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가 도착했습니다!

제목<2022년 국가직 교육행정직> 일 4시간 학습하면서 효율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비법 추천수0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 직렬 : 9급 국가직 교육행정
수험 기간 : 20년 11월 ~ 22년 3월(총 1년 4개월)
* 21년 1월부터 6월까지는 개인사정 상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감안해주세요!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 과목 :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교육학개론
- 공통사항 : 올인원 + 기출 회독(발췌 수강) +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로 실전연습(시험 직전)

★ 이때 회독이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네 개의 선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는 선지에는 O표시 & 모르거나 헷갈리는 건 표시)

1. 국어

- 수강 강의 : 이선재 선생님 올인원 및 기출 발췌 수강
- 교재 : 선재국어 올인원 & 기출 / 독해야 산다(최대한 많이)
- 공부 과정 :
1) 올인원
인강 듣고 해당 부분만큼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문제들도 꼬박꼬박 진도에 맞춰 풀어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진도를 모두 나간 후 헷갈리는 부분(규범 - 한글맞춤법 등)은 따로 A4용지에 적어서 전체적인 틀을 머릿속에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문법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던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시험 추세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험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 이론을 확실히 이해해두는 것은 필요하겠습니다.


2) 기출
- 문법 : 공부 초반에는 올인원과 병행하여 진도에 맞게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본 이론을 어느정도 이해한 후에는 혼자 기출문제집을 회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2번 정도 본 후, 3회독부터는 틀린 문제만을 보았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서는 국가직, 지방직 문제만 골라서 보기도 했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or 주 3회 or 한번에 몰아서 등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적어도 국어에 있어서는, 분량과 회독 주기는 수험생분들 본인의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다양한 시도 + 본인의 스타일 찾기)

* 다시 돌아간다면, 굳이 올인원 진도에 맞춰서 기출을 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본서에도 문제들이 많이 수록되어있으므로, 초반에는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올인원 + 기출을 해버리면 국어에만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께서는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 문학 : 주로 혼자 회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회독까지는 모든 문제를 풀고, 3회독부터는 틀린 문제 위주로 보았습니다. 독해나 문학같은 경우에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 or 선생님의 문제 풀이 방식이 궁금한 것 위주로 발췌 수강을 했습니다. 단, 고전문학은 이론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소한 기본서에 있는 작품만큼은 확실히 챙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이건 현대문학도 마찬가지!)

- 독해 : 독해는 기출문제집을 회독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출문제집과 독해야 산다 문제들을 말 그대로 풀기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오답 확인) 독해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수험기간동안 주기적으로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최소 주 1회, 한 지문이라도)

* 독해가 점점 더 강조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독해가 약하신 분들은 꾸준히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3) 한자, 어휘 등등
- 사자성어 : 이선재 선생님께서 올인원 단계때부터 한자성어를 외우는 게 좋다고 말씀하셔서 수험 초반부터 틈틈이 외워두었습니다. 사자성어는 꼭꼭 챙겨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한자 : 두 글자 한자는 선재국어 어플을 통해 중간중간 봤습니다. 그런데 사실 공부하고 외웠다고 말할 수는 없는 정도입니다. 한자를 외울지 말지는... 정말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달린 것 같습니다.

- 어휘 : 어플을 통해 보긴 했는데, 그렇게 열심히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국가직, 지방직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2. 영어

- 수강 강의 : 심우철 선생님 구문 & 문법
- 교재 : 심우철 선생님 구문/문법/독해 1000제 & 손진숙 선생님 900제(문법) & 이동기 선생님 voca 3000
- 공부 과정 :

