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가 도착했습니다!

제목<2022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추천수14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일반행정직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지방직 시험을 목표로 준비를 했기 때문에 조금 수월한 편이 있었지만 공부는 2020년에 공단기 결제는 했지만 본격적인 공부는 2021년 11월이에요! 저에게 찐 수험기간은 8개월 정도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우선 저의 국어 공부법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자가 아닌 ‘무조건 반복’이었습니다. 문법 1회독 때에는 이선재 선생님께서 하루 현장 수업에서 하신 양을 무조건 들었고, 2회독때는 강의는 듣지 않고 기출 문제집을 사서 이론과 문제를 같이 병행해서 풀었습니다. 물론 문제집에는 체크하지 않을 채로요.. 기출실록은 답지와 분리된 문제집을 사서 계속해서 반복하며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너덜너덜하게 풀면서 이론을 달달 외우다시피 빈 에이포용지에 적어 나갔습니다. 또한 독해의 비중이 커갔지만 저는 독해 적중률이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매일 국어, 기출문제집 등 많은 독해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문학의 경우, 고등학교 때 배운 것과 대학시절 인문학 수업을 들었던 경험이 있어 그런지 저에게는 풀기 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전문학(고려까지)을 따로 정리하고 조선문학부터는 기출문제집으로 이론을 정리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깔끔하게 정리하여 이선재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부분을 다른 색으로 표시하여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눈에 익도록 읽었습니다. 무조건 반복하자는 마음으로 이선재 선생님의 나침판 문제집과 봉투모의고사 등을 있는 그대로 사서 풀었습니다. 9문제 맞을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죽지 않고 계속해서 하루에 20문제씩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2022 국가직 시험이 쉬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2개를 틀릴 정도로 상당히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공부를 해도 해도 안 오를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아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 지방직 시험을 치러 갔을 때 40점을 맞아 간신히 과락을 피할 수 있었던 저는 그 때부터 못해도 하루에 하프모의고사는 풀어보자,, 영어 점수를 높여보자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무조건 하루에 하프모의고사를 풀도록 그 전날 공부를 마무리하고 하프모의고사를 올려놓고 자는 등 꾸준하게 하도록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하루에 1~2개를 맞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단어와 문법에 익숙지 않아서 그럴 거라며 마음을 다독이며 이동기 선생님의 3000단어를 day 1를 외웠습니다. 그럼 하루에 하프모의고사 단어, day1 단어를 외우면 상당한 양이 됩니다. 그렇게 외운 날과 하프모의고사를 푼 날을 달력에 동그라미 쳐가며 만족감을 키워나갔습니다.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 생각해봐도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가 없었다면 이렇게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인원 문법 강의를 다 듣고, 이동기 선생님께서는 하프모의고사 풀고 틀린 문법을 찾아가라며 포인트를 알려주셨는데 그것을 따라 틀린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손으로 써보는 등 반복하여 보았더니 나중에는 하프모의고사 풀면서 문법에서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독해의 경우 이동기 선생님께서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중요한 부분이 어디있으며 답을 가르키는 부분만이라도 열심히 보자고 가르쳐 주셨는데 그런 방법을 사용하여 독해 읽는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은 높인 시험장에서의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한국사 공부의 비중을 줄일 수 있었던 저는 문동균 선생님의 판서 노트만을 활용하였습니다. 기출이 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출 문제집을 사서 받은 저는 두께에 깜짝 놀라 손이 잘 안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서노트를 완벽하게 외워보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루 공부를 마무리하면서 한 장 두 장씩 외우다 보니 어느 순간 다 외워져있었고. 문동균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와 봉투모의고사를 활용해서 제 한국사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몇 년 동안의 한국사 시험문제를 뽑아 반복해서 풀다보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해본 과목으로써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엄청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1타 강사는 이유가 있겠지 생각하면서 써니 박준철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목소리에 반하고 판서를 안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빠져 매일매일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이론 문제집이 끝나게 되었고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강추하고 있는 ‘오답노트’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을 1회독한 저에게는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아직 이해가 다 되지 않았는데 이론 수업을 다시 들을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도 다시 한번 그림을 짜맞춰주는 수업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답노트 수업을 접하게 된 이후 이론 책보다는 오답노트 책을 n회독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기출문제집을 사 처음에는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풀었지만 2회독 때부터는 오답노트와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여 n회독 하였습니다. 행정법 공부에 재미를 들려 매일 공부를 하게 되었던 것이 지금 제가 생각하면 똑똑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원별 모의고사라는 책을 알게 되어 그 문제집을 풀다보니 제가 약한 파트가 어딘지 알게 되었고, 문제집보다 답안지가 두꺼운 이 책을 풀다보면 빠트린 부분이 어딘지 알 수 있게 보완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문제집을 올해 것만이 아닌 여러 해의 책을 사서 풀고 답지를 분석하다시피 공부를 하며 제가 조금이라도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에이포 용지에 일일이 손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에이포 용지 한박스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정리한 행정법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읽고 쓰고를 반복하였습니다. 행정법이 익숙지 않고 양도 많고 재미없을 것 같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써니 박준철 선생님을 추천해드리고 싶고 그 중에서도 오답노트 수업을 완전 추천합니다.


