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수능 국어가 기초 개념을 정확히 알고 그걸 응용해서 풀어야 한다면, 공무원 국어는 직관과 감 역시 필요한데요. 추가로, 알고 있는 문법이라도 꼼꼼하고 정확하게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논란이 있는 문법들은 특히나 더 깊이 있게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자 강의를 따로 듣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김병태 선생님의 한자강의가 유명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자에 많은 시간 투자를 하기 힘든 분들은 김병태 선생님의 강의를 꼭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강의명] 2022 국왕국어 25시간에 완벽하게 끝내는 한자어/한자성어

이선재 선생님 교재는 많은 공무원 준비생들 사이에서 퀄리티가 좋기로 유명하고, 강의력은 말할 것도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커리큘럼을 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재는 물론이고, 만들어 내시는 문제 퀄리티도 좋아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재쌤 교재를 사용하며, 수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운도 작용 했지만, 선재쌤 덕분에 올해 보았던 국어 시험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두문자어 암기방법은 시험장에서도 기억이 나도록 반복에 반복을 더해주십니다. 한국사가 쉬워지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100점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시험장에서 한국사를 빠르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두문자어 암기방법 강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그동안 잊어먹은 개념도 많아서 완벽하게 암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한국사 스터디를 시작하면서부터 판서노트를 정독하기 시작했는데요. 빈칸 노트도 구매해서 함께 보고 있다보니 제가 놓치는 부분들을 더해서 완벽하게 되어있지 않은 부분들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한국사 단권화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단권화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이 적혀 있기도 하지만, 제가 모르는 내용들 또는 다시 봐야할 개념만 적어두었기 때문에 시험 직전에 호로록 보면 더할 나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오답노트, 올인원회독, 기출 회독까지 세 개 병행하고 있는데요. 오래 걸리긴 하지만 얼렁뚱땅 넘어가는 개념 없이 쌓는 느낌이 들어요! 저 역시 행정법이 초시 때부터 가장 애먹었던 과목이었어요. 이제는 사례 문제도 척척 잘 풀어내는 수준까지 와서 그동안 내가 허투루 공부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 지금부터는 자신감 붙여서 더 채우고 반복해서 행정법 고득점을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생각만 해도 짜릿! 노베이스 과목을 스스로 터득해서 고득점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말이에요. 물론 써니쌤의 도움이컸지만요ㅎㅎ

작년에 이어서 83강! 완강했어요!! 작년에 행정법은 100강이 넘어가기도 했고 초시 때라 더 버거웠어요. 진짜 힘들게 완강했던 것 같은데, 마지막 강의 때 서니쌤의 따뜻하고 위로되는 이야기를 듣고, 나 드디어 여기까지 왔구나 생각했었어요. 아니다를까 2023VER. 83강에서도 써니쌤이 따뜻한 위로 섞인 응원에 또 한 번 울뻔 했었어요. 당연히 어렵지만, 힘내세요.

조용한 곳에서 집중을 혼자서도 잘 하는 편이기 때문에 집공 중입니다. 생활 소음은 고3 때부터 들어와서 적응했고, 가족들의 소음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어느 정도 차단이 가능합니다. 이어폰은 소니 wh 1000xm4를 홍콩 직구로 티몬에서 27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공스타그램을 통해서 구하고 있고, 공스타그램으로 구하면 좋은 점은 대부분의 스터디원들이 공스타그램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검증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거라, 잘못 들어가고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스터디는 사자성어/캠스터디/영어단어 스터디 총 세 개입니다.

- 타임스탬프: Retrica/Snow
- 캠 스터디 앱: 구루미 (매달 4,900원을 내고 프리미엄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