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안녕하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영어를 전략과목으로 삼고 있었고 공부할때는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영어 때문에 떨어질 것같다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던 학생입니다. 그런데 시험에서는 항상 벽 하나를 넘지 못해서 점수가

정체되어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 고민은 공부를 할 때에 비해 실제 시험에서 성적을 기대에 못미치게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방직 시험까지도 점수가 정체되어있어서 여러가지 고민으로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점수가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같은거 반복해서 보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자?라는 마인드로 자꾸 새로운 문제풀이에 눈이 갔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하시던 말씀이 '새로운 문제에 눈길 주지마라, 같은거 계속 반복해서 봐라'였는데 문득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방직이 끝나고 한 일주일 쉬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라는 마음으로 이충권 선생님 페이지에 들어가서

베스트 합격수기를 살펴보며 뭐가 잘못되었는지 문제점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그때, 기본서를 강의 3번, 복습 2번 총 5번봤고 기출은 강의2번 복습 2번을 실전은 강의2번 복습 1번의 상태였습니다.  

객관적으로 제가 복습한 상태를 기록하다보니 강의보다 복습한 횟수가 적었습니다. 반복복습이 강의를 들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는데 저는 강의를 들으면서 익숙해진 상황을 제가 복습하면서 안걸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강의를 접고 다시 기출 문제를 펼쳤습니다. 지방직이 끝나고 국가직 대비까지 약 3주가 남았어서 두꺼운 책을 회독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저는 얇은책 한 권을 정해서 여러번 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충권 선생님께서 연초에 이벤트로 나눠주셨던 기출 3개년 분석서 교재를 반복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출 200제 수업으로 기출을 학습했지만 분명 잊어버린 구문이나 단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영문법은 기존 기출 200제에 빨간펜으로 표시해 둔 부분이나 별표가 있는 부분 위주로 빠르게 중요 포인트들을 기억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고 독해는 기출 분석서 3개년 교재만을 이용했습니다. 이 교재엔 독해가 영역별로 10~20문제 정도가 있었는데 매일 10문제씩을 시간을 재고 푼 다음, 푼 문제들에 대해 해설지를 다시 읽으면서 사이드에 기재된 구문과 어법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때 이미 푼 문제들이라고 대충 풀지 않았습니다. 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풀지를 항상 생각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어디어디를 봐라. 요런 논리도 생각하면서요!!!!!

또한, 해설서로 피드백을 할 때에는 틀린 문제만 하지 않았고 그날 풀었던 10문제 전 문제를 다 복습했습니다. 기출 3개년 분석서뿐만아니라  이충권 선생님 교재는 문제편보다 해설편이 더 두꺼울 정도로 자세하게 해설이 나와있습니다.

이런 해설서로 공부하다 보니 비슷한 문법,구문 포인트들이 반복되고 있는 걸 쉽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경우에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지문에는 절대 뜻을 적지 않았고 숫자를 표시한 후에 밑에 여백에 같은 번호를 적은 후에 뜻을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복습할 때는 몰라서 여백에 기록해두었던 단어가 암기되었는지 우선 확인했고, 그 다음으로 해석이 막힌 부분에 형광펜 표시를해 놓은 부분을 다시 해석해보는 방법으로 복습하였습니다.  
독해는 이렇게 공부하였고 문법은 앞서 말한 200제 교재와 기본서에 있는 지문들을 무한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었고 기본서 수업하실 때 첨부해주셨던 ox 문제를 다시 풀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 교재로 섞어가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모든 교재에서 같은 내용의 해설은 겹치게 되어서 자연스레 반복학습이 될 수 있게끔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혹자는 영어에서 기출문제가 뭐가 중요하냐,,, 시험장에서 그 문제가 똑같이 나오지도 않는데...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느 정도의 개념과 기출 학습이 끝나면 새로운 문제를 매일 풀면서 감을 높여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기출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반복되는 구문과 단어, 문법사항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사항들이 시험에서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고 이것이 곧 시험에서 필요한 기초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모의고사 풀이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감은 어떻게 보면 그날 운에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초를 다지면 시험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이 쌓이게 되지만 감만 계속 쌓다보면 공부를 할때에는 잘 되고 있는 착각이 들 수 있지만 시험장 가는 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는게 감입니다. " 