휘발성이 강하다고 처음부터 알고 시작한 행정학... 그래도 김중규 선생님의 선행정학이라는 수업을 알게 되어 그나마 재미를 붙일 수 있었던 과목입니다. 처음 어떤 자신감으로 요약본만 사서 시작한 저는 처음에는 완전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잊더라도 좌절하지말고 회독을 계속하다보면 어느 순간 학자의 이름과 이론을 알고 있을 모습을 발견할 거라는 말씀을 듣고 믿어보자!라고 계속해서 반복해보았습니다. 김중규 선생님께서 ‘아몬드 상추분규, 로위 배구규재’ 등 여러 외우는 방법을 소개해주시는데 시험치고 다 잊어버린 지금도 안잊고 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나를 밎지말고 선생님을 믿어보시는 걸 완전 추천드려요. 선행정학 문제집을 계속 반복해서 보고, 기출문제집을 풀면 어느 정도 행정학의 ㅎ 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서로 시작하지 않은 저는 불안한 과목이었지만 선생님의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다보면 중심을 잡아주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매일 한 회의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고 부족한 부분은 또 요약서를 찾아서 외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정학의 방법은 요약서라도 단단하게 무조건 완벽하게 외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반복! 자주! 보는 수 밖에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을 못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추천할 수는 없지만 뒤늦게 알게 된 스텔라라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손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 그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주말마다 쉬면서 공부한 편이었기 때문에 지금와서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붙을 줄 몰랐다 할 정도로 공부량이 적어보인 수험생이었습니다. 그래도 양보다는 질이라는 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저는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공시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집중이 안된다고 자기를 자책하지말고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공부가 안될 때에는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잠시 쉬면 도태될 거라는 걱정을 미리하지 말라고요.


저는 매일 일곱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바로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점심 먹는 시간, 저녁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공부만 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시간에 집중해서 밤 10시면 책을 덮었어요. 남들보다 체력이 약한 저는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면 더 집중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부할 때 집중력을 높이자는 식으로 잠도 충분하게 잤습니다, 공부하다가 잠이오면 알람을 맞춰놓고 낮잠도 잤어요! 주 5일정도 공부하고 잠도 하루에 8~9시간을 잔 저도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으니까요. 공무원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그 말과 달리 집중하는 시간이 짧더라도 그 시간에 충실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는 해야합니다!!!! 그게 답이에요!!!!! 영어에 자신없던 저도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꾸준함에서 온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제가 공부한 방식을 요약하자면 꾸준하게 짧더라도 충실하게 입니다! 모두 합격해서 만나요.