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소방] 2023년 개편 소방 공무원 시험 주요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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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2023년부터 적용된 소방시험 변화사항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공채와 경채의 필기시험 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었다.
영어/한국사 검정시험 대체로 인해 전문과목이 필수조 지정되며 문항 수도 늘어났다.
특히 [소방관계법규]과목의 출제범위가 기존 2법에서 6법까지 확대되었다.

또한 최종 합격자 선정을 위한 필기-체력-면접에 이르는 시험단계별 반영비율도 변경되었다.
기존의 자격증 등 가산방법은 물론 경채는 시험과목도 변경되어,
소방사 계급의 일반(소방장 포함)/구급/화학/정보통신분야의 시험과목이 영/한검정 대체와 함께 직무분야별 3개 과목이 필수으로 지정되었다. 
공채에서는 가점분야 확대와 함꼐 부여단계가 최종 환산점수 시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2년과 2023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소방 공무원 시험의 핵심 변화사항을 아래와 같다. 









2023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소방시험 변화 주요사항

[1] 영어/한국사 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 


2023년부터 영어/한국사 과목이 검정시험으로 대체 되었다.
수험생은 응시 계급에 따라 소방청이 정하는 영어와 한국사의 기준점수 이상만 취득하면 된다.
영어/한국사 검정시험 성적의 인정기간이 영어 3년 한국사 4년으로 긴 편이기 때문에 검정성적을 빠르게 취득한다면
목표 시험일까지 남은 필기과목 학습시간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전문과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소방청은 영/함검정 대체를 보완하고 수험생들의 점수분포를 확대, 필기시험의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과목의 문항 수를 증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채의 필기시험 과목은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3과목으로 각 25문항씩 총 75문항을 75분간 풀어야 한다.
경채는 소방학개론이 공통과목으로 25문항, 일반/구급/화학/정보통신 4개 직무분야별 시험과목 40문항으로 총 65문항, 시험시간은 65분이다.
시험과목 문항 수 변경이 적용되는 경채 계급은 ‘소방사’로 ‘일반분야’에 한해서만 소방사와 소방장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2] <소방관계법규>과목 출제범위 확대 및 <경채> 과목변경

문항 수 증가와 함께 소방관계법규는 출제범위가 확대되었다.
소방관계법규 과목의 기존의 2법이었던 출제범위가 6법으로 확대되어
소방기본법, 화재소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화재예방법, 소방시설법,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출제범위에 포함된다. 




경채에서 시험과목이 변경된 계급은 ‘소방사’로 ‘일반분야’에 한해서만 소방사와 소방장까지 시험과목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영/한검정 및 소방학개론을 공통과목으로 일반분야는 소방관계법규, 구급분야-응급처치학개론, 화학분야-화학개론,
정보통신분야-컴퓨터일반 과목을 필수과목으로 한다. 







[3] <공채>가점분야 확대 및 부여단계/가산방법

공채와 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적용되는 가점분야가 확대되었다.
기존 가점분야에서 한국어와 외국어(영/일/중)능력검정시험이 추가되었고,
자격증으로는 소방업무 관련분야에 ‘드론 조종관련 자격’이 추가되었다.

특히 2023년부터 가산인정 자격으로 적용되는 외국어능력검정시험분야의 영어검정시험에서
가점에 해당되는 고득점
을 취득할 경우, 영/한 검정 대체 통과는 물론 가점까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가점성적의 유효기간은 면접시험일 기준 2년 이내로 검정성적 인정기간과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점이 부여되는 단계는 기존 필기시험 단계에서 최종 환산점수에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가점의 가산방법은 동일분야에서 가점 인정대상을 2개 이상 제출할 경우, 본인에게 더 유리한 것 즉, 가점이 더 높게 반영되는 1개만 인정한다.
외국어능력검정시험의 영어/일본어/중국어는 동일분야로 간주하며, 서로 다른 분야의 가점 인정대상은 해당되는 가점을 모두 합산하지만,
최대 5%이내 에서만 가점을 부여한다. 





가점부여 단계 변화로 인해 안정적인 필기성적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필기시험 단계에서 적용될 때는 필기시험에서 실수로 인한 감점이나 부족한 성적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적 점수로 가점을 활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최종 환산점수에 반영되면 사실상 필기시험 성적을 보완할 수 이는 장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그만큼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고득점 획득이 중요해졌으며, 실수로 인한 감점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합격생들이 실수를 줄이고 실전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활용하는 대표적인 학습도구는 바로 ‘모의고사’다.
모의고사를 통해 기출유형에 익숙해지고 제한시간을 안배하여 모든 문제를 제 시간 안에 풀어내는 훈련을 반복하면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4] 시험단계별 반영비율

2023년부터는 최종 합격자 선정을 위한 시험단계별 반영비율이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의 반영비율은 50%, 체력과 면접 비율이 각 25%로 반영된다.

수치로만 보면 필기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약화된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수험생은 체력과 면접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필기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특히 공채와 경채 소방사(일반분야 소방장 포함)는 시험과목이 모두 필수과목으로 필기 합불이 원점수로 결정된다.
보통 원점수제에서는 조정점수제보다 동점자가 다수 발생하는데, 이를 고려할 때 필기를 안정적으로 통과하려면 최대한 고득점을 획득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필기는 반영비율이 축소되었으나 시험단계 중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필기에서 고득점을 할 경우 이점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체력과 면접의 부담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필기시험 1문항당 배점은 4점으로, 필기에서 1문항은 체력의 1.6점과 동일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체력시험은 종목별로 정해진 기록구간에 따라 1점부터 만점 10점까지 부여되며,기록구간별 점수차이는 1점이다.
필기 1문항이 갖는 체력 1.6점의 영향력은 체력시험에서 최소 1구간, 최대 2구간까지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특히 체력이 부담되는 수험생이라면 필기 고득점을 통해 유리한 위치에서 체력시험을 치를 수 있다.
또한 필기에서 최대한 50% 비율을 확보해 둔다면 정확한 점수 예측이 불가능한 면접을 대비함에 이어서도 심리적 부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