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시험분석
[9급][국가직] 2025년 9급 국가직 원서접수 최종 결과 및 일별 추이 분석

2025.02.10

 
2025년 9급 국가직 원서접수 최종 결과

2025년 9급 국가직 원서접수가 마감되었다.
2025년 선발예정인원 4,330명 총 10만 5,111명이 지원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으나
응시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514명, 1.5% 증가해 경쟁률이 2.5p 높아졌다.

특히, 올해 출원인원에는 9급 국가직에 신설된 일반환경직 출원인원 1,065명이 포함된 것으로 출원인원 증가를 견인했다. 
일반환경직은 그동안 지방직으로서 지자체별 인력현황에 따라 채용을 실시했던 직렬이다. 
2025년부터는 국가직에서도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단위 전체기준으로 직군별 출원인원은 행정직군 89,656명, 기술직군 15,455명으로  
행정직군은 작년보다 496명 감소했으며, 기술직군은 2,010명 증가했다. 
최종 경쟁률은 행정직군 24.7대 1, 기술직군 22.1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원서접수 일별 접수현황 추이 분석

올해 처음으로 9급 국가직 원서접수의 일별 접수인원 현황이 공개되었다.
일별 원서접수 현황 공개에 따라 수험생의 원서접수 눈치작전에 따른 마감효과가 예상되었으나,
2월 3일 원서접수 시작부터 2월 7일 원서접수 마감일까지의 일별 출원인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원서접수 1일차에 총 응시인원의 43%가 접수하였고, 이후 3일차까지 접수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접수 4일차와 마감일인 5일차에는 접수인원이 전일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나 인원 폭이 매우 적어, 
원서접수 현황 공개에 따른 눈치작전과 이에 따른 원서접수 마감효과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공무원 시험의 몇 가지 특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공무원 시험은 시험계획(시험일정, 채용인원 등)이 예고제 형식의 사전발표가 아닌 당해발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시험계획 발표 전에 응시할 직렬을 먼저 선택한 다음에 다가올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선지원 후시험 방식, 선지원=직렬선택 및 학습 / 후시험=원서접수 및 시험응시)
이때 직렬별로 시험과목이 상이하기 때문에 수험기간 동안 2개 이상의 직렬을 병행준비한 경우가 아니라면
원서접수 직전 직렬 변경은 사실상 매우 어렵다.
또한 국가직 일반행정의 지역구분 모집도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제외하면 
당해 1월 1일부터 3개월 이상 응시할 지역에 거주해야만하는 거주지 제한이 적용된다. 





공무원 시험은 단순 자격시험이 아닌 '평생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이다. 
수험생은 직렬을 선택할 때 업무내용은 물론 근무하게 될 기관과 근무할 지역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합격 후에도 공무원으로서의 직장생활을 만족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다. 
공무원 시험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수험생이라면 직렬 선택과 수험 진입시 이 같은 점을 반드시 참고하길 바란다.

더불어 지난 시간 동안 2025년 공무원 시험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이라면
이제 마지막 스퍼트를 향해 전력을 다할 때이다.
경쟁률에 흔들리지 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길 바란다.




▷ 인사혁신처 원서접수 최종 현황 공고 확인 
▶ 2025년 9급 국가직 직렬별 출원 경쟁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