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선생님 제가 문동균 올인원 듣다가 빡쳐서 못 듣겠어서 합격생 블로그 추천 타고 

완강도 하기 전에 문동균 선생님 책 갖고 선생님 수업으로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선생님 정말 수업 최고인데 몇가지 너무 아쉬워서 제 의견 전달 드리니 

내년 또는 내후년엔 꼭 공단기 일타되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의 해설 방식과 수업은 가히 최고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듣는데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첫째. 에티튜드가 깔끔하지 않다.

요즘 수강생들이 선생님의 서민 마케팅에 설득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감만 삽니다.

집이 가난하다는 일절만 하시구요. 인물에 대한 개인의 평가 비스무리한 언급 전혀 안하셨으면 합니다.

외가가 친일파니 가난했다더니 나만 정부미 먹었다느니... 이런거 대중의 호감 못삽니다.

- 많은 강사들이 가장 착각하는 게 수업 중에 학생이 웃어주면 그게 먹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근데 대다수 학생들은 불편하고 듣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으니 마이너스가 되는 이야기는 하지마세요.

둘째. 욕하지 마세요.

플러스로 선생님 정말 학생들에게 귀엽게 '에이 그지, 멍충이' 이런거 하시는데

역시 대다수의 목격자들인 인강 학생들은 작은 불편감 느낍니다.

셋째. 독보적 존재가 아니라면 정석대로 외형을 꾸며주세요.

옷 헤어 잘 꾸며주세요. 박준철 선생님이야 대체불가 독보적인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후줄근하게 입으시면

대학교 교수님 같고 인품있어 보이시지만 그 외 모두 그냥 자기관리 부족해 보입니다.

넷째. 수업 정리 피피티. 그거 엄청 좋은데 조금만 신경 더 써주세요.

예쁘고 오타 없게... 안 예쁘니까 좋은 게 좋아 보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