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소방] 합격생의 전문과목 소방학개론 학습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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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수험생들이 ‘학(學)’ 과목을 공부하면서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어휘나 이론이 너무 생소해서 적응이 어렵다는 의미다.
때문에 이런 ‘학’과목은 암기를 하더라도 기억이 오래가지 않아 휘발성이 매우 높은 과목에 속한다.
소방 공무원 시험의 전문과목이자 필수과목인 ‘소방학개론’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학’과목은 학습 초기 용어의 생소함에서 오는 어려움만 잘 이겨낸다면 안정적인 고득점이 가능하고,
확실히 암기만 했다면 문제풀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전략과목이 될 수 있다.
단기합격생들은 소방학개론을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학습했는지 확인하고 단기합격을 위한학습계획을 점검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중점학습방향
소방학개론 과목의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개념’이라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단기 합격생의 64.8%, 비단기 합격생의 50%가 기본개념 중심으로 학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소방학개론의 과목 특성상 생소한 용어, 이론 등을 이해하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간혹, 기본개념 학습에 지쳐서 문제풀이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기본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문제만 푸는 것은 자칫 시간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용어와 개념이 생소한 과목일수록 초반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선 큰 틀에서 체계를 잡고 구조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야 이후 진행하는 기출학습이나 문제풀이도 학습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강의수강
앞서 합격생의 중점학습방향이 기본개념이었던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소방학개론 학습을 위해 수강한 첫 강좌는 ‘기본이론’ 강좌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단기합격생 58%, 비단기 합격생 58.3%로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 모두 기본이론강좌로 소방학개론 학습을 처음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기간 전반에 걸쳐 반복수강(복습)을 포함해 가장 많이 수강한 강좌유형은 단기∙비단기 합격생 모두 마찬가지로 ‘기본이론’ 강좌로 나타났다.
이어서 문제풀이, 기출, 압축∙요약 등의 강좌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기본이론 강좌를 제외하고 강좌 유형별로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을 비교해 보면,
기본심화 강좌 수강 비율은 단기합격생이 35.2%로 비단기 22.2%보다 13.0% 높았고,
문제풀이와 기출 및 압축∙요약 등은 비단기합격생이 단기합격생보다 높았다.
최초 기본이론 학습 이후에는 본인의 계획에 따라 강좌를 선택하여 수강하지만,
단기합격생은 비단기보다 문제풀이보다는 이론 학습에 더 집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교재회독
합격생들이 활용한 회독용 교재로는 기본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기합격생은 56.8%, 비단기합격생은 58.3%가 기본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합격생은 심화서와 요약서 비율이 비단기보다 높았다.
비단기합격생은 기출서, 교수님 자료, 개인 단권화 노트 등에서 단기합격생보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앞서 살펴본 수강 강좌 유형부터 회독용 교재까지 단기 합격생은 기본이론 학습에서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수험기간 전체에 걸친 이론교재의 총 회독 수는 단기합격생이 6.1회, 비단가눈 8.9회로 나타났다.
이는 비단기합격생이 단기합격생 보다 수험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합격생은 수험기간이 12개월 이내,
비단기는 12개월 초과부터 단기합격생 수험기간의 2배인 24개월 이상 걸린 합격생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단기합격생이 비단기보다 수험기간 대비 더 많이 중점적으로 회독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회독에 소요된 평균 기간을 살펴보면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
최초 1회독에 소요된 기간은 단기합격생이 2.1개월, 비단기가 2.4개월로 단기가 더 빠르게 회독을 완료하였으며,
마찬가지로 1회독에 소요된 평균 기간을 살펴보면 단기 1.4개월, 비단기 1.7개월로 단기가 더 빠르게 회독을 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출학습
실제 기출학습 시작 시기를 살펴보면,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에 비해 다소 빨리 시작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기합격생은 이론학습 1회독 후> 이론학습 2회독 후> 이론학습과 동시병행 순으로 나타났고,
비단기합격생은 이론학습 2회독 후> 이론학습 1회독 후> 이론학습과 동시병행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실제 기출학습 시작시기와 별개로 다른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기출시작 시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론학습 1회독 후 추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제 기출학습 시작 시기 비율과 비교하면 이론학습 1회독 후 시작 비율이 단기합격생은 실제 35.2% → 추천 39.8%,
비단기합격생은 실제 25.0% → 추천 38.9%로 상승했다.
2회독 이후에 시작한 비율은, 단기합격생은 실제 27.3% → 추천 20.5%, 비단기합격생은 실제 30.6% → 추천 16.7%로 하락했다.







이론학습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기출학습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기출을 무작정 빨리 시작하기보다는 단기합격생의 경향을 참고하여 이론학습 1회독 후에는 기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초 1회독 만큼은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전체 내용의 큰 틀을 잡고 생소한 용어와 개념에 익숙해 지는 것을 목표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