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합격전략
[9급] 2023년 합격생 분석│단기vs.비단기 합격생, 시험전날/당일에 무엇이 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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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 공단기 출신 자사 회원 9급 행정직군 필기시험 응시자 대상 2023년 설문 조사결과 기준



[단기합격전략 1]
시험 전날, 무리한 학습보다는 컨디션 관리에 집중!


- 단기 및 비단기 합격생 60%이상이 평소와 동일하게 학습, 단기 합격생 휴식 비율은 36.1% 
- 주요 학습자료는 요약서, 직접만든 요약노트 등으로 핵심내용 위주 총정리 진행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를 드디어 평가하는 시험일. 이렇게 중요한 시험일 바로 전날,
합격생은 학습의 최종 마무리를 어떻게 했을까?
조사 결과, 12개월 이내에 합격한 단기 합격생의 63.9%,
12개월을 초과해 합격한 비단기 합격생의 66.7%가 ‘평소와 동일하게 학습했다’고 응답했다. 

시험 전날 평소와 동일하게 학습하는 비율은 단기 합격생보다 비단기 합격생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수면 보충 등 컨디션 관리를 위해 학습을 간단히 하고 휴식했다는 응답은 단기 합격생이 36.1%,
비단기 합격생은 32.3%로 단기 합격생이 비단기보다 더 높았다. 

또한 시험 전날 학습을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은 단기 합격생 중에서는 응답인원이 전혀 없었던 반면,
비단기 합격생 중에서는 1.1%가 학습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응답해,
시험 전날 단기 합격생은 비단기 합격생과 비교해 휴식을 중요시 하면서도
학습의 감을 유지하지 위해 간단히라도 학습을 진행하는 차이를 보였다.






시험 전날 학습을 진행한 경우 어떤 학습자료를 활용하였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
단기 합격생이 선택한 학습자료는 요약서 교재가 41.7%, 직접 만든 학습자료가 38.9%로 높았다.
비단기 합격생은 직접 만든 학습자료를 선택한 비율이 42.4%로 요약서 교재 31.5%보다 높았다.
또한 비단기 합격생은 단기 합격생과 달리 시험 전날 학습자료로 기본서 교재를 선택한 비율이 5.4%로 단기 합격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험 전날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잠을 줄이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단기 합격생은 무리하지 않고 평소와 동일하게 학습하거나 간단히 정리만 하는 수준으로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학습 진행 시 학습자료도 방대한 양의 기본서나 기출서 보다는
요약서와 직접 만든 학습자료 등 간단히 총정리를 할 수 있는 학습자료를 선택했다.
또한 단기 합격생은 비단기 합격생과 비교해 시험 전날에 학습보다는 수면 보충 등 휴식 시간을 확보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을 활용했다. 







[단기합격전략 2]
시험 당일, 문제 풀이 및 마킹 등 최종 마무리 시간까지 확보 필수!


- 시험 당일 학습자료도 시험 전날과 동일하게 주요 내용 요약된 자료 활용
- 합격생은 불합격생보다 더 빠르게 문제풀이 완료, 마킹 등 최종 마무리 시간 확보

 

드디어 시험 당일. 시험 당일은 입실 시간부터 시험 시작 시간까지 최소 1시간 정도의 당일에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물론 정해진 입실 시간보다 더 일찍 입실하여 더 많은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시험 당일에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은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 학습자료는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 모두 요약서나 요약노트 등 콤팩트하고 간단한 학습자료를 소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합격생은 요약서 교재가 47.2%, 직접 만든 요약 자료가 41.7%로 높았으며,
비단기 합격생도 요약서 교재가 36.6%, 직접 만든 요약 자료가 48.4%로 조사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시험 시작, 그리고 문제풀이 시간. 공무원 9급 시험은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총 100분 동안
직렬별 시험과목인 총 5과목의 문제를 모두 풀어내야 한다.
시험 과목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인 100분 동안 수험생이 자율적으로 과목 순서와 시간을 안배하여 풀이하면 된다. 

조사 대상인 단기 합격생과 비단기 합격생 전체를 기준으로 시험과목 풀이 순서를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조사한 결과,
1순위 국어 > 2순위 영어 > 3순위 한국사 > 4,5순위 전문과목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사실상 대부분의 수험생이 시험지에 배치되어 있는 과목 순서대로 풀이함을 의미한다.
다만 한국사는 1순위로 풀이한다는 비율이 41.1%로, 3순위 풀이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만약 한국사와 같은 암기위주의 과목에 자신있는 수험생이라면
그 과목을 가장 먼저 빠르게 풀이하여 다른 과목의 수험시간을 확보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제한된 시험 시간 안에 과목별 풀이 시간을 안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과목별 시간 안배에 실패할 경우 정답을 충분히 맞출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모자라 풀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모든 과목의 문제를 풀었다고 하더라도 마킹이나 최종 검수 등에 필요한 여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급한 마음에 실수로 인한 오답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커진다.

조사 대상인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 전체를 통합해 합격생 전체의 시험 당일 과목별로 배분한 풀이시간을 조사했다.
과목별 평균시간 조사 결과, 국어는 21.7분, 영어 26.6분, 한국사 10.1분,
전문과목은 1과목당 평균 14.6분으로 총 5과목을 총 87.6분 안에 풀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합격생은 국어 21.8분, 영어 27.9분, 한국사 11.5분, 전문과목 1과목당 평균 15.5분으로 5과목을 모두 풀이하는데 총 92.1분 걸렸다. 풀
이에 걸린 총 소요시간을 비교해 보면 합격생이 불합격생보다 4.5분 더 빠르게 총 5과목의 풀이를 완료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시험 시간 총 100분 중에 문제 풀이 시간을 제외한 OMR 카드 마킹, 최종 검수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합격생은 12.4분, 불합격생은 7.9분으로 합격생이 더 많은 시간을 확보 했음을 의미한다. 





총 5과목의 문제를 모두 풀고 마킹과 최종 검수까지 완벽하게 완료하려면,
평소에 미리 문제풀이 시간과 마킹 및 검수 등 마무리에 필요한 시간을 분리해서 시험시간 안배 연습을 해야 한다.
합격생의 풀이 소요 시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험 마무리에 필요한 시간은 최소 10분 이내로 확보할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문제풀이에 쓸 수 있는 시험 시간은 사실상 100분이 아니라 남은 90분이 된다.

수험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100분이 아닌 스스로 정한 문제 풀이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면,
시험 당일에 시간 부족으로 당황하는 일 없이 시험을 마무리하고 OMR 카드 제출까지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