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가 도착했습니다!

제목<공단기 2021년 합격생 수기> 3개월 만에 단기합격하였습니다! 추천수2

[합격수기] 공단기 프리패스와 함께한 3개월 단기 합격 수기

 

응시 시험 : 2021년 교육행정직 9급 (전라북도교육청)

 

공부 기간 : 2021년 3월 ~ 2021년 6월 (3개월)

 

베이스 : 고등학교 – 문과, 대학교 – 인문 사회계열 졸업, 토익 – 970점, 한능검 – 1급

 

선택과목 : 행정법, 행정학 (베이스 0)

 

과목별 선생님 :

국어 - 이선재T, 영어 – 이동기T, 한국사 – 문동균T, 행정법 – 써니T, 행정학 – 김중규T

 

안녕하세요, 2021년도 교육행정직 최종합격한 수강생입니다.

대학 졸업 후 다니던 회사를 올해 1월 달에 퇴사하고 한두달 간 자격증 공부하며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하였지만 원하던 기업들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고민하던 중 공무원 시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공단기 프리패스를 끊는 것도 일주일을 넘게 고민하였으며 프리패스를 끊고 책들을 구매한 후에도 사실 100% 확신은 없었습니다.

엄청난 확신과 의지를 갖고도 이기기 어려운 싸움에 저 같은 사람이 뛰어들어도 되나 참 오래 심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3월 첫 주에 공부를 시작하고 4월에 있는 국가직은 이미 접수가 끝난 상태였기에 6월에 있을 지방직을 실전 테스트 삼아 응시하기로 결심하고 6월 지방직을 목표로 계획을 짜고 딱 3개월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과목별로 공부법이 비슷하였습니다.(영어 제외)

국어, 한국사, 행정학, 행정법 모두 일단 기본 강의를 하루에 약 5강정도 1.5~7배속으로 들으며 하루에 네 과목 모두 많은 양의 개념을 머릿속에 넣으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나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고 과목이 4가지이기에 하나하나 꼼꼼하게 이해하고 암기하고 문제 풀고 복습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많은 시간이 필요했기에 저는 일단 빠르게 기본강의를 통해 개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파악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약 1달간 네 과목을 1회 기본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후 기출 강의를 들어갔습니다. 기출은 일단 오늘 문제 풀 부분 개념을 후다닥 혼자 공부하고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네 과목 모두 이런 식으로 하였습니다.

이과정 또한 한달 정도가 걸렸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네과목 모두 선생님별 봉투 모의고사와 같은 강의를 통해 과목별 하루 2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 또한 모르거나 어려운 부분 개념을 혼자 공부하고 문제 풀고 강의 듣고 그 후 틀린 부분 개념을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이 과정 또한 한 달 정도가 걸렸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에는 제가 평소 좋아하던 과목이기도 하고 시작 전엔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과목과 달리 처음부터 이동기 T의 실전 모의고사와 봉투 모의고사를 하루에 1회씩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풀었습니다.

기출보다 어려워 틀리는 것 많았습니다. 그 후 이동기쌤 강의를 들으면서 칠판에 적어주시는 단어들 외웠고 문법 개념들 찾아가며 필기하고 암기하였습니다. 그렇게 올해 이동기쌤 모의고사는 대부분 다 푼 것 같습니다.

또한 이동기쌤 기출 책 사서 문법, 어휘 파트는 90%이상 다 풀었으며 독해는 양이 많아 50%정도 푼 것 같습니다.

또한 시험 2주 전 부터는 그동안 필기해놓은 단어를 암기하였으며 하프 모의고사를 하루에 1,2회 정도 풀었습니다.

제가 토익 고득점이었으며 대학 전공 또한..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은 전공이었기에 사실 자만하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합격하였으나 제 베이스에 비하여 영어 점수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론 대부분 문법 문제를 틀렸으며 시험 2주전 하프를 푸는 동안에도 문법..에서 자꾸 틀렸던 기억이 있어 결국 이동기 쌤 문법 특강을 빠르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수험 기간에서 유일하게 후회 하는 것이 영어를 자만하지 않고 이동기쌤 문법 강의를 첫 달에 꼼꼼히 들을 걸 하는 것입니다.

 

그 외 공부법

자투리 시간 활용 : 스터디카페에서 집까지 걸어서 약 5분이었는데 가는 시간에 저는 꼭 한자&한자성어 2,3개 또는 영어 단어 2,3개를 정해놓고 ‘내가 가는 길에 이건 외운다‘라는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또는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스트레스로 바로 잠에 못들었는데 이때 그날 공부한 과목 중 취약했던 과목 강의를 틀어놓고 들으면서 잤습니다.(저는 이렇게 하면 스스로 늘 공부양이 부족해 시험에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많아 잠에 못들었는데..스스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2. 인간관계 : 저는 가족 그리고 그 전부터 만나오던 애인을 제외하고 아무하고도 연락하거나 만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멘탈이 약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이 아니며 남 시선 의식을 많이 하는 편으로서 남들에게 공부하는 것을 알리지 않았으며 남들의 의견(?)을 들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은 성격이신 분들은 이렇게 하시길 추천합니다.

3. 공부 시간 관리 : 저는 월~일 쉬는 날 없이 공부하였습니다. 3개월간 진짜 공부를 쉰 날은 하루도 없었으며 일요일 같은 경우 반나절은 휴식하였습니다. (공부 기간 중 1박2일로 여행갈 경우가 있었는데 오고 가는 길에 영어단어 외웠으며 숙소에서 밤에 혼자 공부하고 잤으며 여행에서 아침 일찍 돌아와 스터디카페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수험 기간 동안 저의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되었던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는 가성비 좋은 수험 생활을 하고 싶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한 가성비는 ’짧은 시간‘입니다. 물론 프리패스는 고가 이며 수험 기간 동안 책값, 생활비, 스터디카페 등 3개월이었지만 많은 비용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생직장을 얻는 과정이기에 이정도 비용 투자는 당연하다 느껴졌으며 저는 ’시간‘ 에 집중 하였습니다. 저의 젊은 시절을 최소한으로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제 젊은 시절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기에 최대한 빨리 이 공부 기간을 끝내는 것만이 제 스스로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행복한 젊은 날을 위해 가성비 좋은 수험 기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