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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전에는 가장 막막했던 과목
    막상 공부해보면 가장 재밌는 고득점 효자 과목
    선행정학만의 장점입니다.
  • 행정학 김중규
김중규 선생님

김중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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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급 국가직 일반행정 합격수기
작성자 김*건 작성일 24.01.11 조회수 1,281
분류 프리패스후기
수강강좌
좌우명(다짐)  
추천시기 9월

 

캡처.PNG

공부기간은 21년 9월~23년 9월입니다. 모두 집에서 인강으로 진행했습니다.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상황이 어땠는지만 적겠습니다.

처음에 대학교를 다니다 공시에 진입하기로 마음먹었고 휴학한 다음 21년 9월~22년 1월에 이론 강좌 입문, 심화를 완강하였습니다.

이후 다른 과목 강의를 진행하다 1차 시험 한달 전에 피셋 강의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첫 시험이다 보니 여러 방면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치렀었고 결국 1차 컷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때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어 부끄럽지만 남은 달 책을 보지 않고 방황하며 지냈습니다. 그래도 이 기간에 확실히 논 게 멘탈관리에는 도움이 된 것도 같습니다. 아무튼 새해가 되어서야 다시 책을 폈습니다. 이전 기본적인 이론은 심화강의까지 들어서 정리된 상태여서 바로 기출강의로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1월 초엔 7급 전용 기출반이 개강하지 않은 시점이기도 했고, 강의를 실시간으로 따라가진 않고 여유를 두었다가 듣는 타입으로 공부를 했어서 9급 대상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선생님 교재가 따로 나눠져 있지 않고 추가로 7급 문제가 수록되어있는 형태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처음 순환하면서 선생님이 지나치시는 7급 문제들도 혼자서 풀어보되 의식적으로 기억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1월~2월 중순까지 2000제를 들었고, 그후 3월 말~4월 말에 7급 기출 문제 풀이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2회독을 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후 5월 말까지 기출심화+진도별 모의고사 강좌를 들었습니다. 이때 선생님이 그 전 강의에서 개정되었던 법령들을 문제를 풀어주면서 한번더 정리해주셔서 불안감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5월 말부터는 1차 시험 때까지 피셋 대비를 하였습니다. 전년도엔 말 그대로 기본 강의만 듣고 시험을 쳐야 했어서 여유를 더 두고 시작했습니다.

1차 시험을 보고 가채점을 한 결과 컷을 넘길 거 같아서 다음날 바로 전공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시험날까지 기출문제 책을 시험날까지 닳도록 반복하면서 보았습니다. 일단 한 달 동안 다시 문제들을 풀었고 이때 확신을 가지고 풀 수 있었던 문제는 과감하게 지우고 시험날까지 다시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헷갈린다거나 답은 맞췄으나 지문 중 하나라도 모르겠는 경우에는 나중에 회독할 때 다시 보게 체크표시해두고 넘어갔습니다. 8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동형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선생님이 새행정학3.0을 뒤져가면서 만들어주신 새로운 문제들을 겪은 덕분에 내성이 생겨서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문제들을 보고도 멘탈에 타격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동형 모의고사 답지에서 자체 예상 등급컷을 제공해주는데 이게 일치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매번 자체 20% 등급컷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점수들을 받았는데 시험장에서도 그대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9월 초 커리를 최종적으로 한번씩 들은 후부터는 기출문제+1개년 타기출+동형 모의고사를 시험날까지 닳도록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체크표시가 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보았고 한번씩 반복될 때마다 같은 방식으로 보아야 할 문제 수를 점점 줄여나갔습니다. 대략 10일-5일 정도 걸리고 시험날까지 일주일 남은 시점에는 그때까지 도저히 외워지지 않았던 개념들과 단순암기성(기간이나 공/준/기 분류 같은) 개념들을 a4 용지에 정리하였고, 암기앱을 따로 활용하여서 외웠습니다. 총 5회 정도 반복하고 나니 그때까지 외워지지 않았던 개념들이라도 그 순간만큼은 답이 바로바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봐도 몰라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당일 시험에서 암기 실수로 틀린 문제가 하나 있어서 선생님의 노력에 보답을 못한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꾸준히 행정학이 기출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엽적인 부분에서 출제가 된다고 계속해서 경고를 해주었기 때문에 당일 날 시험지에서 생소한 문제들을 보고도 크게 긴장되지 않은 상태로 문제들을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당일날에 마지막 10초까지 꽉 채워서 경제학 문제를 풀었었는데 만약 행정학 부분부터 멘탈이 흔들렸다면 경제학까지 영향이 미쳐 연쇄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잘 방어가 되어 경제학 점수까지 잘 받고, 전체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강의 마지막 순환으로 부처배치가 남아있다고 하면서 꼭 그때 상담할 수 있게 보자고 하셨는데 (전 인강으로 듣긴 했지만) 합격 후 운이 좋게도 선정이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공부방법이나 책 같은 건 다른 분의 강의를 듣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7급 수험생들을 생각해주는 건 김중규 선생님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행정학 같은 경우는 9급이 훨씬 수강생이 많다보니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데 1차 시험 일정까지 고려하면서 공단기 쪽과 얘기하면서 강의일정을 변경해주시고 기본 기출문제집에 7급용을 따로 구분하는 수고까지 들여가면서 책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시 진입부터 끝까지 큰 도움을 받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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