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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2023년 합격생 분석│검정성적 및 가산 자격증 준비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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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 2023년 소방단기 회원 대상 조사 결과 기준


영어/한국사 검정성적
 
2023년부터 소방공무원 시험은 기존 필기시험 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었다.
따라서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기준등급 또는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성적을 필수로 취득해야 한다.
영어는 토익 550점 이상 수준의 영어능력검정성적, 한국사는 3급 이상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때 성적은 필기시험일로부터 역산하여 영어는 3년, 한국사는 4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의 것만 인정된다.
만약 기준등급 또는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 필기시험에 응시했더라도 불합격 처리된다.





소방공무원 시험에 능력검정시험 대체제가 첫 도입된 2023년 수험생 설문 조사에서 조사대상 과반수 이상이 영어와 한국사 모두 능력검정성적을 수험 시작 전에 취득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필기 합격생이 불합격생보다 수험 시작 전에 검정성적을 취득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수험 시작 후 필기 준비와 검정능력시험을 병행한 비율은 합격생보다 불합격생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수험 시작 전에 미리 검정성적을 취득해두면 수험 시작 후 온전히 필기시험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많은 합격생들이 수험 시작 전에 검정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수험기간 중 필기과목 학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검정성적을 수험 시작 전에 취득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수험 시작 전에 미리 검정성적을 취득하지 못했더라도 수험 시작 후 검정시험 준비를 하여 필기시험 전까지만 성적을 취득하면 된다.
검정성적은 필기시험 전에 발표된 성적까지 인정되므로 수험 시작 후 필기시험 준비와 병행해 검정성적을 취득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수험 시작 후 검정성적을 취득할 경우 합격생들은 평균적으로 영어 1.1개월, 한국사 2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한 검정성적은 기준 점수를 넘을 정도로만 학습하면 충분하다. 부득이하게 수험 시작 전에 검정성적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수험 시작 후 준비하되
학습기간은 1~2개월 이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며 이후에는 필기시험 준비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산대상 자격증
 
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 개편 내용에는 가산점에 대한 개정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기존 소방업무 관련 분야와 사무관리 분야 2개의 가점분야에 한국어와 외국어능력검정시험 분야가 추가되면서 총 4개의 가점 분야로 확대되었고
기존 필기시험 단계에서 부여되던 가산점이 체력, 면접까지 포함된 최종 환산점수에 부여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 때 가산점은 최대 5%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동일한 분야에서 가점 인정대상이 두개 이상인 경우에는 각 분야별로 본인에게 유리한 것 하나만 가산된다.
이러한 가산점제도는 공채시험에 한정되는 내용으로 경채에서는 가산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2023년 소방단기 2차 풀서비스에 참여한 필기합격생 데이터에 의하면 무려 99%가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가산비율인 5%를 받은 합격생은 8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격증을 취득할 시 최종합격자 결정에 유리할 수 있어 대부분의 수험생이 최대한 높은 가산점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거나 준비 예정인 예비 수험생들은 가산점 확보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기고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2023년 소방 수험생들은 가산대상 자격증을 수험 시작 전에 미리 취득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격증 역시 과목 대체에 필요한 검정성적과 마찬가지로 합격생이 수험 시작 전에 취득한 비율이 불합격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자격증도 본격적인 수험 시작 전에 취득해 놓으면 수험기간 중 필기 학습시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 취득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방 합격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가산 자격증 분야는 총 4개 분야 중 소방 업무 관련 분야가 7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방 업무 관련 분야 내 여러 자격증 중에서는 1종 대형면허 자격을 가장 많이 취득한다고 응답했다.
소방공무원 자격증 가산점은 각 분야에서 1개씩 합산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최대 가산점을 채우기 위해 여러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다.
필기 합격생 중 25.9%는 소방업무관련, 사무관리, 외국어 분야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다.
 
올해 신규 추가된 외국어 분야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포함된다. 그 중 영어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할 경우 과목 대체와는 별개로 가산점 인정이 가능하다.
즉, 가산비율에 해당하는 영어능력검정 기준점수 또는 등급 이상을 충족할 시 과목 대체는 물론이고 가산점까지 확보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가산점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영어 검정시험을 준비할 때 가산점 기준을 고려해서 학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꼭 영어 검정성적이 아니어도 좋다. 혹시 가산대상 자격증 종류 중 내가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다른 자격증이 있다면 해당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우선 5%의 가산점을 목표로 잡고 어떤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지 나만의 자격증 취득 전략을 한번 세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