히, 단기 합격생이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출제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한 것처럼
최소 시험 3개월 전부터는 반드시 모의고사를 활용해 학습 완성도를 최대치로 높이는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 



[합격생 따라잡기 – 기출학습과 모의고사]
▶기출학습은 파이널이 아닌 필수 학습
▶합격생은 개념이론 회독과 동시에 ~ 1회독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실전 대비를 위해 모의고사 활용은 필수!
▶최소 시험 3개월 전부터 시작, 실전감 유지 및 약점과 출제유형 파악으로 학습 완성도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