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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합격생 분석│ 시험 전날/당일, 합격생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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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오랜 기간 준비한 공무원 시험. 그동안 준비한 것을 한번에 쏟아부어야 하는 중요한 날!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기위해서는 전날부터 ‘최최최종’ 마무리 학습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공단기 출신 합격생들은 시험 전날과 당일, 학습 어떻게 했을까?  
* 공단기 출신 9급 합격생 설문조사 결과 분석 자료



■ 시험 전날

학습은 평소 패턴을 유지하지만 평소보다 간단히 하고 휴식

공단기 출신 합격생 조사대상 중 12개월이내 합격한 단기합격생과 12개월 초과하여 합격한 비단기합격생을 대상으로
시험전날 학습은 어떻게 유지했는지 조사한 결과, 단기와 비단기 모두 ‘평소와 동일하게’ 학습했다는 비율이 단기 55.7%, 비단기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평소보다 ‘간단히 하고 휴식(수면보충 등)’했다는 응답도 단기 40.9%, 비단기 35.6%로 적지 않았으며,
특히 비단기보다 단기합격생이 5%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시험 전날은 다음날 컨디션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당일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평소보다 더 무리해서 학습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단기는 물론 비단기 합격생도 시험전날은 평소 패턴을 유지하되 휴식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하루 일정을 진행했다. 






■ 시험 당일 

학습자료는 요약서와 직접 준비한 단권화 노트

드디어 시험 당일! 공단기 출신 합격생은 시험직전까지 학습을 위해 어떤 자료를 가지고 시험장으로 갔을까?
조사대상 중 단기 합격생은 47.7%가 요약서를 선택했으며, 42%가 직접 만든 요약노트 등 자료를 준비해 간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기 합격생은 직접만든 요약자료를 가져간 비율이 52.1%로 가장 높았으며 요약서는 42.5%로 나타났다. 






시험 당일은 실질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짧다.
따라서 짧은 시간동안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하는 내용만을 빠르고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때문에 오히려 두꺼운 기본서같은 교재를 가져간다면 원하는 내용을 바로바로 찾아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있다.
또한 시험 당일은 문제유형보다 개념과 이론 위주로 최종 확인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기출서보다 요약서를 선택한 합격생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풀이 순서는 국어-영어-한국사-전문과목 순 비율 가장 높아
합격생들은 시험시간 100분 동안 총 5과목의 풀이 순서 어떻게 배정했을까?
첫 번째부터 다섯번째까지 각 순서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과목은 첫 번째-국어 56.8%, 두 번째-영어 48.9%, 세 번째-한국사 51.1%로,
공통과목은 국-영-한 순서로 풀이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문과목 2개는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풀이한다는 비율이 각각 50% 이상으로 나타나,
합격생은 주로 국-영-한-전문과목 순으로 풀이순서를 안배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통 풀이순서를 배정할 때는 총점에서 비중이 크고 중요한 과목을 최우선으로 배정한다.
2021년도까지 공무원 시험은 행정직의 경우 공통과목이 조정점수가 적용되는 선택형인 전문과목보다 차지하는 점수비중이 크다.
때문에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 고득점이 합격 안정권 진입에 매우 중요했다.
2022년부터는 직렬별로 시험과목이 필수로 지정되고 조정점수가 폐지되어 총점에서 과목별로 차지하는 비중이 동일해진다.
따라서 기존의 국/영/한을 최우선하는 경향에 따라가기 보다 자신의 과목별 학습수준을 고려해 나만의 가장 유리한 문제풀이 순서를 배정하면 된다.
문제풀이 순서는 실전형 모의고사를 통해 미리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과목별 시간안배와 풀이순서 조합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많은 시간 배정한 과목은 ‘영어’
시험 당일, 시간을 가장 많이 배정하는 과목은 조사대상인 단기와 비단기 합격생 모두 ‘영어’로 나타났다.
총 5과목 중에서 단기는 79.5%, 비단기는 91.8%가 영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영어는 합격생과 불합격생을 막론하고 모든 수험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영어는 어휘/문법 등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문을 독해하고 정답을 찾아야만 하는 과목이다.
한국사, 전문과목 등은 정해진 개념과 이론을 반복학습하여 암기에 완벽성을 더하면 그만큼 성적이 오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시간을 투자한 만큼 성적 향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한다.
또한 2021년 시험까지는 전문과목이 선택형으로 영어를 포함한 공통과목의 비중이 커, 영어는 어려워도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목이었다.
때문에 그동안 많은 수험생이 영어에 배정하는 시간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9급 행정직에서 공통과목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전 과목이 원점수를 기준으로 총점 평균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이제는 합격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는 총점을 목표로 세우고, 그 안에서 과목별 득점 목표를 설정하여 목표한 총점을 맞추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2022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목표한 직렬의 합격안정권에 필요한 점수를 공단기 풀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고
남은 기간 과목별 성적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