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수강후기를 김용재 교수님 카페에 등록했습니다. 여기에도 올리는데 첨부한 교재사진이 업로드가 안됩니다. 원본을 확인하시려면 이 링크로 들어가서 봐주세요~. https://cafe.naver.com/gongcpa/1858

안녕하세요. 재무회계심화 현장강의 모두 수강한 공시생입니다.

코어회계부터 현장강의로 김용재 교수님 커리를 모두 타고 있습니다.

코어회계 수강후기도 작성해야 하는데 ㅠㅠ

복습할 시간도 없다는 핑계로 못 적다가 교수님의 매력을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어 참다 못해 수강후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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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회계학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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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서에서 이론 학습 후 바로 기출문제 풀이

이게 당연한 말 같은데, 공통과목 같은 경우는 이런식으로 이론 학습 후 기출문제를 활용해서 기본서를 구성하는 교수님들이 많은데 유독 전공수업 교수님들만 이론과 기출문제가 따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회계학 같은 경우는 글로 읽으면 무슨말인지 모르다가도 문제 하나만 제대로 풀면 그 긴 이론글이 한 번에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타강사 교재에도 이론을 가르치고 문제가 수록되어있지만 기출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만든 문제나 수정한 문제를 교재에 수록했는데 제가 풀어본 입장으로는 문제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기출 경향과 다른 느낌의 문제들이 많아서 학습을 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교재 두께도 두꺼워지겠죠... 정말 시간낭비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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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준서 내용 복붙이 아니라 중요내용만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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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서내용을 그대로 복붙하지 않습니다. 타강사 교재를 보면 이론 하나 설명하는데도 글이 엄~청 깁니다. 그런데 이 교재에는 그런 쓸데없는 말은 과감히 생략하고 핵심 포인트만을 적었습니다.

'이론 설명이 자세하면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공부해 본 경험으로는 교재의 가독성만 떨어뜨립니다. 글이 길어지면 뭐가 중요한지 수험생 입장에서는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김용재 교수님의 교재에는 ​실제 시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한 내용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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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프 이용 이해 및 암기에 큰 도움

위 사진은 재무비율 파트를 가져온건데, 어렸을 때 다들 학교에서 배운 당연한 내용이지만 혹시나 이해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그래프까지 그려가며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런 기초적인 부분을 성인들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서 강의내용에 넣어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회계학 기출문제를 15분 타이머 맞춰 풀어보시고 오세요. 아마 시간때문에 벽을 느끼실 겁니다... 공무원 회계학 문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소한 시간이라도 줄여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ex)

그래프 상상x: '비율이 100%이상이고 분자, 분모가 증가하면 감소하는 결과가 나온다'

vs

그래프 상상o: '비율 1보다 큼, 둘 다 증가, 1에가까워짐(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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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험장에 가면 그래프가 머리속으로 떠올라 남들보다 처리속도가 빨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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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비율 말고도 매출총이익률 부분도 예술인데 후기가 길어져 이만 줄이겠습니다.

4. 교수님만의 공식, 풀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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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서술했지만 회계학은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의 요구사항을 먼저 읽고, 읽자마자 어떤 파트의 어떤 내용이라는게 몇 초 안에 떠올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 파트별로 문제풀이 방법이 공식화되고 끊임없는 문제풀이를 통해 문제푸는 기계가 되어야합니다.

김용재 교수님의 수업에는 그런 공식화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모든 기출문제 풀이에 적용이 가능한 공식화를 통해 시간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step별로 공식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풀이과정이 복잡한 문제를 풀다보면 중간에 갑자기 뭘 구해야하는지 멍 때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step별로 정리해 놓으니 그런 고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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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버릴 부분은 과감하게 말씀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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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안에 풀기 힘든 파트는 버리라고 시원하게 말씀해 주십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제 경험으로는 계산이 복잡한 문제를 풀다가 계산 실수 한 번 하면 그냥 그 문제는 끝입니다. 다시 계산한다고 해도 이미 멘탈은 쿠크다스가 된 상태입니다. 첫 번째 풀 때 안풀렸던 문제가 두 번째라고 잘 풀릴일은 없겠죠. 그리고 계산기도 없이 그런 복잡한 계산문제를 연속적으로 풀다보면 시간의 압박에 못 이겨 다른 쉬운문제도 못 풀게 됩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안 시켜도 저는 복잡한 계산문제는 버리기로 각오 했었는데, 김용재 교수님을 만나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랑 생각이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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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사내용 비교방식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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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평소에 제 학습방법인데, 저는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비슷한 내용을 계속 떠올리고 다른 단원이라도 묶어서 기억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교수님의 교재에도 그런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회계정책의 변경과 회계추정의 변경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우면 추정의 변경으로 보는 것을 학습했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이 부분과 유사한 내용을 앞서 배웠던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밑에서 두 번째줄에 연구단계와 개발단계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같이 서술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뒷 부분을 공부하다보면 앞 부분을 잊기 마련인데 이런 사소한 부분이 학습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파트에서도 비교방식으로 구성되어 학습하실 때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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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출제위원들의 나사빠진 정보제공 시 풀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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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봤습니다. 가끔 문제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부족해 어떻게 풀어야하나 곤란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수취, 이자지급, 배당금수취를 영업활동으로 분류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기준서에는 모든 활동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 교재를 학습하기 전에 문제풀다가 답답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처럼 '문제에서 구분법을 언급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보자~' 라고 알려주시니 저는 또 감동 ㅠㅠ

이런식으로 실제 문제풀이에 적용되는 중요한 내용을 같이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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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회계처리를 알려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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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타강사 교재에도 회계처리 방법은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략한 부분도 있습니다. 최소한 가르쳐 주고 나서 학습자들이 버릴지 말지 선택하도록 해야하는데 안가르쳐주는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으면 속상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회계처리라도 원리를 이해하고싶은 고집이 있는 편입니다. 맹목적인 암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를 하면 오래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회계학 문제를 풀어보면 문제 형식을 조금만 바꿔도 새로운 문제처럼 느껴집니다. 이럴 경우 회계처리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떤 응용문제도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짧은 기간에 많은 부분을 가르쳐야해서 생략하는 걸 이해합니다.

그러나!

김용재 교수님 교재는 타강사보다 중요 주제 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에 정말 필수적인 회계처리방법을 다~ 가르쳐주십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줄여서 중요 주제를 자세히 가르칠 수 있는 거죠. 진짜 수업들으면서 평소에 못 배워서 몰랐던 부분을 가르쳐주시니 속이 뻥 뚫렸습니다. 이런 선택권이라도 주세요 제발.

위 사진은 비자동조정오류-상각자산 파트입니다. 이런 회계처리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억안나시는 분들은 공부하시길(파워회계 p.433)

수강후기를 적다 보니 글이 이렇게나 길어졌네요.

솔직히 이것 말고도 장점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구성이 논리적이고 이론에서 가르친 부분을 문제풀이랑 연관지어 이해떡밥 회수율 100%를 자랑합니다.

예시를 잘 들어주셔서 경험해보지 못해 어려운 회계학을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교재 내용이 간결해서 다른 과목 공부하는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회계학만 잘 해서는 합격할 수 없는데 타강사는 '그런 거 내 알바 아니니까 회계학 고득점만 받아라~' 라는 식으로 교재와 수업을 진행해서 회계공부하다가 일 년이 다 지나갑니다.

그러나!

김용재 교수님 수업은 컴팩트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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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김용재 교수님 수업을 들을지말지 고민중이시라면 재수생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 그냥 수강신청하세요. 저처럼 타강사 커리타고 떨어진 다음에 시간허비 하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