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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하반기 경찰공무원시험, 예상 경쟁률·일정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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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2022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하반기 시험 일정과 예상 경쟁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경찰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 보고에 따르면, 상반기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 출원인원은 남자 2만1473명과 여자 1만1666명으로 총 3만3139명이었다. 지난해 하반기(2차) 시험 대비 73.40%과 83.20%로 각각 감소한 것이다.

특히, 남경의 지원률이 지난 시험 대비 3할 가까이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남경 지원률은 2018년 이후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18년 1차 3만9326명 ▲18년 2차 4만1638명 ▲18년 3차 4만496명 ▲19년 1차 3만3498명 ▲19년 2차3만3490명 ▲20년 1차 3만2197명 ▲20년 2차 3만3591명 ▲21년 1차 2만9491명 ▲21년 2차 2만9255명 등 20년 2차에 400여명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최근 2년간 여경은 1만4천명대의 지원자수를 나타냈으나 이번에 급감했다. 여경은 ▲18년 1차 1만3594명 ▲18년 2차 1만1723명 ▲18년 3차 1만2709명 ▲19년 1차 1만3569명 ▲19년 2차 1만2216명 ▲20년 1차 1만4362명 ▲20년 2차 1만4126명 ▲21년 1차 1만4199명 ▲21년 2차 1만4021명 등 18년 2차 이후 처음으로 1만1천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경쟁률의 경우, 남경은 16.0대 1, 여경은 30.2대 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남경의 경쟁률이 ▲제주(32.8대 1) ▲대구(27.1대 1) ▲대전(26.6대 1)로 높았으며, ▲서울(13.3대 1) ▲전남(13.8대 1) ▲강원(14.2대 1) 순으로 낮았다. 또 여성 경쟁률은 ▲제주(71.5대 1) ▲대전(54.4대 1) ▲광주(47.6대 1) 순으로 높았으며, ▲전남(22.1대 1) ▲전북(23.1대 1) 경북(24.2대 1) 순으로 낮았다.

이에 대해 공무원 학원계에서는 채용시험 개편과 채용인원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채용시험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영어가 한국사검정시험·영어능력시험 등으로 대체하고 형사법·헌법·경찰학 등이 필수과목에 지정했으며, 21년 하반기 2128명에서 1722명으로 채용인원을 축소했다.

또 전문가들은 같은 해 2차 시험 때 지원자수가 1차 시험 대비 줄어드는 것을 예로 들면서 2022년 하반기(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지원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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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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