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운영하셨던 기상인증방에 참여했었던 수강생입니다. 

그때는 내가 과연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매일 일어났었는데... 

저는 세법 비전공자입니다.

9월, 10월, 11월, 12월 까지 타강사의 강의를 열심히 들었지만,

그냥 암기만 하는 느낌이고, 

글씨만 외우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강사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진욱샘이 잘 가르쳐주신다, 1타강사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반신반의하면서 객관식세법을 1월쯤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ㅋㅋ

매번 강의를들으면서 와........ 와..... 이래서 그런거구나~! 

이런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동안에는 세법은 무조건 암기과목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물론 암기가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만) 

선생님은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를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단순암기처럼 보이는 숫자로만 이뤄진 규정들도, 

그 규정이 왜 만들어졌는지, 어떤 취지때문에 이 숫자가 나왔는지를 이해시켜주십니다.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하다보니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되었고,

말이나 숫자가 꼬여나와도 틀린점을 바로바로 찾아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어느정도 수준에 다다랐다고 생각하시면, 

객관식 세법 단계에서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의 유사규정과 전체적인 큰 틀을 잡아주시면서 

복잡하고 꼬여있던 머릿속을 탁! 풀어주시는 명강의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론수업에서 타강사를 들으셨더라도, 

객관식 세법만큼은 이진욱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또 교재구성도 공무원 기출 뿐 아니라, 세무사기출 등으로 다양한 구성이 되어있어서

앞으로 나올 문제의 방향성을 감을 잡게 해주고, 또 빈틈없이 꼼꼼히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느꼈습니다. 

세무사사무실을 운영하고 계시면서 강의도 병행하시는터라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쁘실 것 같은데도, 

항상 카페에 상주하셔서 질문에 실시간으로 성의있게 답변을 달아주시고, 

쓴소리와 잔소리도 아낌없이 해주셔서

커리를 따라가는 내내 스파르타식이긴 했지만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었습니다. 

(마음약하신 분들은... 진욱샘의 참마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ㅋㅋ 말그대로 세파르타에요)

저에게 가장 효과가 있었고 또 수강생분들게 추천드리고싶은 세법 공부방법은 

진욱샘이 수업시간 중 찝어주시는 오답노트입니다. 

오답노트를 본인이 만들어서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시간이 많이 들긴하지만 그 오답노트에 적힌 내용을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정말 실력이 급상승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선생님께서 정말 기초가 없다고 하셨던 수강생인데도 불구하고, 

오답노트를 하면서 빈틈을 채우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기본서로 돌아가서 다시 찬찬히 공부하고

그렇게 부족한 점을 매꿔나가다 보니

나중에 동형모의고사에서는 80~90점대가 나왔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90점을 받아서 조정점수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이제는 조정점수가 사라졌지만요!)

저는 선생님이 하라는 오답노트 지문은 다 공부했습니다. 

이런식으로 구성했었고(극히 일부분임, 오답노트 양 많아요. 열심히해야되긴함)

, 오답노트 전체를  따로 출력해서 시험전까지 한 3번 정도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객관식세법에서 난도 높은 지문과 문제를 접했다면  

마지막에는 ox에서 쉽게 잊어버릴 수 있는 기본 + 심화 지문들을 집어서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또한 동형모의고사 8회분도 꼭 풀어보세요. 

교재 따로 없고, 프린트로 제공되었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를 보면서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지문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시험 전 마지막까지 하나라도 내꺼로 만들고 가려고 노력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항상 세무직 준비생들만나서 강의 뭐들을지 고민하면 이진욱선생님 강력추천드립니다. 

여러분 왜안들으세요... 

저는 아직도 진욱샘 강의듣습니다. 

지금도 들으러갑니다, 상증세법이랑 양도세특강 들을거에요. 

진욱샘, 

국어, 영어, 한국사, 회계 등 많은 교수님들이 제게 큰 도움을 주셨지만, 

세법에서만큼은 선생님 지분이 가장 큽니다. 선생님 덕에 끝까지 갈 수 있었어요. 

단순히 강의만을 하는 사람이 아닌, 세법이라는 과목의 선두주자로서 세무직 공시생들을 이끌어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제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직생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