1)
뭔가 영어도 다른 과목처럼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야한다는 생각에 구문 강의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영어를 감으로 푸는 습관이 있었어서, 구문, 문법부터 새롭게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영어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강의를 들어보면서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초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라면, 발췌 수강도 좋겠습니다. 그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영어 베이스가 조금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영어보다는 다른 과목에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보니 독해를 너무 오래 안하게 되어 지문을 읽을 때 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순간순간이 있었는데요, 그럴 때는 구문 1000제를 빠르게 회독하는 방법이 참 좋았습니다.(ex 3일동안 1회독) 이렇게 한 바퀴 돌리고나면 독해가 좀 더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공부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자신의 속도에 맞게(단, 속도가 너무 느리지는 않게) 몰아친다는 생각으로 한 과목에 집중투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문법 같은 경우에는, 강의를 듣고 기본서를 여러 번 회독했습니다. 그 이론들을 모두 다 외우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
단 문법의 틀을 머릿속에 갖추는 데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심우철 선생님의 문법 기본서와 손진숙 선생님의 900제(+40포인트) 교재로 공부를 했는데요, 900제를 여러 번 회독하되 문법 기본서는 사전처럼 찾아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잘 맞았습니다. 특히 900제...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 회독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어떤 문법 책을 보시든, 저보다 여유롭게 회독을 시작하시면 더더욱 좋겠지요)

+ 단어는 이동기 선생님의 voca 3000을 꾸준히 봤습니다. 어플로도 틈틈이 보았구요.
영어 문제를 푸는 자신감은 단어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단어 공부 파이팅!!

* 영어는 자가진단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의 베이스를 생각하시면서 공부를, 시간 투자를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위의 쓴 방식은 정말 참고만 해주세요!



3. 한국사

- 수강 강의 : 강민성 선생님 올인원 & 기출(발췌 수강) & 복습강의(발췌 수강)
- 교재 : 강민성 선생님 올인원 & 기출 & 모의고사 1회
- 공부 과정 :

저의 한국사 공부 과정은 아주 간단합니다! 올인원 - 기출 - 실전연습
올인원 강의를 마음 편하게 들으시고(저는 민성쌤 강의가 정말정말 좋았어요.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술술 귀에 잘 들어옵니다. 특히 붕당 & 독립운동 부분은 감동 그 자체), 기출 문제를 여러번 본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올인원 강의 듣고, 기출 회독을 시작했고 시험 전까지 5,6회독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동할 때, 양치할 때, 설거지할 때 중간중간 한국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ㅎㅎ 어느정도 틀이 잡힌 후라면, 듣고싶은 부분을 자주 반복해서 들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꼭 집중해서 듣지 않더라도, 틀어놓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자기 전에도 한국사 강의 틀어놓고 잤어요 ㅋㅋㅋㅋㅋ 많은 수험생분들이 그러신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마음의 평화...(중간중간 듣는 강의는 강민성 선생님 복습강의를 활용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들을 위주로 짚어주셔서 틈틈이 듣기 좋아요)
그리고 시험 직전에 실전 연습을 위해 기출문제 &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사실 모의고사는 한 회 정도 풀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특히나 한국사는 기출 기반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 만약 강민성 선생님 교재로 공부하신다면, 기출 회독하실 때 옆에 기본서를 펴둔 채로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서 보시면 내용이 도표 형식으로 되어있거든요, 기출 보면서 중간중간 순서가 헷갈리는 부분은 기본서로 슬쩍슬쩍 확인하기만 해도 그 도표 자체가 머릿속에 들어와서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완전 추천

* 암기과목은 빠르게 몰아치듯이 공부했습니다. 저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잘 맞았어요
한국사는 4일 기준으로 기출 1회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공부했습니다.(이렇게 목표를 잡아도 사실 이틀 정도 더 늘어지긴 했습니다...ㅎㅎㅎ) 4일동안 한국사만 하는 방식으로요!(+ 국어 or 영어 독해)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도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시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공부를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4. 행정법

- 수강 강의 : 박준철(써니) 선생님 올인원 & 오답노트 및 기출 발췌 수강
- 교재 : 써니 행정법 기본서 - 오답노트 - 기출 - 모의고사
- 공부 과정 :

