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시험분석
[9급][지방직] 2025년 9급 지방직 일행/세무/사복/교행 필기 합격선 분석
2025.08.08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직렬별 채용여부와 인원규모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행정수요와 인력상황에 따라 매년 변동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의 필수적인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직렬은 매년 안정적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반면,
특정 전문분야의 인력이 필요 하거나 인력수요가 적은 직렬은 채용규모가 들쑥날쑥하거나 소수의 인원만 선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우선, 지자체의 주요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직렬인
일반행정직과 세무직, 사회복지직은 매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표적인 직렬이다.
지역별 교육청은 교육행정직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특정 전문분야에 속하거나 인력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직렬들은 채용규모가 유동적이다.
대표적인 직렬로는 사서직, 방호직, 농업 및 임업 등 기술직군 직렬들이 이에 해당한다.
사서직은 해당 지역의 도서관 신설이나 기존 인력의 퇴직 상항에 따라 채용이 주로 이루어지며,
방호직은 청사 시설관리 및 보안을 담당하는데 결원이 발생할 때만 소수 인원을 채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기술직군의 농업직, 임업직 등은 지역별 시/군/구의 읍/면 단위에서 해당 직렬의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경우 채용이 이루어지며,
인력수요 자체가 한정적이어서 채용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다.
이처럼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각 지역의 직렬별로 채용여부와 규모가 상이함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원할 직렬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행정직, 세무직, 사회복지직, 교육행정직과 같이 지방직에서 꾸준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렬은 경쟁률이 높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채용 기회가 주어지고,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직렬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응시자에게 유리할 수 있으므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컨텐츠에서는 지방직의 여러 직렬 중에서도
매년 정기채용을 실시하는 주요 직렬인 일반행정직, 세무직, 사회복지직, 교육행정직을 기준으로
2025년 9급 지방직 공채시험의 지역별 필기 합격선을 비교 분석했다.
9급 지방직 일행/세무/사복/교행 연도별 필기 합격선 변화
먼저 각 직렬의 연도별 합격선 추이를 살펴보면 일반행정직의 경우,
2023년 85.8점에서 2024년 82.9점, 2025년 82.8점으로 소폭 하락하며 80점대 중반의 높은 합격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세무직은 2023년 79.3점, 2024년 79.6점으로 70점대 후반을 유지하다가 2025년 77.9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처럼 일반행정직과 세무직의 합격선은 지난 3년간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변동하며 안정적인 패턴을 보였다.
반면, 사회복지직과 교육행정직은 변화의 폭이 다소 크게 나타났다.
사회복지직은 2023년 78.8점에서 2024년 82.2점으로 크게 상승했으나, 2025년에는 72.4점으로 다시 급락했다.
반대로 교육행정직은 2023년 85점에서 2024년 86.3점, 2025년 90.4점으로 꾸준히 상승하여,
특히 2025년에는 평균 90점대의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며 주요직렬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2025년 9급 지방직 일행/세무/사복/교행 지역별 필기 합격선
주요 직렬의 지역별 합격선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일반행정직은 대구와 부산이 92점의 최고 합격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부산은 작년 대비 4점 상승했다. 반면 최저 합격선은 72.4점의 강원이었다.
▲세무직은 부산이 86점으로 최고 합격선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반면 최저 합격선은 65점의 인천으로, 수도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합격선이 낮게 형성되는 모습을 보인다.
▲사회복지직도 전반적으로 필기 합격선이 하락했다.
부산이 8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최저 합격선은 66점인 인천이었다.
대전 또한 무려 13점 하락하며 72점을 기록했다.
매년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는 ▲교육행정직은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다른 직렬과 달리 대부분의 지역이 합격선이 상승했다.
서울과 전북이 9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합격선 강세를 보였고,
전남이 유일하게 합격선이 하락하며 82점으로 최저점을 형성했다.

각 직렬의 지역별 필기 합격선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행정직은 전국적으로 합격선이 하락했지만, 일부 지역은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은 92점인 대구와 부산이었고, 대구는 작년 대비 2점, 부산은 4점 상승했다.
울산은 90점, 광주는 89.5점을 기록하며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서울은 88점으로 작년 대비 1점 하락했다.
합격선이 대폭 상승한 지역으로는 부산 4점, 울산 3점, 대구 2점, 세종 2점 등이 있었다.
특히 부산과 울산의 상승 폭은 눈에 띈다. 반면, 합격선이 크게 하락한 지역도 많았다.
충남은 5점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남은 3.4점, 인천은 2.7점, 대전은 2점 하락했다.
세무직도 일반행정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은 86점인 부산이었고,
작년과 동일한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 대전, 서울, 제주는 84점으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특히 제주는 작년 대비 3점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며, 충남 역시 3점 상승했다.
반면, 합격선이 대폭 하락한 지역도 많았다.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8.7점 하락을 기록했다.
경남은 6.6점, 울산은 5점, 인천은 6점 하락했다.
사회복지직의 지역별 필기 합격선은 일반행정, 세무직이 비해 지역 전체 평균 합격선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88점으로 광주와 부산이었고,
부산은 작년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1점 하락했다.
이어 대구와 세종도 85점으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반면, 합격선이 대폭 하락한 지역도 나타났는데,
대전은 작년 대비 무려 13점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점수 하락을 기록했다. 인천 역시 13점 하락했다.
충북은 10.2점, 경남은 7.5점, 전남은 6.3점, 서울과 경기 또한 각각 6점 하락했다.
울산은 2025년에 사회복지직을 채용하지 않았다.
이처럼 필기 합격선은 다양한 내외부 요인으로 인해 매년 변동되므로
내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단순히 한해의 합격선만을 기준으로 지역을 선택하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채용기관이 지역별 지자체인 일반행정직, 세무직, 사회복지직과 달리
각 지역의 교육청인 교육행정직의 필기 합격선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교육행정직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으며 교육행정직은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에서 인기 직렬임을 반영한다.
또한 교육행정직은 전년도에 비해 특히 지방직 채용인원이 감소한 것도 합격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95점으로 서울과 전북이었고,
서울은 작년 대비 8점, 전북은 4점 상승하며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큰 폭의 상승으로 수도권 지역의 높은 경쟁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 대전, 부산, 울산, 제주 등도 92점으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으며, 이들 지역 대부분은 작년 대비 4점 이상 상승했다.
광주와 경기, 대구 역시 9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합격선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9점 상승한 강원이었고,
그 외 경기 7점, 경북 7점, 울산 7점, 인천 6점, 광주 5점, 제주 5점, 대전 4점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유일하게 3.0점 하락했다.
이번 시험결과는 교육행정직 합격을 위해서는 필기시험 고득점 확보가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더욱 철저한 학습 계획을 세워 안정적인 고득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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