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합격전략

이슈분석
[소방] 2026년 체력시험 변화와 합격생의 체력시험 대비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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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소방 공무원 체력시험 반영 비중 (공채 기준)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통과 후 체력시험에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체력검사는 단순히 통과의 개념이 아니라 득점한 점수는 면접이후 최종합격자 선발에서 25% 비중으로 반영된다.
최종합격자는 각 단계별 반영 비중에 따라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므로 가능하다면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합격에 유리해진다. 






시험단계별 반영비중을 고려해 공단기 풀서비스를 기준으로 필기성적에 따라,
체력과 면접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점수를 획득해야 최종합격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필기점수가 선발인원 1배수 안에 들어가는 합격확실권 수험생이라면 체력과 면접에서 다른 필기합격자들의 평균 정도만 득점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다음으로 1배수 이상의 선발배수 이내에 들어가는 합격유력권 수험생은 필기합격확률이 80%이상으로
력과 면접에서 다른 필기합격생보다 20~30%이상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공단기 풀서비스 합격권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합격가능권 수험생은 가능권 안에서 필기합격 커트라인이 형성될 확률이 크다.
따라서 가능권으로 필기를 통과한다면 체력과 면접에서 다른 수험생보다 약 40%이상 더 높은 득점을 해야만
최종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하고 남은 기간 체력과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현행(2026년까지 적용) 소방 공무원 체력시험 종목 및 평가점수 (공채 기준)

체력검사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총 6개로,
종목별로 기록 구간마다 1점부터 10점까지 평가점수를 부여한다. 이때 총 6종목의 합이 30점 미만일 경우 과락 처리된다.  





각 종목에서 기록을 점수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종목별로 정해진 측정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시험공고에서 명시한 측정방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체력시험 대비를 위한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종목별 측정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훈련해야 실전에서도 실수하지 않고 기록을 인정받을 수 있다.







※ 참고 ※
2027년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변화 사항


소방청은 재난 대응이라는 소방 업무의 직무 특성상 실제 업무에 높은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신규채용 선발시험의 체력시험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시험부터는 체력시험의 반영비율을 25%로 상향하였으며, 2027년부터는 현행 기초체력 평가 6종목에서
직무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5개 종목과 왕복오래달리기 총 6개 종목으로 개선된 체력시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남/여로 구분되어 있는 체력시험의 종목별 평가기준이 2027년부터는 남/여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채용방식은 기존의 남/여 구분 채용방식이 유지됨.)

이를 위해 소방청은 2025년까지 관계 법령을 개정하고, 2027년부터는 개선사항이 적용된 체력시험을 도입,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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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시험 합격생은 어떻게 준비했을까?"
체력시험 합격 준비의 기준! 
소방 공무원 합격생의 체력시험 대비경향
* 자사 출신 합격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 훈련시작 시기
- 합격생 53.6%, 필기 준비하면서 체력검사 동시 대비


설문대상인 합격생 중에서 체력시험은 필기와 병행하여 준비한다는 응답이 53.6%로 필기시험 이후에 바로 준비한다는 비율 46.4%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 수험생이 필기와 병행하는 비율이 남성과 비교해 다소 높았다. 








□ 훈련기간
필기이후에 시작 시, 시험직전까지 최소 한달 확보가능, 
필기와 병행한다면 개인의 기초체력에 따라
3개월~최대 6개월까지 여유 갖고 조절


체력시험 대비를 위한 훈련기간은 1개월~2개월 정도라는 응답이 각각 24.9%와 25.4%로 높게 나타났다.
체력검사는 필기시험 이후 한달 정도 후에 실시된다. 필기시험 이후에 체력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보통 한달에서 개인별로 배정된 시험일에 따라 최대 두달 정도인 셈이다.
필기시험 이후부터 체력훈련을 시작할 경우 최소 한달 이상의 훈련기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필기와 병행해 훈련한다면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기초체력 상태에 따라 최소 3개월~6개월까지 훈련기간을 조절해 훈련기간을 수립하면 된다.
체력은 단기간 집중훈련으로 실력향상이 쉽지 않으므로, 목표기록 도달에 필요한 훈련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주기
필기 이후 주 5회 이상 집중 훈련, 필기 병행 시 주 2~3회


훈련주기는 체력시험 대비 시작 시기가 필기이후냐 필기병행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필기시험이 끝난 이후 체력시험 대비를 시작한다고 응답한 합격생 중 주 3회 정도 훈련했다는 비율이 3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 5회, 6회 이상의 비율이 필기와 병행하며 훈련한 합격생과 비교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필기와 병행하여 훈련한 합격생은 주 2회, 주 3회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기본 체력이 약하거나 체력관련 훈련 경험이 전무한 경우라면 단기간 체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체력준비 시기와 주기를 정할 때는 자신의 체력 상태를 먼저 체크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 훈련시간
필기이후와 필기병행 경우, 모두 훈련 시 2시간 정도 진행


훈련시간은 본격적인 체력준비를 시작하는 시기가 필기이후와 필기병행으로 서로 달라도 한번 할 때 2시간 정도 한다는 응답이 약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기적으로 필기시험 이후에는 체력준비 시간이 바로 다가올 체력시험 전까지 다소 촉박하므로 필기와 함께 병행준비하는 수험생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훈련하는 경향을 보인다. 










□ 가장 부담스러운 종목
남성과 여성 수험생 모두 ‘제자리멀리뛰기’


조사대상 합격생들은 체력시험 6종목 중에서 제자리 멀리뛰기가 가장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제자리 멀리뛰기가 남성 40.5%, 여성 38.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부담을 느끼는 종목은 여성은 악력이 23.6%, 남성은 앉아윗몸앞으로일으키기가 23.8%로 뒤를 이었다. 










충분히 훈련해도 기록 향상이 더딘 종목이 있다면 과감하게 기록이 더 잘나오는 종목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체력검사 성적은 각 종목의 기록 구간별로 주어진다. 모든 종목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지만,
사실상 훈련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종목은 과감하게 중간 이상의 기록을 목표로 삼아 유지하되,
다른 종목에 시간을 더 투자해서 고득점을 노리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만약 훈련시간은 부족한데 부담 종목이 계속 발목을 잡는 상황이라면 자신있는 종목에서 최대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훈련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체력 훈련으로 인한 부상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거나, 끝내 체력 시험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은 중요하지만 절대 무리하지 말고 다치지 않아야, 실전에 문제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