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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충권
이충권 선생님

이충권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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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향상후기(2019국가직-서울시 80->60 // 2020지방직-국가직 80->95)
작성자 신*라 작성일 20.07.30 조회수 7,003
분류 파이널
수강강좌 [Final] 2020 이충권 영어 국가직 대비 동형 모의고사_이충권
좌우명(다짐) Just do it! And then some
추천시기 3월

안녕하세요!
영어때문에 마음고생 정말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오늘 국가직 성적 사전공개가 있어서 확인하고 글 작성합니다. 지방직은 아직 발표 전이라 사진이 없네요.

 

 

내용이 좀 길어서 좀 지루할 수도 있어요ㅠㅠ

2019 국가직/서울시 점수: 80->60
충권쌤을 1~2월에 처음 알게 되었고 공단기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실전220제 강의와 지옥특강 등 강의를 듣고 국가직을 치렀습니다.
그때까지의 영어 공부루틴은 아침에 하프로 시작하고 동형을 하루에 1개는 풀고 했었어요.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충권쌤을 알기 전까지는..
그런데 충권쌤께서는 타영어 선생님들과는 너무 다른 말씀을 하셨고 너무 믿음이 갔기 때문에 바로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치렀던 국가직9급. 80점. 이제까지의 시험 중 가장 높은 점수였습니다.
물론 시험이 쉬웠기 때문에 고득점은 아니었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놀라운 점수였어요. 그런데 그뒤 서울시 시험준비중에... 나쁜 습관이 나오게 됩니다.
영어가 80이니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또 하프랑 동형에만 손을 대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게 됩니다.ㅠㅠ 결국 서울시에서는 60점을 맞았고 결론적으로 영어때문에 2020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020 지방직/국가직 점수: 80->95
커리는 한공비=>기출200제=>실전220제=>동형1,2 (기타 지옥특강, 문법테마특강 등)

 

필기합격자 발표가 나던 그주 주말까지만 쉬고 바로 2020 시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1~2월까지 실전220제까지 숨가쁘게 커리를 다타는 동안 하프는 물론 어떤 동형도 풀지 않았습니다.
그냥 영어에 관해서는 귀다닫고 충권쌤만 따라갔어요. 수업듣고 바로 복습하고 그날 저녁에 보고 다음날 아침에 보고 그주 주말에 보고.
그리고 두세달정도뒤에 실전과 기출을 다시 한번 더 빠르게 복습하고, 혹시 모르는게 나오면 한공비 책으로 돌아가서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3월부터는 공통과목을 한번에 보는 모의고사를 쳐야했기에 처음으로 새로운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동형이나 하프를 한번은 너무 풀어보고 싶었어요.
내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공통과목 모의고사를 풀어봤는데, 성적이 너무 잘나왔어요 지금 기억이 가물한데 90-95이었어요.. 처음받아보는 점수였죠.
그래서 아...정말 이 방법이 맞는거구나 역시 충권쌤이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 뒤에 시험이 밀렸고... 점점 지치더라구요. 물론 충권쌤 국가직 동형을 강의 듣고 복습하며 공부하고 있었지만 계속 뭔가 불안한 마음에 문제를 조금씩 더 찾아서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ㅠㅠ특히 독해가 약했기 때문에 더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지방직 영어 점수가 나쁘지 않게 나왔어요 쉬웠다곤 하지만 저한테는 그렇진 않았습니다.

아무튼 지방직 끝나고 많이 고민 했었습니다.. 뭐가 문젤까 왜 자꾸 불안할까.. 불안하니까 또 독해문제집을 삽니다...(미친거같아요ㅜㅜㅋㅋ여러분은 불안해하지마시고 제발 220제를 무한반복연습해주세요!!!)
분명 충권쌤을 따르고 있었고 쌤이 하라는대로 하고는 있었지만 계속 자신감은 채워지지 않았어요.

찬찬히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언제가 제일 영어에 자신감이 붙고 점수가 안정적이었지?? 생각해보니 딱 실전220제를 끝내던 시점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날로 새로 산 독해책 다 던져버리고 다시 실전220제를 폅니다.. 그때가 국가직 시험 이주전이었기 때문에 공부시간에만 다보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어요
그래서 독서실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독해를 계속 읽었습니다. 미친듯이. 읽을 때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신 논리구조도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할당한 공부시간에도 새로운 문제 절대 안풀고 220제 문법, 독해 계속 봤습니다. 시험 일주일전에는 마지막까지 보려고 표시해둔 부분 빠르고 보고, 국가직7급 기출과 9급 기출을 실제 시험지로 출력하여 한번 읽어보고 시험장 들어갔어요.

결과는 95점(문법에서 하나 틀렸습니다) 안믿겨서 한 다섯번은 다시 채점해본 것 같네요 이게 내 점수라고?? 이러면서..ㅋㅋ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사실 믿기진 않습니다...진심인생영어점수..

영어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완전 간단합니다. 그냥 충권쌤이 하라는 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정말로..
그리고 제발 문제는 많이 안푸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하프.. 하프는 정말 영어 고득점자들이 감유지하기 좋은 용도인 것 같아요.
하프는 그냥 스스로 영어 공부를 매일 하고 있고 감유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악마인 것 같습니다..ㅜㅜ
그리고 동형도 마찬가지입니다. 충권쌤 동형만 해도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부득이 하게, 아니면 정 불안하시다면
3~4일에 한회정도 더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시험 2-3일전에는 계속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시나리오를 계속 짰습니다. 예를 들어 문제 푸는 순서,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시간이 부족할 때, 지문이 안읽힐 때 등등.. 이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실제 시험지로 출력해서 시험장에서 시험직전에 보는거 추천드려요 실제 시험지 받았을 때 조금은 덜 떨리는(?) 느낌이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시험장에서 영어가 갑자기 안읽히거나 숨이 턱턱막히시는 분들..제가 그랬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이전처럼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물론 안읽힌 부분도 있고 이해가 안간 부분도 있었지만 당황하거나 지문과 시험지가 분리(?)되는 듯한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읽는 연습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한번에 다 풀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지문의 첫 한두문장이 안읽히면 넘겼다가 다시 읽어보면 읽히는 경우도 있으니 도망갔다가 다시 읽어보셔요!

충권쌤이 항상 말씀하시는 반복해서 숙달도를 높여라. 이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해주시는 수업 내용 외의 말씀들 정말 가슴깊이 새기고 되뇌면서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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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장황하게 적은 것 같아 죄송하네요ㅠㅠ 암튼 결론은 영어는 무조건 충권쌤만 믿고 가시라는 겁니다!! 위에 불안함에 다른 문제를 풀거나 독해문제집을 샀다는 거는 솔직히 안적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저 같은 분이 분명 있으실 거 같아서 적었습니다. 저 같은 시행착오는 겪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다들 파이팅입니다 정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주조교님!! 질문, 상담할 때마다 엄청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충권쌤! 남은 면접 준비도 잘하고 최합해서 꼭 감사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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