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30점 -> 올해는 90점, 역시 중규쌤!!

행정학 고득점의 지름길은? 역시 중규쌤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국가직에서 30점이었고 올해는 90점을 받아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저의 상승기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게 다 말씀대로 커리를 따라가며 강의와 복습을 병행하여 개념을 이해하고, 회독에 집중하고 기출문제를 열심히 푼 덕분입니다.

우선 강의의 장점은...

수업 시간에 사적인 얘기를 하지 않고, 면접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하며, 수업에만 집중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학생들의 이해를 도우려고 중요한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 주시고, 지나간 부분을 잊어버린 학생들을 위해 지난 진도와 연관된 기억을 스스로 깨우치게끔 독려하신다. 그래서 학생들이 복습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모든 책이 기출문제 지문과 연계해 놓아서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해 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뭔지를 금방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진도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출문제 지문을 여러 번 반복 회독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혼자 공부할 때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를 스스로 알게 해준다.

스토리텔링 식으로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빠르다. 특히 어려운 문제를 풀 때 많은 도움을 주신다.

커리는

기본심화 – 기출 – 헷총 – 동형모의고사 – 특강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본심화와 기출은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재가 너무 잘되어 있고 커리가 탄탄해 독학으로도 학습을 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강의 장점을 바탕으로 또 쌤 말씀대로 아래와 같은 공부 원칙을 정했습니다.

단순 암기식 지양, 기출문제 무한 반복, 커리 중심으로 복습 철저, 기본 개념 이해가 우선, 개념 이해와 회독 시간 및 기간의 단축, 즉 글자를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인터넷 강의 때 말씀해주시는 이야기들을 계속 되새기며 복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복습하면 이해 위주의 암기가 돼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재외동포 관련 지문에 유승준 사건이라고 적어두고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두면 잊어먹지 않습니다.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스로 1회 독을 하면서 잘 모르는 부분과 기억이 휘발된 부분을 찾아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점차 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자신의 공부량을 잘 알아야 합니다. 기본서는 4회 독 기출은 3회 독을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많다고요? 아래에서 소개하는 학습 방법을 잘 활용하면 가능합니다.

기본서

행정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무조건 중규쌤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쌤 말씀대로 개념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다음 날 문제를 푸는 것이었고, 맞힐 수 있으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조하는 것이지만, 이해 위주로 가야 합니다. 저는 쌤의 말을 그대로 적고 이해가 안 되면 저 스스로 말을 변환하거나 쉽게 풀어써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암기가 안 되는 부분은 두 문 글자를 이용해 암기했습니다. 또 수업 시간 때 그렇게도 강조하신 중요도가 높은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에 적어서 기본서 관련 부분에 붙여두고 계속 눈에 익히는 훈련했습니다. 이렇게 모은 포스트잇을 시험 직전에는 한 권에 붙여두고 시험장까지 들고 가 외웠습니다. 제가 약한 부분을 정리한 것들이라서 정말 쉽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결과는 적중이었습니다. 재시생이라도 기본이론을 듣지 않으면 이해가 어려운 것은 자명합니다.

기출문제집

기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출을 풀 때 교수님이 가르쳐주신 부분이 많고

ox를 풀었기 때문에 이미 아는 내용이 많아서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풀어보고 해설지를 읽어 제가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고 풀었는지를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업 시간에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은 행정학사전책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을 풀고 문제 이해하고 용어 찾아서 기본서를 다시 보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전체 틀을 그리는 게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왜 이 판례가 어떤 이유에서, 맥락에서 나왔고, 어떤 점을 중요하게 봐야 하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쌤이 수업 시간에 말씀해주신 스토리텔링식 강의가 음성 지원돼서 한결 수월했습니다. 또 쌤이 말해준 것과 비교해서 알아야 할 부분도 모두 적어두고 강의 듣고 나서 찾아서 어떤 점이 다른지 파악했습니다. 즉 문제 판례에 올인원 페이지를 적어두고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되면 다시 올인원으로 돌아가서 복습했습니다. 강조하신 비교문제도 이해가 쉽게 될 정도로 효자 공부법이었습니다. 이해한 것과 암기 할 것을 잘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쌤 커리를 잘 따라오면 이해 위주의 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는 것과 모르는 것들을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최근 법령이 약한 분들은 특강을 들으며 에이포 한 장이나 포스트잇으로 정리를 해두면 좋습니다.

