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가 도착했습니다!

제목<2021년 공단기 합격수기> 전공자의 토목직 3개월만의 합격수기 추천수0

 

제 수험기간은 약 3개월로 대학교 재수 실패 후 무료하게 지내다가 본격적으로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직렬은 제가 다니는 학과인 토목공학과를 그대로 따라 토목직 기술 공무원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국가직을 치긴 늦은 시기였기에 지방직만 응시하였습니다.

 

국어 지방직 100

이선재 선생님- 선재국어, 기출실록을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선택적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의문이 있었습니다. 허나 2주동안은 지속해보자 하여 문법 파트는 수강을 하였고 선재 선생님의 매우 효율적인 강의 덕분에 문법을 확실히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선택적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국어 영어는 수능 공부를 믿고 한국사 응용역학 토목설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일로부터 한 2주 정도 전부터 기출 실록으로 기출에 대한 감을 익혀서 성공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지방직 70

이동기 선생님- 기본 강의, 기출을 수강하였습니다. 영어도 국어와 다르지 않게 선택적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기본 강의는 아쉽게도 거의 수강은 하지 못하였지만 이동기 선생님이 선별하신 질 높은 기출책을 보고 공무원 영어시험의 흐름과 성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어 시험과는 달리 공무원 영어 시험은 단어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고 문법 또한 굉장히 난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와 국어는 아무래도 글을 읽는 시험이다 보니 글을 읽는 습관과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사 지방직 70

문동균 선생님- 올인원, 판서노트 책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은 수업에 잡다한 얘기를 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런 것이 없다 하더라도 수업이 매우 재밌었습니다. 국사를 직접 현장에 가서 듣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마음을 다잡지 못하여 많은 회독은 하지 못하였으나 이 강의를 더 듣는다면 확실한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듭니다.

 

응용역학 지방직 55

짧은 기간동안 과락을 면하고 합격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큰 것이 전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채수하 교수님의 기본 강의를 들었습니다. 딱 수업 중에 수업만 해주시는 선생님이라서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기초와 원리를 아는 것을 중요시 하십니다. 저도 그 말씀에 따라 기본을 뚫고 가는 것을 확실히 했더니 아는 것을 정확히 풀어서 과락을 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목설계 55

토목설계라는 과목은 암기가 굉장히 중요한 과목이고 이후 면접에서도 물을 수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필기 후에도 봤던 것 같습니다. 모든 단원을 완벽히 외운다는 마인드도 훌륭하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중요하고 자주 나왔던 단원을 위주로 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과 최신에 많이 나온 내용을 추려서 정리하는 것이 이 과목에 있어서는 중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강의는 이 시대에 있어서 가장 공부를 하기 편하게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인강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록 엄청 긴 시간동안 공부를 하지는 않았으나 제게 주어진 시간 동안은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선택적 공부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유로이 시간을 가지고 방대하게 시작하여 마지막까지 좁혀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