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시험분석
[9급][지방직] 2025년 일행/세무/사복/교행 직렬별 출원 경쟁률 분석
2025.04.28
2025년 9급 지방직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되었다.
지방직 공무원은 크게 각 시도별 지방자치단체(시청, 도청 등)와 교육청 두 곳에서 채용을 실시하는데,
시험 일정공고나 원서접수 결과 발표 등은 이들 채용기관별로 이루어진다.
올해 9급 지방직 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지방자치단체 채용의 경우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였고,
지역별 교육청은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되었다.
9급 지방직에는 다양한 직렬이 있지만, 매년 정기채용을 실시하고 다른 직렬과 비교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표적인 직렬들이 있다.
바로 일반행정직, 세무직, 사회복지직, 그리고 교육행정직이다.
이 중에서 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 직렬은 해당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발하며,
교육행정직은 각 시도의 교육청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다.
2025년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의 주요직렬인 일반행정, 세무, 사회복지, 교육행정의 일반전형기준 전체 출원인원은 총 91,9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출원인원 99,530명과 비교했을 때 7,623명이 감소한 수치다.
직렬별 출원인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일반행정직은 56,878명으로 지난해 대비 5,140명이 줄었다.
사회복지직은 8,776명이 출원해 작년보다 2,224명 감소했으며, 교육행정직은 18,355명이 지원하며 324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무직은 7,898명이 출원하며 지난해보다 65명이 증가했다.

2025년 9급 지방직 일행/세무/사복/교행 지역별 출원 경쟁률 (일반기준)
2025년 지방직 주요직렬의 출원 경쟁률을 2024년과 비교하여 지역별로 살펴보면,
채용인원 감소에 따른 경쟁률 급증의 강도와 지역별 편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전체 평균 경쟁률은 12.3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 경쟁률 15.0대 1 대비 2.7p 낮아졌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 경쟁률 12.3대 1과 비교했을 때, 대구와 부산이 60.5대 1과 49.4대 1로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광주 33.5대 1, 울산 28.8대 1로 경쟁이 치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경쟁률이 특히 낮았던 지역으로는 충남 6.7대 1, 강원 7.4대 1, 제주 7.7대 1, 충북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무직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5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20.2대 1 대비 5.7p 낮아졌다.
2025년 일반기준 세무직 채용인원은 총 544명으로 지난해보다 157명 늘었다.
지역별로 출원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으로 31.6대 1, 광주 26.3대 1, 서울 21.2대 1, 대구 19.3대 1로 전체 평균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쟁률이 특히 낮은 지역은 강원 6.5대 1, 충북 7.1대 1, 충남 8.0대 1, 전남 8.4대 1, 경북 8.6대 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직은 주요직렬 중에서 일반행정직 다음으로 출원인원 감소 폭이 큰 직렬이다.
2025년 채용인원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으나, 출원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일반기준 전체 평균의 출원 경쟁률이 12.2대 1로 지난해보다 3.3p 하락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무려 98.6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5명이라는 적은 채용인원에 494명이 원서를 제출해 경쟁률이 더욱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광주가 26.7대 1, 대구 24.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출원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북으로 7.1대 1로 나타났으며, 충남 8.6대 1, 강원이 8.3대 1로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 훨씬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직은 일반기준으로 전체 평균 출원 경쟁률이 작년보다 6.1p 상승한 16.8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 경쟁률은 보인 곳은 서울로 작년보다 무려 42p 상승한 55.7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쟁률 급증은 채용규모가 지난해 세 자릿수에서 전년의 22% 수준인 43명으로 대폭 축소된 반면,
출원인원은 2천명대를 유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마찬가지 요인으로 강원과 경북도 경쟁률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서울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은 곳은 전북으로 작년보다 2.5p 상승한 37.1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6.4대 1, 이어 충남이 9.0대 1로 지역들 중에서 한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9급 지방직의 경쟁률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각 지역의 채용규모 변화가 경쟁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출원인원 자체의 변동도 경쟁률에 영향을 미치지만, 특정지역의 채용인원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경쟁률이 극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인구가 많거나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도시와 광역시는 출원인원 자체가 많은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해당 연도의 채용인원이 크게 감소할 경우, 출원인원 규모가 기존 수준을 유지하거나, 채용인원보다 출원인원 감소가 크지 않으면,
그대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져 상당히 높은 수치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한다.
올해 교육행정직의 서울과 사회복지직의 부산이 이러한 채용규모 변동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단순히 '어느 지역이 항상 경쟁률이 낮다'는 막연한 판단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이 응시할 지역의 당해년도 채용인원과 최근 경쟁률 추이 그리고 자신의 거주지와 응시지역 선호도,
해당 지역의 거주지 제한 요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여러 요소를 바탕으로 응시지역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2025년 9급 지방직 공개채용은 6월 21일에 필기시험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후 각 시도의 시험 실시기관별로 7월중에 필기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이후의 면접과 합격자 발표 등은 지역별로 진행하므로
응시한 지역의 채용기관의 공고를 잘 살펴야 한다. 각 지역별 공고 발표 현황은 공단기 수험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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