 앞에서 계속 말씀드렸지만 핵심은 반복과 기초학습으로 숙달도를 향상시키는 것 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시험장에서는 기본적인 내용이 헷갈려서 틀립니다.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수일치, 주어-본동사 확인 등등 말이에요. 공부할 땐 너무나 당연했던 것들을 시험전까지 반복해석 숙달도를 높여놓지 않으면 시험장이라는 극도로 긴장된 환경에 맞닥뜨렸을 때 결정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생님 커리 중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교재는 한공비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입니다. 영어 기본서는 시험 전에 등한시하고 시험전까지 하프모의고사를 푸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프모의고사를 풀더라도 시험전까지 기본서는 꼭 놓지 마라고 당부드리고 싶어요. 또 만약 기본서회독과 기출문제 학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하프모의고사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프모의고사는 대부분 선생님들께서 어렵게 출제하시는데, 이걸 풀다가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으니깐요...!!!! 

+이런 사람들에게 이런 커리 추천해요 

문법, 독해 돌아가면서 틀리고 부족한 부분이 계속보임. but 점수는 80점 이상

문법 or 독해 기본서 발췌강의(그래도 1번은 전범위 기본서 강의 듣는거 추천합니다.)

기출200제

실전220제

단어암기(1권을 정해서 무한반복)

영문법이 특히 취약한 분들. 독해는 거의 안틀림.

3일 지옥특강(요거 진짜 강추!!!짧은 시간에 끝내지만 시험에서 필요한 문법 액기스는 다 들어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다 들을 수 있답니다. 문법은 약한 부분 꼭 짚고 넘어가야 안틀려요 ) or 문법 파트별 무료강의(ex. 분사, 관계사, 수동태 등등)

한공비 기본서 강의(이충권 선생님 강의를 들어오신 분들은 부족한 부분만 발췌해서 강의를 들으시면 되구 스스로 무한 회독)

기출200제

실전220제

단어암기(1권을 정해서 무한반복)

독해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왔다갔다함, 구문이 잘 안보임. 문법은 어느정도 맞힘.

킬링신텍스(요건 미국 신문에서 사용하는 중요한 구문을 발췌해서 만드신 책이에요. 독해를 안정되게 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한공비 기본서(이충권 선생님 강의를 들어오신 분들은 부족한 부분만 발췌해서 강의를 들으시면 되구 스스로 무한 회독)

기출200제

실전220제

단어암기(1권을 정해서 무한반복)

+이충권 선생님 강좌특징 

1 핵심 위주의 설명 

 포인트를 잘 잡아 주십니다. 문법을 설명하실 때에는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에 맞추어서 그 부분을 먼저 볼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시켜 주십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는 영작문제가 나오면 허둥지둥할 때가 많은데 한글을 먼저 보지 말고 영작 되어 있는 문장으로 바로 내려가서 동사위주로 확인하면서 차이점을 확인하라고 하십니다. 독해는 노란색, 초록색 형관펜 두 가지로 중심문장과 구문을 분리 할 수 있게 설명해주시는데 혼자 복습할 때 아주 유용해요!!

2. 파트별 끊어서 설명 

 강의가 길어지다보면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고려하셔서 파트별로 끊어서 강의가 진행됩니다. 나중에 부족한 부분이 생겨서 그 부분만 강의를 듣고 싶을 때 바로 찾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3. 반복설명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이 반복학습입니다. 이러한 지론에 맞게 수업시간에도 무한 반복을 해주십니다. 앞에서 설명했다고 해서 이거 알지? 이러면서 절대 넘어가지 않습니다. 처음 접한 것 처럼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반복이 되고 그게 출제 포인트이니까 시험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원래는 정말 신경써가면서 외워야 하는 만큼 중요한 것인데 선생님께서 계속 반복해주시니 입에 붙어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것도 많았습니다. let it not be같은거 말이에요.