행정법도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올인원 - 기출 - 실전연습의 과정으로 공부했습니다!
아 올인원 끝나고 중요부분만 다시 한번 짚어주시는 오답노트 강의도 수강했네요! 오답노트까지 듣고나서 기출문제집과 오답노트를 회독하기 시작했습니다.(국가직 시험 전까지 5,6회독)
저는 박준철 선생님 강의가 정말정말 잘 맞아서 행정법 공부가 재밌고 좋았어요 ㅋㅋㅋㅋ
진짜... 하나하나 세심하게 이해를 시켜주는 강의... 교재 퀄리티도 정말... 저는 행정법 공부하면서 정오표를 한번도 확인한 적이 없었습니다... 감동 ㅠㅠ
기출문제집이나 모의고사 문제집 해설도 완벽 그 자체... 수험생 입장에서 진짜 감사했습니다. 선지 별로 조문이랑 해설 넣어주시고 중요 여부도 짚어주시고... 기출로 계속 회독하며 공부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정말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ㅠㅠ
어쩌다보니 선생님 얘기만 하게 된 것 같은데... 행정법 또한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과목이 다 그렇다고 생각해요... 기출은 끝까지 품에 안고 가세요!!!!


* 암기과목은 빠르게 몰아치듯이 공부했습니다. 저에게는 이 방법이 가장 잘 맞았어요
한국사는 4일 기준으로 기출 1회독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공부했습니다.(이렇게 목표를 잡아도 사실 이틀 정도 더 늘어지긴 했습니다...ㅎㅎㅎ) 4일동안 한국사만 하는 방식으로요!(+ 국어 or 영어 독해)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분들도 여러가지로 시도해보시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공부를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 행정법도 이렇게 회독하면서 공부했습니다!


5. 교육학

- 수강 강의 : 이경범 선생님 올인원 & 필다나(발췌 수강) & 교육관계법
- 교재 : 이경범 선생님 기본서 & 기출(+임용 기출) & 교육관계법 & 타 학원 기출
- 공부 과정 :

교육학... 교육학도 역시나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험 초반에는 임용기출도 함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역시 공무원 기출...
기본 이론 쭉 들으시고, 기출문제를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10개년치 기출 문제를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교육학도 국가직 전까지 6회독 정도 했던 것 같아요.(시험이 얼마 안남았을때는 임용문제는 빼고 회독했어요)
그리고 운동할 때 교육학 강의를 듣기도 했어요! 이때는 교육심리학, 교육행정학처럼 출제 비중이 높은 부분을 위주로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육학, 교육관계법 모두 기출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교육학 또한 한국사, 행정법처럼 한 과목씩 몰아치는 방식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실강을 듣고 싶었지만 공단기를 통해 인강으로 학습을 하게 된다면 시공간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20년 7월 출산을 하고, 몇 개월 회복기를 가진 뒤 2021년 1월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돌이 채 되지 않은 딸 아이를 키우면서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아이를 재우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공부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3시였고, 컨디션 좋은 날은 4시까지 했습니다. 부족한 잠은 아기 낮잠 시간에 보충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알바를 했습니다. 프리패스 상품 덕분에 새벽 시간대에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불합격 시에도 연장할 수 있다는 마음에 편하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하프모의고사 출력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답과 해설을 강의를 통해 해결하고 싶어 적극적으로 하프모의고사를 이용했습니다. 보통은 대표강사 외에는 만족이 어려운 부분이 최대 약점인데 공단기는 두꺼운 강사층을 자랑하기 때문에 하프 모의고사의 선택권이 넓었습니다. 이 점이 공단기를 선택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앞선 내용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강사진이 화려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 마무리 단계 콘텐츠가 많았습니다. 비록 일 4시간 학습했지만 효율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비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하는 것입니다. 공부도 관성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멈추게 되면 다시 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