헷총 공부법

헷총 공부할 때 여러 색깔의 색연필과 형광펜을 사용했습니다. 기출은 중요하니 별표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첫 번째 노란색, 두 번째 연두색, 초록색 순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회독을 빨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부분을 보았지만 시험 직전에는 색깔을 칠한 순서대로 보면서 점차 시간을 단축하며 대신 회독 수를 늘렸습니다. 시험 전까지는 대략 6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며 3주를 주기로 계속 회독하며 복습을 했습니다.

또 지문을 읽을 때 빗금 치기를 했습니다. 영어독해 끊어 읽기처럼 요. 행정학 지문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말도 어렵게 나옵니다. 수식어들도 많고요. 빗금을 치면서 읽으면 핵심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고 뭐가 중요한 부분인지가 눈에 들어오고, 핵심어가 떠오릅니다. 꼭 쉼표 앞에서는 끊어 읽고 중요한 부분은 동그라미나 세모 표시를 해두세요.

스토리텔링식 공부법을 활용했습니다. 예전에는 ‘a 이면 b다, b는 c다’라고 물었다면 지금은 ‘a에서 c인가’를 바로 묻습니다. 그래서 사례 문제가 어렵습니다. 스토리텔링 식으로 공부를 하면 논점을 활용한 문제에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모의고사는 지문의 길이가 길었습니다. 실제 시험을 대비해 충분히 현장 적응을 할 수 있었고 실전 대비용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쌤이 여러 군데에서 문제를 내주셔서 어떤 부분이 약한지 체크가 가능했습니다. 기출문제 회독을 많이 한 사람은 모의고사를 많이 풀고 다시 기출문제 회독을 추천합니다. 점수가 낮다면 기출 강의를 먼저 듣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모의고사 풀었을 때 빈틈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우선 모의고사 1회 꼼꼼히 풀기 -> 채점, 해설 정독하고 관련기출풀기 , 기출은 이해가 될 때까지 해설 읽기 -> 옳은 지문 꼼꼼히 정독, 잘 몰랐던 부분은 기본서와 요약서에 표시 -> 기본서, 요약서 진도만큼 정독 -> 모의고사 다 풀로 나서 기본서, 요약서에 표시된 부분 위주로 전체 읽기 -> 특강 프린트에서 잘 몰랐던 부분도 같이 요약해서 이해해 둔다.-> 시험 직전에는 표시해 둔 부분을 집중해서 읽으며 무한 반복한다.

모르는 부분은 다른 색깔 형광펜과 색연필로 표시해두고 시험 막바지에는 통째로 암기한다.

중요한 점은 시간을 꼭 재고, 선지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놓친 부분을 개념 정립한다. 다시 다른 색깔 펜으로 곱씹으며 풀기.

특강

특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신법령 특강은 강추입니다. 스토리텔링식 강의와 논점을 놓치지 않는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하십니다.

특히 단순암기 할 내용과 두문글자, 숫자특강은 강추입니다.

정리하면......

1회 독 : 기본강의 완강하고 기본서에 있는 문제 최대한 많이 보기

2회 독 : 기출문제 꼼꼼히 풀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잘 구분하기, 모르는 것은 문제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기본서를 정독

3회 독 : 이론 정리 및 전체 요약

4회 독 : 특강자료 활용하기

5회 독 : 표시해둔 기출문제 지문과 특강자료 무한 반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