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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2차 경찰 공채, ‘경찰학’ 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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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지난 19일 순경 공경채 등 전국 단위서 필기시험 치러 
헌법 “약간 어렵고” 형사법 “무난” 경찰학 “멘탈 붕괴” 
오는 25일 필기합격 발표...9월11일부터 신체 등 시행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헌법, 형사법이라는 법과목과 달리 경찰학은 공부해야 할 분량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어렵게 나오면 손도 못 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도 2~3문제가 그랬던 것 같다. 여기에 생소한 지문까지 제법 출제돼 경찰학이 이번 시험에서 최대 관건이 될 듯하다” 

17개 시도 경찰청 2023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지난 19일 전국 단위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한 응시생의 체감 난도에 대한 반응이다. 

이날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헌법(20문항 50점), 형사법(40문항 100점), 경찰학(40문항 100점)에 대해 실시했다. 한국사, 영어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응시생들은 비교적 무난했던 지난 3월 실시 제1차 시험에 비해 체감 난도가 다소 상승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헌법은 “다소 까다롭지만 대체로 무난”, 형사법 “비교적 무난”이 중론을 이룬 가운데 경찰학에서 누가 더 고득점을 했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헌법에 대해 응시생들은 “판례가 많이 출제됐지만, 난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법령 문제들이 어려웠다”는 반응 속에서 암기 사항 등에서의 실수 여부에 따른 희비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들이 많았다. 

형사법에 대해서는 “판례, 이론들이 적절히 나왔지만, 지문들이 다소 길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어렵지 않아서 무난하게 풀 수 있었다” 데에 반응들이 모였다.

이번 시험에서의 최대 관건은 경찰학. 지난해 2차 시험에서도 경찰학이 복병이었다. 다행히 올해 1차 시험에서는 어렵지 않아서 이번 시험에서의 난도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응시생들은 “지나치게 세세한 데다 개인정보보호 등과 같은 매우 생소한 부분이 출제됐다”며 “이번 과목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평했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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