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는 무서웠다. 이 세상에서 외톨이가 되는 것이... 그러나 각오를 했다.사실 나는 떨어지는 것이 더 무서웠다. 외톨이가 되는 것보다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는 것이 더 무서웠다. . . . 6시 45분이면 눈을 떴고 매일 타임워치로 공부시간을 기록하며 최소 10 ~ 12시간 정도를 순수하게 공부했다. 도서관에서 밤 11시까지 스스로를 잘 달래가며 공부하다 보면 새벽 1시까지공부를 더 하고 싶어진다. 이때 욕심을 내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진다. 다음날 체력을 위해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