4. 차별 NO

 똑같은 수업을 듣지만 이해도가 느린 사람들은 수업시간에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해주시니 따라갈 수 있고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은 계속 듣다보면 숙달도가 향상되어 장점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못하는것에 대해서 주눅들게 하지 않으십니다. 개인마다 잘하는 영역이 다르고 이해도가 다르니 이런 부분을 이해해주시는 점이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5. 연상작용 설명 

수업시간에 암기를 하라고 하실때, 연상작용법으로 쉽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예를 들어, 명사파트에서  family 형 the police cattle 형 명사가 나오는데 이때 스토리텔링해주신 다음 그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신기하게도 복습할 때, 그 스토리가 기억이나서 휠씬 더 잘 외워집니다.

6.  정신교육&멘탈관리  

수험기간 멘달관리는 정~~말 중요하잖아요? 조금 나태해지거나 혼자 공부하는 것이 지루해질때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정신이 차려졌습니다. 항상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격려도 많이 해주시지만 가끔은 채찍질도 하시면서 수험생활을 버텨 나갈 수있게 도와주십니다. 

7. 강약어조&속도조절

 수업하실 때 강사님께서 너무 단조로운 어조로 말씀하시면 전달력도 떨어지고 잠이 오기 십상인데, 이충권 선생님께서는 수업하실 땐 엄근진모드(엄격+근엄+진지)로 중요한거 강조하실땐 강력하게, 여러번 알려주시고 덜 중요하거나 빨리 넘어갈 수 있는 건 빠르게 넘어가시면서 선생님 경험도 들려주시면서 동기부여를 해 주십니다. 시험 직전에 선생님께서 인스타에 응원영상을 올려주시는데 수업시간 모습과 많이 달라서 가끔 놀라요...ㅎㅎㅎ그치만 전 수업시간에는 진지하게 배우는게 더 집중도 잘되고 좋았어요.

8. 수험생들을 생각하는 마음

 수험조언을 정말 끊임없이 해주십니다. 제가 이충권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항상 든 생각은 정말 참선생님 같다는 것이었어요.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수험생들이 합격하기를 바라고 수험생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시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며칠 전에 수험생들을 위해 스쿼드 운동 영상도 찍으셨는데 이런 선생님은 이충권 선생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공부법뿐만 아니라 운동, 식단, 인간관계 조언 등 다양한 도움될 만한 것들을 알려주십니다.

Always make the people around me feel important 요것두 썜이 알려주신거에요^^ 

선생님께서는 독서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독서할 시간 없는 수험생들을 위해 책에서 읽은 삶의 지혜도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이런것들이 공부만 알려주시는 선생님보다 저의 경우엔 동기부여가 더 잘되어서 공부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많았어요^^

 생각나는게 정말 정말 많지만 이정도로만 할게용!!

이충권 선생님은 정말 참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합격하면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 1순위입니다.

그리고 진짜 빠뜨릴 수 없는 게 있는데요, 이충권 선생님 조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선생님께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시는데 질문을 드리면 이걸 왜 모르지 이런 느낌으로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모르는 부분을 빠르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시고 헷갈리는 개념이 있다면 이런이런 부분 다시 보라고 하시면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십니다.

이충권 선생님 조교들도 다 선생님 제자라고 알고 있는데 정말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 것 같았어요!

특히 기주 조교님께서는 엄청 질문이 많을때도 하나하나 다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선생님 강의를 듣고 합격하신 분들도 있을테고 다시 한번 더 도전을 해야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고 초시생인데 강의후기 보시고 선생님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에요. 제가 정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생님께서 하라는 공부 제대로 다 하면 영어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선생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가끔 문제풀이에 홀리게 되는 위기도 있을텐데 그때 중심을 잘 잡고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저는 흔들렸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해서 20점을 올릴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제 강의후기가 꼭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